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일한다고 근처 생산직 일 구했는데
제약회사 단순 포장 뭐 그런일 한다고 함
근데 잔업 특근을 안해도 된데.
잔업하고 싶은 사람 미리 이름 적으면
그 사람만 시킨다는데.
내가 넘 나이가 들었나...
내가 젊었을때 공장은
잔업 특근 빠지면 안되서 거의 의무쳐럼
일 했는데...
요즘 공장은 전부 이런가?
아니면 저 공장만 특별히 저런가.
생산직 상황 알고계신분 답변좀.
처제가 일한다고 근처 생산직 일 구했는데
제약회사 단순 포장 뭐 그런일 한다고 함
근데 잔업 특근을 안해도 된데.
잔업하고 싶은 사람 미리 이름 적으면
그 사람만 시킨다는데.
내가 넘 나이가 들었나...
내가 젊었을때 공장은
잔업 특근 빠지면 안되서 거의 의무쳐럼
일 했는데...
요즘 공장은 전부 이런가?
아니면 저 공장만 특별히 저런가.
생산직 상황 알고계신분 답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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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여 ㅋㅋㅋㅋㅋ 자유라 해놓고 안하니까 불러서 꼽주는걸 봐서 ㅋㅋㅋ
지방인데 자유의 탈을 쓴 강제입니다
공장마다 다르죠
요즘엔 수도권 사람부족해서 그렇게 막 쪼이는 공장은 흔치않음. 지방이나 내려가야 일자리 없으니까 쪼이지
공장마다인데 대부분자유라고쓰고 반강제라고읽음
잡업하면 안하는거랑 돈차이가 클껄 안하면 최저임금 이랑차이 없어서 돈때문에 하는사람 많을껄
처제는 용돈벌이 개념이라. 안해서 좋다더라고. 요즘 워라벨이니 mz니 해서 생산직 문화도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20대 여자들 많다던데.
요즘은 쪼아대면 비로 그만두니까 미리 근무인원 파악해서 생산량 조절하는 방향으로 가는듯
예전엔 무조건이었는데 요새는 물어보고 조절합니다 외국인들도 물어봐요...
공장마다 다르죠
글쎄여 ㅋㅋㅋㅋㅋ 자유라 해놓고 안하니까 불러서 꼽주는걸 봐서 ㅋㅋㅋ
이전 회사도 생산 잔업 있으면 미리 통보하고 할 사람 받았음.
요즘엔 수도권 사람부족해서 그렇게 막 쪼이는 공장은 흔치않음. 지방이나 내려가야 일자리 없으니까 쪼이지
지방인데 자유의 탈을 쓴 강제입니다
공장마다인데 대부분자유라고쓰고 반강제라고읽음
라인타는건 반강제 잔업이죵ㅋㅋ
잔업 안하면 돈이 안될껄요
잔업 안하면 세금 떼고 200만도 안됨
개소리임 자유는 개뿔 말만 그렇게 함
당연히 자유임. 근데 참여 안하면 꼽줌.
생산직 10년 넘게 하고 있고 초반엔 이직 몇 번 했었고 동호회라던가 이런저런 이유로 타 회사들 사정도 어느정도는 알고있습니다 일단 4조3교 3조2교 같은 근무형태는 라인이 쉬는 날이 없음 24시간 일주일 돌아갑니다 당연히 그렇게 돌리려고 쉬프트 편성을 저렇게 하는거고 이 형태에선 잔업 거의 없다 보면 됨 8시간, 12시간 칼퇴 대신 휴가자 생기면 대근은 맞춰야 합니다 4조3교의 경우 휴무자는 출근 안하고 해당일 근무 쉬프트자 앞뒤로 4시간 OT해서 맞춥니다 3조2교의 경우 쉬프트가 2개라 해당일 근무자가 못맞추니 그래서 휴무자가 특근을 나와서 맞춥니다 뭐 이건 회사마다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이렇게 돌아갑니다 보통 잔업이 있는 제조업이면 4조3교, 3조2교가 아닌 2조2교 3조3교 같은 주5일 가동구조입니다 월~금 정상근무 토요일 오전이나 종일 잔업 이건 라인근무는 아니고 희망자 받아서 잡무 처리합니다 물론 발주량이 많아 라인을 돌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회사가 잘 되니 하는거고 이게 계속 되면 위에 얘기한 4조3교, 3조2교로 변경 24시간 7일 가동하는 형태로 갑니다 현 추세는 중소기업도 3교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업체는 4조3교라고 보면 되고 3조2교는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주5일 가동의 경우엔 체급이 완전 크거나 체급이 완전 바닥(ㅈ소)인 경우가 많습니다 모비스같은 회사가 주5일 10시간 2교대 돌아가죠 이 쪽도 4조3교대 넘어가려 했다가 노동조합 반대로 여전히 2교대 체제 유지중입니다 여튼 제조업 잔업을 강제하는 경우는 ㅈ소 말고 멀쩡한 회사는 거의 없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요즘 잔업은 짬 순으로 끊거나 잔업 좋아하는 특정 인원들 위주로 돌아갑니다 짬 안되면 잔업 주지도 않습니다
근데 그런 생산직은 잔업하는게 좋던데 적어도 잔업하면 잔업수당 나오잖음 일반회사직은 야근해도 야근수당 없는 ↗소들 많음 ㅋㅋ
연봉제 사무직은 그런 경우가 많지.
우리 회사 기준 1년에 2달 정도 야근 없음 (안 바빠서) 1~2달 정도 반강제, 나머지 8달 정도 자율 (일이 있긴 한데, 아주 바쁘진 않음)
잔업은 돈 필요한 사람들 먼저 시킵니다 결혼해야 하는 예비신랑이나 집에 아픈사람 있는 사람
잔업 특근 풀로 돌려야 된다는거 자체가 수요는 무제한인데 공급은 사람 몇쓰고 라인 몇개 늘린다고 되는게 아니니 2교대 3교대 돌리는거지만 호황신업이라서 주문이 폭주하는것도 아니고 일정한 주문량을 일정 시기까지 제작 납품만 하면 되는데 정규시간 8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소화가 되는데 굳이 내일할거 모레할거 땡겨와봤자 오늘만 바쁘고 내일이랑 모레 사람들 놀게 만들거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잔업 특근을 하는 이유는 물건 받는 업체에서 원랜 금요일까지 해주면 될걸 이거 수요일까지 해주면.안되니? 라고 하던지 10000개 받기로 했는데 이번만 12000개 해줌 안됨?라던가.. 10000개 납품해야되서 11000개 만들었는데 2천개가 불량이 났네? 부족분 추가 생산 해야됨.. 이러고 하는거죠.. 님도 가족들이 저녁 다먹고 후식까지 다먹고 쉬고있는데 큰형이 퇴근이 늦어져서 7시반, 8시에 집에 왔으면 가족들 먹던 셋팅 그대로 몇십인분 한 상 차려서 밥을 주나요? 아니잖아요.. 밥이랑 맛난 반찬이랑 몇개만 꺼내서 1인분만 차리잖아요 이런 뉘앙스에요
자유라고 해놓고 안하면 안한대로 꼽주고 하면 하는대로 딱히 돈도 안되고 말로만 자유지 눈치 겁나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