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흑인들의 위치
왼쪽 리키 잭슨 / 가운데 윌리 브리지맷 / 오른쪽 윌리 로니
1975년 당시 21살 이었던 리키와 윌리는 살인혐의로 체포됨
헤로드 프렌크 라는 사람이 자신의 가게로 가다가 얼굴에 염산테러를 당하고 총 2발을 맞아 사망
그의 아내인 아나 또한 가게에 있다가 총격에 사망
두 총격 사건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당시 목격자인 12세 소년 에디 베론의 증언에 따르면
흑인들이 뭉쳐서 1명이 운전하고 2명이 범행을 저질렀고 이 사실을 토대로 용의자 잭슨, 브리지맷, 로니를 체포하게됨
속전속결로 이뤄진 재판은 그 해인 75년 사형이 선고 됬으나 77년 종신형으로 감형하여 사건은 종결
28년이 지나 03년에 동생인 로니가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되자 로니는 형과 친구의 무죄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고
당시 유일한 증인이었던 베론이 사실 백인 경찰들이 허위 진술을 하라고 협박했고 현장과 증거를 대부분 조작한 사실을 털어놓음
그렇게 나머지 두 친구들도 14년 풀려나게되어 세명이서 나란히 앉아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