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영상중에
인간관계나 친구관계
혹은 직장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연자의 질문은 똑같았음
사람들 사이에서 적응하기가 힘들다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것 같다
불편하다, 날 떠나간다
외롭다
등등
근데 보면 답변은 하나로 이어짐
대충 요약하면
"다른 사람 신경쓸 시간에, 니가 행복할 걱정이나 해라"
였음
모두에게 사랑받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미션이고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것도 불가능한 미션임
법륜스님의 강의에 찾아와
조언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법륜스님의 인생살이,고민, 고통에는
대부분 관심이 없듯이
다른 사람들도 너를 그렇게 보니까
너는 너대로 살아라
라고 하시더라고
어떻게 하면 오늘 내 하루가
나를 위하게 될까
어떻게 하면 내 하루가 행복할까
이것만 생각하면서 살라고 하더라고
인간관계 대부분의 문제는
자신감, 자격지심같은 심리적 부담에서 오는데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런 고민을 잘안한다고
왜냐면 사람이 떠나가면 떠나가는데로 두고
나한테 와주면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해주는게 전부니까
마치 잘 지내기 위해서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다는거였지
괜찮은 답변이지 않나 가끔씩 생각함
나도 언젠가 듣고 감명받은 말이었어 오만 걱정에 시달리던 나에게 다소 위안이 되는 말이었지...
ㅇㅇ 진짜 괜찮은 말인듯 결국 내가 행복해야하고, 내 인생에 집중하는게 더 낫다는것
내가 생각하기에 답답한 개1새끼가 있어도 걔한테 티를 안 내고 생활하듯 결국 나도 누군가에겐 일도 못 하는 답답한 개1새끼겠거니 하면서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