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오해다…이국종 찾아뵙고 풀겠다"
◇ 정관용> 다시 확인하는 겸해서요. 인격테러라고 주장하신 이유는요.
◆ 김종대> 우선 이 문제 참 여러 가지 억측과 오해가 많은데요. 인격테러라는 표현을 썼을 때는 주어가 있어야 되는데 저는 이국종 교수라고 지칭하지 아니하고 의료인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병사의 몸에 어떤 결함이나 질병 문제를 가지고 언론이 선정적인 보도가 나왔고요. 또 군 당국에서 과도하게 개입해가지고 의사인 나는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그랬는데 기자회견장으로 나갔고요. 또 병원에서도 상당히 이런 어떤 문제들을 처리하기 곤혹스러워 하는 이런 것이 다 어우러져서 된 것이 그동안에 며칠간의 상황인데 제가 마치 이국종 교수를 공격한 것으로 언론들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정관용> 그러나 오늘 오전에 새로 올리신 글에서 아무튼 이국종 교수의 그런 발표에 대해서는 분명히 비판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신 건 맞잖아요.
◆ 김종대> 아니, 그 입장은 안 밝힐 수가 없었죠. 이국종 교수가 이제 저를 향해서 입장을 내셨기 때문에 저로서 침묵을 하게 되면 책임 있는 정치인도 아니고 제 원래 생각은 이거였습니다. 이렇게 입장을 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 정관용> 이렇게 또 논란을 커지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국종 교수한테 사과하실 의향이 있으세요.
◆ 김종대> 일단은 이런 문제 때문에 환자 치료에 전념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제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소모적인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서도 그렇고 이국종 교수가 꿋꿋하게 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용기를 내시라. 다음 번에 어느 정도 좀 우리 마음도 회복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후에 좀 더 성찰적인 자세로 한번 우리가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해 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풀버전은 출처에 있고 요약하자면
'기생충을 공개해서 북한군 인권탄압한 의료인' 이라고는 애기했지만
이국종 교수를 지칭하진 않았다는거네
주어가 없다는거지
안그러냐 개븅신같은색기야 ㅋㅋㅋ 아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