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님 이시죠?
나: 네
사기꾼: 저는 서울지방법원 뭐시기 검사입니다.
***님의 명의도용건으로 하여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나: 네
사기꾼: 혹시 아무개이란 사람 아십니까? 이 사람이 선생님 명의를 도용했는데 아무개이란 사람 아시는분이신가요?
나: 아니요
사기꾼: ***님 본인 맞으시죠?
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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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끊기더라....
시밤 나 개명한지가 언제인데 언제쩍 이름을 들먹이는지... 순간 예전 이름으로 물어보길래 내가 아닌 줄 알았다...좀 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끊더라...
내가 연락하기는건 좀 찝찝하고...
연락처랑 카톡에 사람이 없어서 걍 친추 해놨다.
연락처 푼다(카톡에 프사 나오던데 걍 대포폰인거 같기도 하다):
심도있는 대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