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걱정마십시오 선생님.
선생님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가 곁에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어...그게 아니라 스즈미...
네? 제가 꽃밭에 들어가면
찾을 수 없을 것 같다고요?
하지만 저는 평소에 위장복을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만...
아...! 물론, 갖고 다닌다고 해도
꽃밭에 들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엉?
정의는 사소한 것을 지키면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꽃밭에 들어가지 않는 건
정의라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지켜야할 규칙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것은 아주 작은 정의의 실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밭에 들어가는 건
자경단의 임무에 어긋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그런 의ㅁ...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꽃을 밟고 싶지는 않습니다...
식물이라고는 하지만
생명의 가치를 따지는 것 이전에
무언가를 다치게 하는 행위니까요.
스즈미는 정말 상냥하네.
아닙니다.
저는 당연한 이야기를...
그런데 스즈미...
내가 한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야...
.
.
.
제, 제가 꽃하고...
그, 그런 의미였습니까...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선생님께서 제게 해주시는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는 말들이라...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웃으면 된다ㄱ...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은... 항상... 매번...
저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 스즈미 너는 밤하늘의 별처ㄹ...
앗, 이런!
벌써 목적지에 도착했군요.
응... 그러네...
오늘도 순찰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선생님. 이거 받아주세요.
엉? 섬광탄?
지난 번에 줬잖아...
네. 지난 번에 드린 건 호신용.
지금 드린 건...
선생님 말씀처럼 꽃밭이나 어딘가에서
길을 잃으면 사용해주세요!
트리니티의 자경단.
저 스즈미가 달려가겠습니다.
<블루아카 꽃밭에 시리즈>
얘도 일러 좀만 더 정렬됬다면 훨씬 인기 많았을거 같은데...
정의실현부는 학교나 집단의 정의를 위해서 정의를 집행한다는 느낌인데 쟤는 모두의 안녕을 위해서 하는 거 같드라
왜 정의실현부가 아닌거냐...
정의실현부는 학교나 집단의 정의를 위해서 정의를 집행한다는 느낌인데 쟤는 모두의 안녕을 위해서 하는 거 같드라
얘도 일러 좀만 더 정렬됬다면 훨씬 인기 많았을거 같은데...
스즈미 애껴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