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카즈라드롭한테 인생 첫 천정死를 당했습니다. (페그오 한정)
슬슬 불길한 예감이 드는 타이밍이란 생각은 들었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어질어찔 하네요ㅋㅋ
사실 카즈라드롭은 그렇게까지 땡기지 않았달까,
시엘이나 두BB에 비하면 크게 낭심이 動하지 않았달까,
이벤트도 소소한 편이라 분위기도 크게 달아오르진 않았月까.
평소였다면 쿨하게 씹고 돌 아끼고 넘어갈 상황이었지만,
이번엔
① 현재 여태까지 나온 사쿠라파이브는 모두 데리고 있었다는 점.
② 섭종여부는 둘째치고, 일단 내년에 2부 완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
③ 수중에 2230돌+38호부 정도가 있었다는 점.
으로 인해 충동천정으로 사태가 커지고 말았습니다ㅋㅋ
그나마 4성인 야규저씨나, 애미야는 둘 다 처음 득하는 서번트라 소소한 기쁨이 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애미가 8명이라니 아침드라마에서도 구경못할 진풍경ㅋㅋ
덤으로 그 사이 나온 예장들입니다.
이벤트 규모상 딱히 그렇게 빵빵하게 뽑고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한편으로 이번 이벤트 교환상점은 재고수가 평소보다 불어난 상태라 했으니 마냥 헛쓸모는 아니군요. ^^
여태까지 제가 겪었던 가장 큰 충동폭사는 2019년 크리스마스.
처음엔 돌 아끼는 타임으로 결심했었는데,
오밤중에 갑자기 세톨포에게 급성충동발작증세를 일으키고
300돌+호부몇장을 올 인.
x 0
x 5
라는 그림같은 폭사를 당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천정으로 목표물은 얻었다지만
대략 3배정도의 돌을 소비하고 말았군요.
신기록 달성입니다. 얏후ㅠㅠ
오늘의 교훈 : 재물이 있기에 폭사의 아픔이 크다
이 상심은 시간이 치유해주겠습니다만,
그래도 괜시리 카즈라가 얄미워 집니다ㅋㅋ
넌 윳쿠리行이다!!!
사족1 :
자비즈 확률3배의 프포가챠가 열리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5개월 뒤에 CBC 이벤트시에 프포예장 4종을 컴플리트 할 돌이 다시 생길지가 불안해서
아직 자비즈의 보구렙을 못올리고 있습니다ㅋㅋ
40만 포인트 있으니까,
10만 정도만 땡겨볼까요...?ㅋㅋ
500연차... (꿀꺽)
사족2 :
어쩌다 본 충격과 공포의 서포트.
어펜드가 다섯개라도 아랑곳 없이 풀업하신 120렙 보5의 정실力.
오히려 용케 그 육성에 마스터렙은 164로 그쳐있네요?!
마, 마슈! 이 마스터의 존재증명력은 얼마가 됐냐?!
(※ 결코 제가 머머리란 비유짤은 아닙니다 )
천정 치느라 약간 기가 빠져서 이벤트 진행이나 2부5장 메모리얼의 진행이 좀 더딥니다만,
슬슬 성실함과 근면함을 되찾아야 할 듯 합니다.
...근데 그 전에 블루아카 대결전 좀 해결하고,
명방 S스테이지랑 M스테이지도 개방되면 깨고...
여기도 즈라 천장이 !
즈라가 아니다. ...아니 즈라였다!!!
존재증명력 ..ㅋㅋ
놈의 존재증명력이 점점 상승한다...!!!
고마워 유게이야. 너덕분에 카즈라드롭 이벤트나온거 알았다!
유게이끼리는 그런 거 없다 아이가. (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