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죄악.
교만(오만), 시기(질투), 분노, 나태, 탐욕, 식탐, 색욕으로 표기하고,
이에 관련된 캐릭터도 성격을 그대로 따라가는 케이스가 많은데,
사실 칠죄종에서 탐욕은 일종의 번역오류다.
Avaritia - Greed - 貪慾 으로 번역된 것.
재물에 대한 욕심을 뜻하는 것은 맞으나,
정확하게 "이건 내것, 니것도 내것, 더 갖고싶어!" 이런 욕망은,
식탐(필요하지 않음에도 더 바래하는 욕망)에 들어가 있는 항목으로,
가톨릭에서 말하는 재물에 대한 욕심이란,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이에게 베풀어 주기 싫어하는 마음.
즉 인색함 쪽을 나타낸다.
그래서 현재 가톨릭 공식번역 항목에선
이렇게 바꿔서 부르고 있는중.
그럼 폭식이 원래 탐욕에 가깝다는거군
적극적으로 모으려는 게 아니라 안 주려는 거구나
그럼 폭식이 원래 탐욕에 가깝다는거군
그래서 가톨릭 개정판에선 식욕에서 탐욕으로 수정됨.
식탐도 오역이야? 아님 食이 아닌가?
인색은먼가 느낌이안사네
... 탐욕에 대한 오역인데 왜 가톨릭 예시로 갖고온건 식탐이 인색으로 교정된거양?
식탐도 넓은 의미로 그냥 가지고싶어 하는맘이라 재수정 되서 그럴거야...
즉 구 식탐->탐욕으로 구 탐욕->인색으로 수정됨.
구두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