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글에 경주 글 올라와서 기념으로 올려봄
보통 경주에 관광하러 오면 '황리단길'이라는 경주 시내 근처를 중심으로 관광하는 경우가 많음
이 근처에 첨성대, 천마총, 대릉원, 안압지, 분황사, 월정교 등이 있어서 관광하기 좋아서 그런거 같음
위 문화재들은 꽤 가깝게 모여 있어서 거기 근처에 숙소 잡고 걸어다니면서 관광해도 됨
이거 이외에는 불국사, 교동마을, 주상절리, 오릉, 포석정 을 둘러보거나
바로 보문단지라고 경주의 관광단지로 가서 노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런데 경주가 고향이라 몇몇 관광에 있어서 마이너한 문화재들을 소개헤 보려고 함
아무래도 좀 관광객들이 자주 찾지 않는 마이너한 곳이다 보니 주변 시설이 미흡하거나 해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1. 경주 건천읍 금척리에 있는 '금척 고분군'
경주 시내 쪽에 있는 대릉원과 다르게 크기가 조금 작은 고분들이 있는 곳임
52기의 크고 작은 무덤으로 구성된 고총으로 대릉원 다음으로 고분들이 많이 있음
솔직하게 아무래도 아직 발굴이 진전되지 않은 곳이다보니 관광시설 같은게 없음...
대신 거리를 두고 있어야만 하는 대릉원과 다르게 팬스조차 없어서 바로 앞까지 다가가서 관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아닌 장점...
이곳에 가면 여성의 성기를 닮았다고 하는 여근곡이 보임
2. 무열왕릉과 서악서원
비교적 경주시내랑 가깝운 곳에 있는 곳이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안찾던 장소임
사실 무열왕릉보다 바로 뒤에 있는 일렬로 있는 김용춘, 진지왕, 진흥왕 등 전대 무열왕의 직계 조상들의 무덤을 보는게 훨씬 좋았음
금척과 다르게 관광 시설로 개발이 되어서 공원처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음
바로 옆에 서악서원이라고 있지만 사실 볼 게 별로 없고
서악서원을 통해 산을 타면 그 유명세와 위세에 비해 좀 초라해 보일 수도 있는 무덤이지만 그 유명한 진흥왕의 무덤을 볼 수 있음
3. 법흥왕릉
신라의 불교를 전파시킨 법흥왕의 무덤으로 경주대학교 근처에 있음
역시 관광 시설 개발이 미흡한 곳이라 들어가는 길이 숨겨져...있음
비공식적인 사설이지만
경주 왕릉 중에서 가장 늦게까지 민간 무덤지기, 능참봉이라는 사람이 관리했던 곳이라고 함
능참봉이 관직인데 어떻게 민간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도 여기를 관리하시는 분에게 얼핏 들은 이야기라서 잘 모름..
4. 경주 단석산 & 신선사 마애불상군
개인적으로 가장 강추하고픈 곳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단석산이고 김유신이 쪼갰다는 바위는 지금도 정상에 있음.
무협지도 따지면 무공 고수가 직접 검으로 돌에 검술을 새겨넣은 기연이 있는 곳 같은 느낌임 ㅋㅋㅋ
등산 난이도는 꽤 높다고 하던데 내가 어릴적 초등학교 때, 단체로 여기 올라온 적이 있어서...
신선사 마애불상군은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서굴사원이자 경주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굴사원이라서 보고 후회하지는 않을 거임
금척 고분군 가면 고분고분해짐
황리단길 가봤는데 너무 일본틱해서 경주랑 매치가 안되는 느낌이더라ㅜㅜ
난 여기가 기억에 남는게 초딩때 경주 놀러갔다 목 엄청 말랐는데 이 주변에 약수터 있어서 겨우 살았음
모두가 어려워 한다는 경주 맛집 추천 좀!
수학여행 코스..
ㅠㅠ 경주 시청도 그런거 인지하고 있는데 황리단길은 타지 사람이 많이 유입되어서 난개발이 심한 편임 ㅠㅠ
금척 고분군 가면 고분고분해짐
하하하하하하하하!
지나가던 러브라이버
금척금척
파오후금척금척!
모두가 어려워 한다는 경주 맛집 추천 좀!
황남빵? 전통아화국수, 하누가물애? 저번에 센과 치히로 국수집이라는 금산재 칼국수는 옛날에 주인하시던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경주 사람들은 맛 변했다고 안가더라
음.. 나도 경주에 살았지만... 맛집 추천 정말 어렵다
버거킹
경주는 맛집뿐아니라 식당이 너무 드물더라구요
경주자전거타고싶은데..점프뛸까.. 아니면영덕서경주까지타고갈까 ㅋ
보문단지만 볼거면 자전거 관광 강추하는데 경주 시내는 자전거로 다니기에 좀 도로가 불편해서...
그런가.. 황남빵땡기는데
교동마을~첨성대~대릉원까지는 둘러보는건 괜찮지 그런데 자전거 하나로 경주시내에서 보문단지로 가는건 매우 비추
100키로안넘잖아? 그럼갈만해
도로가 자전거로 다니기에 매우 위험하게 되어 있어서 그럼
쓰읍...
일단 자전거도로되있는데 부터가 거의 없어 그냥 보문같은데서 타는거면 모를까 자전거타고 경주오는건 비추함
경주는 시내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 타기 힘들고 금척리 고분군-알파사료-외외마을입구-형산강-경주시내 입구-금장리-안강-양동마을-형산강자전거길-포항 추천함. 안전하고 차 적은 길임.
어자피 자전거로 공도달리니까상관은없긴한데
정성추
황리단길 가봤는데 너무 일본틱해서 경주랑 매치가 안되는 느낌이더라ㅜㅜ
ㅠㅠ 경주 시청도 그런거 인지하고 있는데 황리단길은 타지 사람이 많이 유입되어서 난개발이 심한 편임 ㅠㅠ
근데 고분만 덩그러니 있어서 사전지식 있는 역덕 아니면 실망하지 않나 싶어. 어차피 고분 위에 올라가는건 불가능하니까
그거는 뭐 터만 남은 유적도 그러지 않을까...
그러면 안되는데.. 금척은 펜스나 관리인도 없어서 사람들 막 올라가는것도 가능은 함... 좀 심각하게 관리가 안되어서 몇년전에 도굴도 당한적이 잇을 정도라
하기사 대릉원 바로 길 건너에 있는 노서동 고분군도 사진 찍겠다고 올라가는 사람들 본 적 있으니 저쪽이야 말이 아니겠지
여근곡 메모메모
4개중 3개가 무덤이네
경주가 시내랑 멀면 이동이 힘들어서...
법흥왕릉 관리얘긴 여기 관리하던 민간단체가 따로 있었음 지금 현황은 모르겠다
길은 좁은데 차 너무 많아서 진빠지더라
경주 맛집도 알려주세오
경주인으로 당당하게 맛집이라 말할 수 있는 곳은 '황남빵' 하나 뿐임..
경주맛집추천좀
무슨 식물원 거기도 둘려보기 좋았는데
나는 본관만 경주...
난 여기가 기억에 남는게 초딩때 경주 놀러갔다 목 엄청 말랐는데 이 주변에 약수터 있어서 겨우 살았음
여근곡? 뷰지? ㅅㅅ섿스뷰지?
화랑의 언덕 가려다 네비 잘못 찍어서 신선사로 간 일이 있는데 SUV인데 그놈의 비탈길 경사가 어찌나 급하던지 풀악셀을 밟아도 차가 뒤로 밀리더라. 테마파크 같다더니 이렇게 험하단 말인가??? 하면서 후진으로 내려온 뒤 차 세우고 올라가봄 낑낑대며 올라갔지만... 산만 같은 단석산이었어
경주월드 가야지 롤러코스터 타러
경주 ㅇㄷ 추!
경주 문화제 와드
단석산 나쁘지 않죠
경주가 고향도 아니고, 경주 시내에서 드럽게 멀어서 애매하지만 가보고 만족한 골굴사 개인적으로 추천. 절 구경 좋아하고 소림사같이 선무도 퍼포먼스도 하루에 두 번 보여주신다. 월요일에는 쉬고,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두 번. 물론 코로나 시국 이전의 기억이니 꼭 전화해보거나 아직 하는지 알아보고 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
20년전쯤에 작은 숲이 있었는데 거기에 무덤이 있었음 ㅋㅋ 당시엔 뭐 펜스고 뭐고 아무것도 없고 커다란 무덤을 중심으로 작은 숲이 만들어져 있고 무덤은 아래쪽엔 둥글게 여러 그림이였나 그러져있고.. 고향에 오랜만에 돌아갔더니 이젠 펜스로 쫙 둥글게 쳐서 관리중이더라
집뒤에 작은숲 ㅎㅎ,, 아 검색해보니 신라 헌덕왕릉이네.,, 진짜 경주 구석구석에 온갖 문화재들 많음 ㅋㅋ
경주 와드
원성왕릉(괘릉)도 괜찮음 뷰도 좋고, 서역인 석상같은 조각도 볼수 있지
조만간 경주 놀러갈 생각이었는데.. 참고할게요 ㅎ
수학여행 코스..
1번에 제일 중요한 사진 어디갔어!!
다 집근처 있던 곳들이라 가봤던 곳이구만 건천읍 살았었음
와드
아니 경주 맛집에 ‘밀면식당’이 왜 안나오지???? 위치도 황남빵 바로 옆인데….
추천 x 밀면 먹을 거면 차라리 근처 부산가야밀면 추천함
여근곡이 그 선덕여왕 섹드립 장소 맞지? 남자가 여근에 들어가면 죽어야 나온다는...
여근곡이면 선덕여왕 관련 설화로 유명한 곳이죠?? 백제군이 숨어있었다던
몇 년에 한 번 씩 혼자 경주에 가곤 하는데 다음에 갈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고마워
놀라운사실 - 경주에는 경주빵이 없다. 황남빵만 있다.
경주 마이너 관광 와드
경주 시민인데 좋은 정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