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나이트
나이키(신발 그 나이키) 공동 창업자 중 한명
나이키 CEO로 지내기도 했음
이 아저씨 한가지 특징이
애니메이션, 것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존나 좋아함
엄청 좋아해서, 망해가던 스튜디오를 통째로 사서, 힙합하다가 말아먹은 아들 거기에 꽂아두고 애니 만들게 했을 정도
그렇게 나온 애니가 코렐라인, 파라노만, 박스트롤, 커버와 전설의 악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그리고 저기엔 없지만 유령신부도 만듬
나이키의 돈줄이 있다보니
이 아저씨가 도움 준 애니는 스톱모션임에도 제작환경이 엄청남
부족한건 그냥 다 돈을 떼워버려서
거기다 힙합하다 말아먹은 아들도 의외로 이쪽에서 일 잘해서
다른 영화사에서 스카웃해다가 영화 범블비 감독 맡기도 했음
단점은 스토리도 이 아저씨 취향인지, 전부 애들 애니메이션인데 스토리는 애들용이 아님
다소 무겁거나 무섭고 진지한게 대부분
이 때문에 흥한 작품은 몇 없다 함 ㅠㅠ
영화 범블비 감독했다고?존나 재능충이잖아 ㅋㅋㅋ
코렐라인 저거 애들 대리고 간 엄마들 애들 껴안고 같이 벌벌 떨며 보고 나온 사람 많았다 함 ㅋㅋㅋㅋ 애도 울고 엄마도 울고
머스크는 지입으로 덕후라고는 하는데 그쪽으로는 투자하는게 없던데 저사람은 투자하네
스톱모션이 거의 노가다급이네;; 젠장
부럽다. 돈 많으면 내가 꼴리느대로 애니제작이랑 드라마 제작에 때려박을텐데
코렐라인 벚꽃만들때 팝콘을하나하나 색칠해서 만들더라 ㅋㅋ
돈으로 안되는건 없어
스톱모션이 거의 노가다급이네;; 젠장
스톱모션은 본디 노가다가 90%입니다...
사실 스톱모션은 순도 100프로 노가다긴하지...
현대식 CG가 없을 땐 99%가 노가다였음
그래서 스톱모션만의 매력이 있어서 스톱모션 영화를 좋아하는 마이너한 팬층도 존재하지~
그냥 애니도 노가다 아님?
스톱모션은 노가다없이 성립이 안돼
나이 많이 먹은 일론머스크처럼 생기셨네
부럽다. 돈 많으면 내가 꼴리느대로 애니제작이랑 드라마 제작에 때려박을텐데
스토린? 성우는?
클럽 말랑말랑
돈으로 안되는건 없어
잘 하는 사람 뽑으면 되는거지
돈으로 해결 안 되는 게 있다면 돈이 부족했는지 생각해봅시다
영화 범블비 감독했다고?존나 재능충이잖아 ㅋㅋㅋ
참고로 어릴때 집 지하실서 범블비 갖고놀던 찐 트덕 이얌 ㅋㅋㅋㅋㅋ
그냥 재능 찾기 전에 살짝 방황했던거네 ㅋㅋㅋ
코렐라인 벚꽃만들때 팝콘을하나하나 색칠해서 만들더라 ㅋㅋ
코렐라인 저거 애들 대리고 간 엄마들 애들 껴안고 같이 벌벌 떨며 보고 나온 사람 많았다 함 ㅋㅋㅋㅋ 애도 울고 엄마도 울고
아니 어떻길래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디 주인공이 거울세계 같은곳에 가는디 가보니 거기 엄마랑 다른 가족들 눈구멍에 단추 달고 나오고 주인공 눈도 뾱 뽑고 단추 달려고 할껄
그래도 재미는 있었던걸로 기억함
ㅇㅇ 진짜 잘 만들었더라 분위기도 좋고
엄마 행세하는 괴물이 애들 꾀어서 잡아먹으려고 눈알 뽑고 인형 조종해서 감시함 괴물 쥐랑 기괴하게 움직이는 괴물 인간?에 유령도 나오고 어릴땐 잘려도 움직이는 손이 그렇게 무서웠음
애들이 기겁 할만 하겠네
머스크는 지입으로 덕후라고는 하는데 그쪽으로는 투자하는게 없던데 저사람은 투자하네
화성가서 네오 베네치아를 만들거란게 학계정설
건담 오타쿠 중에 프라모델을 만드는 오타쿠도 있지만, 그냥 애니를 보는 것만 좋아하는 오타쿠도 있자너.
뭐 덕후라고 해서 그쪽에 투자해야하는 법은 없으니
수상하게 돈이 많은 쉽덕
쿠보는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몸도 않좋고 주변에서 케어해줄 사람도 없을때 봐서 정말 좋았음
'힙합하다 말아먹은 아들'
부자가 쌍으로 힙스터였군
???: 어쨌든 영화로 성공했죠
근데 스톱모션이 주는 부드럽고도 거친,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움직임에 위화감이 드는 그 감각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성인용 괴담에 더 적합한 거 같음. 스톱모션을 알아주는 것도 이제 나이대가 있는 덕후들이고. 스톱모션에 주목해주는 것도 나이든 덕후들이니.
코렐라인과 유령신부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 난 저 부자는 엄청난 공적을 남겼다고 할수 있어!
힙하하다 말아먹은 아들이 의외로 재능 있다는게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에는 재능이 애매했지만 애니에는 재능이 있었던거니
심심하면 유게에 올라오는 터미네이터1에 로보캅2에 월레스와 그로밋, 핑구 등등등 쓴 곳은 많지만 너무 빡쎄서. ㅋㅋ 넷플릭스 독점으로 올라와있는 비스타즈 1기 OP 스톱모션도 넷플릭스 아니었으면 못 만들었을 개짓이었다지.;;
어떤 씹덕은 최애인증하니 그회사 주가 영향가던데
헐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 첫 실사 영화 연출작 범블비 4DX로 아주 재밌게 봤는데 아버지가 저런 엄청난 거물이었다니... 그리고 애니메이션 연출 경력 답게 실사 영화도 어느정도 애니메이션 느낌이 있으면서도 당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내리막이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내려가던 중에 잘 나온 외전작이라 아주 좋았는데 트랜스포머 신작이 또 나온다면 다시 한번만 연출을 해줬으면 좋네요.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가에게 후원하단 대귀족들이 저런 사람들이지 ㅋㅋㅋ
옛날에 체험장이 있어서 영상을 한번 만들어 봤는데 10분 정도 만졌는데 영상으로 만드니까 1초컷 ㅋㅋㅋㅋ
코렐라인 졸라무섭
cg에 비해 스톱모션의 장점이 뭐임?
감성
실제 인형이 움직인다는 점. 실사 영화에서 cg 안 쓰고 직접 촬영 하는게 좋은거와 같은 맥락
3d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실사 느낌이 훨씬 나고 실제로 만들어낸 인형을 가지고 노가다로 작업하는거라 인형이 주는 질감이 3d 애니메이션이 아무리 발전해도 따라가기 힘듬. 단점이야 당연히 표현력의 한계.
라이카 스튜디오. 배경같은건 cg도 쓰지만 2-3년에 한편씩 만드는거 보면 대단해
코렐라인도 본전만 치고 나머지 작품은 흥행 실패했는데 계속 나오는거보면 재벌 취미생활 맞는구 같기도
다들 흥행은 어두운 내용때문에 별로였지만, 작품성은 인정받는 작품도 많다는게ㅋㅋㅋ 돈/흥행 신경 안쓰고 만들면 정말 작품성에만 집중하는것도 가능하구나 싶긴 함. 물론 잘 만들어야된다는 전제가 있지만ㅋㅋ
취미 비슷하게 하는 거니까 흥행은 대충 원금회수될 수준만 나오면 되는 거지
그리고 커버가 아니라 쿠보야..
코렐라인하고 박스트롤만 봤는데 둘다 재밌었어
트래비스 나이트 아버지가 나이키 창업주였구나 ㅎㄷㄷ
돈 없으면 유지하기 힘든 장르인데 대빵 취미생활이니까 가능한가보네
나도 돈걱정없이 나이트런을 수성의 마녀 퀄리티로 애니화 해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