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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전차병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주시기에
이전에 그렸던 님들이 좋아하실거 같은 이야기를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저기...뒷내용은요???
저러고 나서 브리튼으로 돌아가서 우서 왕을 돕습니다.
애기는 잘 순산된거로 끝난거군요 잘 봤슴다~
애는 셋 낳고서 행복하게 산답니다~
우서요? 페그오에서 히오스로 바껴버리네
우서 팬드래곤은 아서 왕의 아버지이자 로마 제국 황제들의 후예입니다.
가만보니 님 쩡도 좀 그릴거 같은데
작가님 혹시 픽시브나 트위터 처람 만화나 그림 모아둔곳 있나요
아뇨. 없습니다..
이 작가는 언제봐도 꼴림과 유익함을 한번에 잘 잡아냈단 말야...
원래 구전 설화들은 선대로 올라갈수록 가장 원초적 욕구들(성욕, 영생, 식욕)등을 다룹니다. 그리고 그런것들이 영원히 채워질 수 없다는 점이 인식되는 순간 형이상의 세계에 대한 욕망이 생기고, 이 두개가 적절히 짬뽕되어서 현대까지 남는 설화들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와, 말씀 하나 하나에 지성이 느껴지십니다.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올진 몰라도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작가님께서 무리하시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저거보고 진짜 진짜 꼴렸음
앙앙대며 최후를 맞을 것이다!
아니 되게 많이본 만화 그림체다 했더니 작가분 본인이셨어 ㅋㅋㅋ 천일야화 이야기 저격병이야기 역사 이야기 엄청 많이 그리는 금손이시더만 ㄷㄷ
대마법사 멀린이 아니라 대마 법사 멀린이었네
유익하고 재밌고 꼴리는구먼!
저게 진짜 멀린 얘기임?
저게 '원본에 가까운' 멀린 설화입니다. 설화는 당연히 구전되는 동안 다양한 판본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장 마르칼이라는 사람이 이를 집대성해서 정리한 '아발론 연대기'라는 글에 수록되어있는 내용입니다.
원탁에 아랍인이 누구에오
엄청 재밌네요! 헬보이랑 나니아 연대기 느낌도 납니다 멀린을 중동사람들도 아는게 신기합니다
헬보이 보고서 필꽂혀서 그렸거든요.. 당시 아서왕 전설에 아랍인 기사 하나도 꽤 활약해서 아는 것처럼 적어봤는데 실제 아랍에 아서왕 전설이 많이 퍼져있었는지는 미지수인거같아요.
앙앙거리면서 생을 마감한다는게 해피쎽쓰 라이프란 뜻이였냐..
만화그리는데 가장 중심적으로 얻는 아라비안 나이트 번역본이나 책이 있으신가요? 원본도 읽어보고 싶네요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를 군대때 읽었고 요즘에는 영상과 함께 읽어주는 유튜버들 구독중이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개꼴
이 작가는 이렇게 재밌고 내용도 풍부하게 잘 그리는데 왜 항상 더 보고싶고 부족하게 느껴질까 ㅠㅠ
일하다가 빡치면 가끔 그리는 식이라서 그런듯요.
역시 창작은 고통의 연속이군요. 즉 연속으로 고통을 주면 창작이 나온다는 소리지요.
리빙포인트 아서왕 전설엔 사라센이 등장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 팔라메데스가 대표적인 사라센이다
감사합니다!!!
[수인] 기계번역이 나오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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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니 님 쩡도 좀 그릴거 같은데
이 작가는 언제봐도 꼴림과 유익함을 한번에 잘 잡아냈단 말야...
원래 구전 설화들은 선대로 올라갈수록 가장 원초적 욕구들(성욕, 영생, 식욕)등을 다룹니다. 그리고 그런것들이 영원히 채워질 수 없다는 점이 인식되는 순간 형이상의 세계에 대한 욕망이 생기고, 이 두개가 적절히 짬뽕되어서 현대까지 남는 설화들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러고 나서 브리튼으로 돌아가서 우서 왕을 돕습니다.
대마법사 멀린이 아니라 대마 법사 멀린이었네
저게 '원본에 가까운' 멀린 설화입니다. 설화는 당연히 구전되는 동안 다양한 판본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장 마르칼이라는 사람이 이를 집대성해서 정리한 '아발론 연대기'라는 글에 수록되어있는 내용입니다.
저기...뒷내용은요???
아니 되게 많이본 만화 그림체다 했더니 작가분 본인이셨어 ㅋㅋㅋ 천일야화 이야기 저격병이야기 역사 이야기 엄청 많이 그리는 금손이시더만 ㄷㄷ
...와, 말씀 하나 하나에 지성이 느껴지십니다.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올진 몰라도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작가님께서 무리하시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저기...뒷내용은요???
저러고 나서 브리튼으로 돌아가서 우서 왕을 돕습니다.
애기는 잘 순산된거로 끝난거군요 잘 봤슴다~
애는 셋 낳고서 행복하게 산답니다~
우서요? 페그오에서 히오스로 바껴버리네
우서 팬드래곤은 아서 왕의 아버지이자 로마 제국 황제들의 후예입니다.
가만보니 님 쩡도 좀 그릴거 같은데
작가님 혹시 픽시브나 트위터 처람 만화나 그림 모아둔곳 있나요
아뇨. 없습니다..
이 작가는 언제봐도 꼴림과 유익함을 한번에 잘 잡아냈단 말야...
원래 구전 설화들은 선대로 올라갈수록 가장 원초적 욕구들(성욕, 영생, 식욕)등을 다룹니다. 그리고 그런것들이 영원히 채워질 수 없다는 점이 인식되는 순간 형이상의 세계에 대한 욕망이 생기고, 이 두개가 적절히 짬뽕되어서 현대까지 남는 설화들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유동닉 서양사학도
...와, 말씀 하나 하나에 지성이 느껴지십니다.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올진 몰라도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작가님께서 무리하시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저거보고 진짜 진짜 꼴렸음
앙앙대며 최후를 맞을 것이다!
아니 되게 많이본 만화 그림체다 했더니 작가분 본인이셨어 ㅋㅋㅋ 천일야화 이야기 저격병이야기 역사 이야기 엄청 많이 그리는 금손이시더만 ㄷㄷ
대마법사 멀린이 아니라 대마 법사 멀린이었네
유익하고 재밌고 꼴리는구먼!
저게 진짜 멀린 얘기임?
저게 '원본에 가까운' 멀린 설화입니다. 설화는 당연히 구전되는 동안 다양한 판본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장 마르칼이라는 사람이 이를 집대성해서 정리한 '아발론 연대기'라는 글에 수록되어있는 내용입니다.
원탁에 아랍인이 누구에오
Dr.Kondraki
엄청 재밌네요! 헬보이랑 나니아 연대기 느낌도 납니다 멀린을 중동사람들도 아는게 신기합니다
헬보이 보고서 필꽂혀서 그렸거든요.. 당시 아서왕 전설에 아랍인 기사 하나도 꽤 활약해서 아는 것처럼 적어봤는데 실제 아랍에 아서왕 전설이 많이 퍼져있었는지는 미지수인거같아요.
앙앙거리면서 생을 마감한다는게 해피쎽쓰 라이프란 뜻이였냐..
만화그리는데 가장 중심적으로 얻는 아라비안 나이트 번역본이나 책이 있으신가요? 원본도 읽어보고 싶네요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를 군대때 읽었고 요즘에는 영상과 함께 읽어주는 유튜버들 구독중이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개꼴
이 작가는 이렇게 재밌고 내용도 풍부하게 잘 그리는데 왜 항상 더 보고싶고 부족하게 느껴질까 ㅠㅠ
일하다가 빡치면 가끔 그리는 식이라서 그런듯요.
역시 창작은 고통의 연속이군요. 즉 연속으로 고통을 주면 창작이 나온다는 소리지요.
리빙포인트 아서왕 전설엔 사라센이 등장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 팔라메데스가 대표적인 사라센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