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이상주의의 최후
[장작] 러시아를 두둔하는 메르켈의 행동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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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유고 사태, 조지아 침공, 크림반도 사태 때부터 주도적으로 뭔가 했어야지... 그거 안 했으니까 결국 미국과 나토의 화려한 부활이 되버렸잖아.
그런 반론도 충분히 나올법 함. 그러나 어쨓든 현실적인 면을 고려 못하고 군축과 친러 정책으로 스스로 영향력을 약화시켜 놓고선 모든 자신의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 못하는게 추함.
조지아 침공이 2008년인데 14년 동안 예상 못한 건 심각한 일이 아닐까 함.
빗자루와 면혀박탈이 일상생활이 되도록 내비둔 댓가는 치뤄야지
우크라 지도자들이 끊임 없이 EU 가입을 외칠 때 거절한게 유럽의 대정치인인 메르켈이다. 사태가 여기까지 오는데 메르켈이 책임이 없을 수가 없음.
이런 복잡한 속내가 있을줄이야
단순히 유럽주의에대한 열망이라기보단 이라크전-금융위기에 대한 반동이지
그런 반론도 충분히 나올법 함. 그러나 어쨓든 현실적인 면을 고려 못하고 군축과 친러 정책으로 스스로 영향력을 약화시켜 놓고선 모든 자신의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 못하는게 추함.
기실 푸틴이 저정도라고 예상한 사람이 더 드무니까
조지아 침공이 2008년인데 14년 동안 예상 못한 건 심각한 일이 아닐까 함.
그걸 우크라 지도자들한테도 물어야지 유럽의 대정치인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랑 메르켈이 원흉이라는건 다른 얘기니까
우크라 지도자들이 끊임 없이 EU 가입을 외칠 때 거절한게 유럽의 대정치인인 메르켈이다. 사태가 여기까지 오는데 메르켈이 책임이 없을 수가 없음.
에이씨 퍼온 글 읽으니까 시간낭비네 난민문제랑 분배문제를 안써놓고 EU 얘길 하고 있나
EU비준만해도 십수년이 걸리는걸 안해줬다고 책임을 묻기엔 그 당시 우크라 정세가 조금 혼란스러웠어야지
메르켈이 적극적으로 난민문제와 분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군축과 친러 행보를 버리지 못해서 모든 영향력이 무로 돌아감. 독일이 폴란드를 비롯해서 동유럽 국가들의 미국, 한국 무기 도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결국 내가 분배 문제 해결을 위해 준 돈으로 남의 나라 무기 사고 있기 때문임.
미국에 대한 종속 문제는 유럽에서 다들 심각하게 보고 있으니
그랬으면 유고 사태, 조지아 침공, 크림반도 사태 때부터 주도적으로 뭔가 했어야지... 그거 안 했으니까 결국 미국과 나토의 화려한 부활이 되버렸잖아.
지금 미국이랑 나토가 부활한건진 모르겠음 나토는 몰라도 미국도 외부 군사 활동은 계속 축소 중이라
축소한 외부 군사 활동을 어디로 집중시키는지 봐야지. 물론 코로나, 인플레 등으로 당장은 힘들지만 동유럽 국가 강화, 아시아-태평양 복귀 등의 방향으로 집중 중인 건 고려해야 함.
빗자루와 면혀박탈이 일상생활이 되도록 내비둔 댓가는 치뤄야지
이런 복잡한 속내가 있을줄이야
물론 저 글이 100% 정확하다곤 할 수 없음.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하는 배경지식이 될 수 있다는 거지.
이제야 맥락이 잡히는군. 좋은 글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