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트 카인즈 캐스팅을 왜 그렇게 했을까?
소설 묘사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전에 영상화한 것들에선
백인 배우가 캐스팅되었던 걸 보면 애초에 흑인으로 묘사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뭐 이거야 젠데이야가 요새 워낙 핫한 스타다 보니 젠데이야를
챠니로 캐스팅하면 리에트도 흑인으로 갈 수 밖에 없을테고 딱히 흑인
이면 안될 이유도 없으니 인종은 그렇다치고,
왜 굳이 여성으로 바꾼 건지 모르겠음. 원작에서도 등장은 많지 않아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고 그 중 중요한 요소가 프레멘들이 폴을
따르도록 한 점인데, 리에트가 여성이 되면서 뭔가 쓸데없이 더 설정을
많이 덧붙여야 할 것 같은데...
추가로 페이드 로타 삭제한 거야 뭐 그럴 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그 역할
까지 라반이 한다면 원작에서의 폴과 페이드 로타의 결투씬이 영화에선
티모시 샬라메와 바티스타의 격투씬이 되는데 이거 너무 그림이 괴롭히는
모양새가 되는 거 아닌가...
모름. 애초에 그래서 챠니가 카인즈 딸로 나오는데 그거도 어그러져버렸음. 그냥 PC함을 좀 넣은거로 추정되는데
파트2는 우리가 알고 있던 듄하고 많이 다를 거 같음. 솔직히 아빠나 엄마나 그건 역할 차이니 그렇다치고 페이드로타가 문제임. 물론 파트2에서 하코넨이 양자로 들여왔다 하면서 그냥 나와도 되는 놈이긴 하지만
여주인공보다 주인공 엄마가 훨씬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