종로 갓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 많은데 식당 갔는디
할머니가 옷을 되게 잘 입으시네요.
보정속옷 찼다고 가정해도 저 나이에 저 몸매라인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그거도 대단하고 안경 원피스 머리스타일 등 전체적으로 다 멋있었네요.
저번에 부산갈일 있어서 부산역에서 밥먹을땐 어떤 할아버지가 패도라 쓰고 다니는데 외국인인줄 알았네요. 재미교표일수도 있겠지만 국내 느낌이 안 날정도로 패도라가 너무 멋진 할아버지도 충격이었어요.
패션에는 나이가 없다 느꼈습니다.
2030도 옷 못입을수도 잘입을수도 있지만
나이들었다고 패션 소화하는 폼이 죽는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이거레알;;;
페도라 쓰고 다니시는 할아버지들 체형이 별로라도 자기한테 어울리는 슈트 핏 기가 막히게 아셔서 옷 디게 잘입으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