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올드 게이머입니다.
최근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병원 입원 중이신데 한달 병원비가 300만원을 넘다 보니 마이너스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모은 돈에서 쓰고 있고 어머니 이상 증세 빨리 발견해 진짜 큰 위험은 피해서 감사한 마음도 있네요.
병원비에 또 집에 다른 일이 생겨 요즘 회사. 집 관련 스트레스가 심하다 보니 집에 가면 아무 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다 자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두통도 심하고 이러다 나도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제가 드래곤볼 팬인데 이번에 스파킹 제로 영상이 너무 잼있어 보여 게임이라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릴까 싶었죠.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작년 11월에 산 자기 플스5를 사라도 하더군요.
플스5 디스크버전+듀얼센스 1개추가+충전거치대 이렇게 해서 당근가보다 비싸게 매임해 달라길래..
보통 친한 사이면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팔고, 산 사람이 고마워서 밥 사지 않냐고..
근데 자기는 현금 필요하니까 비싸게 사달라는데, 다 해서 67만원에 샀으니 못해서 저 가격에 그냥 팔아도 손해라고..
가격 부담되서 안 산다고 했죠.
그리고 몇일 후 45만원에 넘기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시간 될 때 가지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하길래, 파는 건 자유지만 적어도 나한테 한번 물어봐줄수는 있는거 아니냐고 했죠.
미안하다고, 제가 병원비도 많이 나가서 저한테 팔기 미안했다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사실 추가 듀얼센스랑 거치대는 이미 당근에 팔았고 저한테는 본체랑 기본패드를
45만원에 팔려고 했다고 하는데,, 너무 손해 안보려는 게 눈에 보이니까 마음이 좀 그렇더군요.
45만원에 판다고 하면 보통 본인이 말했던 거 다 판다고 생각하는데(개인적인 제 생각으로),
게임기 사고 말고를 떠나 저런 마음이 보이니 괜히 마음만 상하고 내가 플스5 하나 못사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냥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파는 건 판매자 마음이니 제가 이런 마음 드는 것이 잘못된 걸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한편으론 병원비도 많이 나가는데 무슨 플스5냐 싶기도 하고,
제 자신을 위해 그 정도 돈도 못쓰나 하는 마음도 드네요.
얼른 집안 일들이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절할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다시는 연락하지 마시고 받지도 마세요
그런 얍삽한사람은 손절이 답입니다
일단 어머니의 빠른쾌유를빕니다 개인적인소견으로는 그런지인은 연락안하는게좋더라구요 어떤사람은큰돈일수도있고 작은돈일수도있겠지만 보통 돈얼마때문에 지인과의 신뢰는깨는행동은 앞으로그사람이 어떨지가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람하나 어떤지알게됬다생각하시는게 맘편하실거에요 힘내세요
진짜 45만원에 지인한테 저러고 싶나....
친하진 않은거 같은데
손절할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다시는 연락하지 마시고 받지도 마세요
제 상황이 힘들어서 소심해진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 얍삽한사람은 손절이 답입니다
저는 나름 베풀었는데 서운하더라고요.
저도 40대게이머에요. 저희들나이대가 부모님 70대가많아서 남일같지않네요. 나한테 투자하기가 참아쉽습니다.ㅎㅎ 애들 옷 신발 하나씩사고 외식한번하면 플스값 나올때도많죠 학원비생각하면 매달 프로이상값을 내는거같습니다. 얼른 집안일잘해결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혼자시다보니 아프시면 돈을 떠나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좋은 일 생기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어머니의 빠른쾌유를빕니다 개인적인소견으로는 그런지인은 연락안하는게좋더라구요 어떤사람은큰돈일수도있고 작은돈일수도있겠지만 보통 돈얼마때문에 지인과의 신뢰는깨는행동은 앞으로그사람이 어떨지가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람하나 어떤지알게됬다생각하시는게 맘편하실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그 놈의 돈이 뭔지 세상 살면서 가끔 힘든 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부족한 건 없었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진짜 45만원에 지인한테 저러고 싶나....
돈을 떠나 마음이 참 그렇더라고요.
그건 친구도 지인도 아닌 거 같음... 어머님이 빨리쾌유하시디를
감사합니다. 어머니 건강해지셔서 다시 일상 복귀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친하진 않은거 같은데
지인이 워낙 돈을 세상 최고로 생각하는 타입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더 저렴하고 좋은 매물 많습니다. 저만해도 35에 팔려하는데 ; 무튼 마음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간관계 사실 정말 친한친구 두세명 아니면 ...
앗 혹시 중고장터에 매물 올리셨을까요?
아뇨 아직이요 저는 프로 받고나서 올리려고 해요 디스크 완전 초기 모델인데 생각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지인은 이참에 손절하시고, 현재 모친께서 병환중이시고 들어가는 비용 등등 금전적으로 힘든와중에 잠시나마 취미는 뒤로 밀어두시길 바랍니다. 위에 댓글보니 35에 혹하셔서 쪽지보낼듯 한데.. 인생 선배로서 충고드리지만 정신차리십쇼.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받는 건 알겠으나 40대면 내면을 다스릴줄 아는 나이아니겠습니까? 무엇이 중요하고 아닌지 아실터이니 현실직시하여 안정적 환경이 조성되면 그때가서 즐겨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군요.
인생 선배고 나발이고 본인이 잘 알아서 하시겠죠 나이 먹고 뭔 오지랖인지 ㅉㅉ
온라인이라고 말을 참 싸가지없게 하는 구만, 나이 먹고 오지랖이 아니라 충분히 옳은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과 안타까움이 있기에 참말을 적은 것이 당신한테는 무슨 역린이라도 건들였소? 님 주위에는 적절한 경험을 얘기해줄 어른이 없었나봅니다. 혹은 잔소리로 치부해 호박씨나 까거나.
인생선배, 나이많음이 ㅈㄴ 티껍나보네? ㅉㅉ 루리가 일베가 되버렸네 ㅋㅋ
일베 하나 보네 어찌 그리 일베에 대해서 잘 알아 ㅋㅋㅋ 부계정이냐? ㅋㅋㅋ 가을연가꽃 , 노을이지 밤에는 오글오글 ㅋㅋㅋ 쉰내~
잘알지. 동족은 동족을 알아보지 모르면 그게 말이되노?ㅉㅉ 글고 너같으면 비슷한 닉으로 다중이 놀이 할까 ㅋㅋ 암튼 ㅆㅌㅊ같은 ㅆㄴ은 답이 없오
근데 타임라인이 ㅅㅂ ㅈㄱ네? 차단완료.
제가봐도 말하는 뽄세가 별로입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게임기 하나 산다는데 정신차려라 내면을 다스려라 누가 집 , 차 산답니까? 좀 어이없네요 ㅎㅎ
하...넌 그냥 딴데로 가라...쿨병돌아서 아픈사람 상처에 소금 뿌리고 있네
저런 인간들 특 가장먼저 배신때림
돈을 떠나 그냥 씁쓸함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ㅠ
싼가격에 정리할사람 찾았네요
이 참에 플스5 구해보려고요.^^
40대로 참 공감이 가네요 저도 얼마전에 부모님 병원일때문에 너무 고생했습니다 빠른쾌유 바랄께요 ㅠ
감사합니다. 호랑님 부모님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말 그대로 지인... 지인도 지인다워야 지인이지... 친구는 얼어죽을... 게다마 무조건 더치패이에 친구 밥 한번 안사줘봤을거임.
밥은 저도 많이 사줬는데, 캐릭터 자체가 원래 인생은 돈이 최고다! 라는 주의라 저도 알고는 있던 부분입니다. 그래도 좀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절레절레... 오히려 잘된것같습니다
오늘은 집에 가서 플스4라도 해야겠습니다.^^
지금 사정이 안좋으셔서 특히 맘이 더 상하셨겠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는것도 필요합니다. 이 친구가 나한테 이렇게 계산적으로 행동하는게 나한테 뭔가 섭섭한 일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말이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사소한것으로도 쉽게 상처를 받게 되어 관계가 소원해지기 쉽습니다. 그럴때일수록 내가 먼저 대화로 풀어야지 그런 일 하나하나로 관계가 단절되면 결국 혼자 남을수밖에 없게 됩니다.
네 저도 부족한 면이 있고 그런 부분이 있다면 반성하겠습니다.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이유가 섭섭한 일이 있어서 그런거라는게 상식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진짜 섭섭해서 계산적으로 행동했다면 그거대로 인간관계를 유지할 이유가 없고 그게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보임 걍 인간적으로 결함이 있어보임
인간은 누구에게나 결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행동을 하죠. 이런 경우는 상대쪽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쪽 이야기만 듣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섭섭한거랑 계산적인거랑 아무런 인과관계도 상관관계도 없음 상식선에서 벗어난 행동이라면 그 사랑과 인간관계 할 필요가 없다는거임 왜 상대방의 말을 들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닌데? 막말로 대화로 섭섭한거 풀면 45만원짜리가 10만원이 됨? 님이 현명하게 얘기한거 같지만 걍 작성자 니가 문제야 이렇게 얘기한거 아님? 작성자 니가 평소에 얼마자 ㅈ같이 굴었으면 상대가 계산적이겠냐? 그러니까 니가 문제임 이렇게 프레임 씌우는거지
저 사람이 실제 어떤 사람이지 아무도 모르는데 단지 글쓴이의 말만 듣고 다들 당장 손절해야 할 쓰레기로 매도하고 있잖아. 한사람 말만 듣고 이렇게 판단하는게 맞냐? 난 글쓴이가 문제라고 한적은 없다. 다만 내가 살면서 느낀 것은 실제 세상에 그렇게 상식선으로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드문편이고 한쪽말만 듣고 사람 쓰레기로 만든 케이스는 수없이 많았다는거다.
45만원에 누가 사나요 사기치는거 아닐지....저는 디스크판 박스셋 28에샀음
헉 그렇게 저렴한 매물들이 있었나요? 당근은 디스크버전은 보통 45더라고요.
지금36에 하나있음 중고나라 ps5디스크 검색요
45만이면 타이밍만 잘 맞추면 새걸 살수 있을텐데 ㅋㅋ
45만원에 디스크버전 신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실까요? 가격 올라서 중고1018a가 그 정도 시세더라고요.
당근만 잘보셔도 중고 1018a 30만 후반대 많습니다. 당근을 노려보세요~
와 진짜 인생 개찌질하게 산다 지인분 맞나요? 너무 심한데 보통 저런가 ㅎ ㅏ.....친한사이일수록 뭐 돈 손해보는건 누구나 다 싫어하지만 그냥 한 5만원정도 시세보다 싸게 줘도 고맙다고 사갈텐데 좀 심하네요 ㄷㄷㄷ 그냥 손절하세요 저런분들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가 있습니다.
손절 하시는게 저도 회사 지인분들한테 초기 버전은 30에 넘기고 슬림은 45에 넘겼는대…
작성자분 정신 건강을 위해서 구입해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머님의 빠른 쾌유 빕니다.
댁에서 멍하게 계시지 마시고 육채건강을 위해 간단하게 문틀철봉 하나 구매하셔서 걸어놓고 땡겨보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플스5 마련하셔서 스트레스도 좀 푸시구요 월 300만원 나가는게 보통 부담이 아니실텐데 그래도 본인을 위해 투자하세요 삶의 질이 올라갈겁니다 지인분은 손절까지는 그렇고 좀 멀리해보세요 많이 서운할텐데 일부러 가까이 지낼필요는 없죠 부모님의 쾌유를 빕니다
지 잇속만 챙기는 사람이군요 얼른 손절하셔요
참고로 한마디 더하자면 예전에 플4프로 사면서 친구한테는 노멀주면서 블러드본 타이틀 까지 사서 준적 있는데 결국 배신 합니다 남들한테 잘해줄 필요없다는걸 깨달았네요
받을때는 필요이상을. 줄때는 인색하다면 상대에게 님은 그정도밖에 안되는 가치라는 거겠지요. 더 볼거 있나요 손절하세요.
전 프로 들어오면 친한 동생한테 솔직히 10만원에 팔기로 했습니다.(PS5 런칭버전) 그리고 맛있는거 한끼 얻어먹기로 했죠. 10만원은 그냥 공짜로 주면 부담스러우니까 인사치례 금액입니다. 온도차이가 많이 나긴 하네요.
보통 지인이면 더 저렴하게 팔던가 뭐라도 더 껴주려고 할텐데 오히려 비싸게 사가라니. 손해보기 싫어하는 성격 같은데 제값도 아니고 더 비싸게 팔려는건 또 처음 보네요. 그리고 더 싸게 팔겠다는 것도 추가 듀센이랑 커치대 뺀 값 계산한걸지도. 손절허세요. 차단 고고 이상한 사람 같아요.
지인분 양심이....저도 35에 기본셋팔려고하는데...
손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현실이 어려운데 게임기 사려는 생각자체가 ㅋㅋ 일순간의 유희로 현실탈피 치유하려는 건 알겠지만 40대면 자아성찰은 해야죠
님 정신차려요 뭔 게임기 하나로 유희입니까 돈 못벌어본 사람인가 왜케 어이없는 댓글들이 많은지
ㅋㅋ만 치면 헛소리해도 용서받는줄 아는구나...그리고 40대면 자아성찰? 현실탈피? 넌 제발 현실탈피하러 커뮤하지말고 현실만 살기바랄께
친구한테 비싸게 팔기... 심각하네요 호구잡겠다는건데
저도 3ds살때 친구한테 호구잡혀봐서 무슨 심정인지 압니다....그땐 당근도 없던때라 시세를 중고나라말곤 모르던 시절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작성자님처럼 부속기기는 따로 챙겨두고 본체만 시세로 저한테 넘겨서(당시게임 입문이여서 구성품을 잘 몰랐기에..) 주번에서 한동안 호구취급을 당했죠...그런인간은 결국 얍삽한 짓 계속하거나 알아서 다른 타겟을 찾더라고요...그냥 앞으로를 위해 그런 사람하고 멀어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약속어겼으면서 변명부터하는 꼬라지가...안 변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