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시절에 부모님이 같이 데리고 가던 닭갈비집
운영하시던 노부부는 돌아가시고 자식들이 이어받아서 하는데
예전에는 닭갈비 먹으면 콩나물? 이런 잡재료 없이 양배추 고구마조금 깻잎 닭고기 끝이었음
존나 푸짐하고 맛있었음
근데 최근 몇년 사이 원가 후려치려고 콩나물 오지게 처넣어서 닭갈비 만들더라?
부대찌개도 마찬가지임
어린시절 부천 살 때 가던 부대찌개집 아직도 있는 원조 부대찌개 집에서 먹을때도 못봤고
그 외에도 여러 부대찌개집, 체인점 가봤지만 콩나물 넣는집 단 한번도 못봄
근데 최근엔 콩나물 넣는곳도 있더라?
솔직히 말해서 부대찌개라고 불릴 수 없는 맛이라고 생각하고 메뉴 이름을 바꿔야 된다고 생각함 콩나물부대찌개 이런식으로
음식점에서 단가맞추고 이익볼라고 어울리지도 않는 재료 쑤셔넣는지 모르겠음
애초에 콩나물은 오지게 싸면서 양 많아보이기 딱 좋은 재료거든
숙주나물 이런거 넣으면 차라리 모르겠는데 숙주는 비싸고 재료관리 힘드니까 사장님들이 안넣으시겠죠~ㅋㅋㅋㅋ
물론 가정집에서 콩나물을 넣던 숙주를 넣던 아보카도를 넣던 상관안함
그냥 딱 김밥천국가서 라면 시켰는데 라면에 양파,파 대신에 콩나물 넣어서 끓인거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듯
콩나물 부대찌개가 딱 그 느낌임
그리고 그렇게 먹을거면 부대찌개라 부르지말고
햄소시지 김치콩나물국 이라고 불러주면 좋겠어 제발
숙주를 비싸서 안 넣는 게 아니라 맛이 다름 숙주를 콩나물넣듯이 많이 넣으면 좀 쌉싸름해짐 숙주 가격 콩나물이랑 비슷함
햄소시지 김치콩나물국 나오면 개빡치지
의외로 콩나물이 음식의 맛에 좌우 하는 요소가 꽤 큰데도 막 잡아넣는 건 좀 그래 역시...
먹는사람이 있어서 생긴게 아니고 걍 원가줄일라고 양불리기식 으로 만든 메뉴잖아ㅋㅋㅋ 탕수육 소스에 당근양파 넣는거에서 당근양파파인애플 넣는거로 창작하는거랑 민트초코 넣는거랑 같은거라고 보면 곤란한거지
최근에 순대국 시켰는데 콩나물 넣어주더라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콩나물국에 돼지 부속 넣은 맛
뭐어때 먹는사람이있으니까 넣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면 창작이란 없는거여
먹는사람이 있어서 생긴게 아니고 걍 원가줄일라고 양불리기식 으로 만든 메뉴잖아ㅋㅋㅋ 탕수육 소스에 당근양파 넣는거에서 당근양파파인애플 넣는거로 창작하는거랑 민트초코 넣는거랑 같은거라고 보면 곤란한거지
햄소시지 김치콩나물국 나오면 개빡치지
의외로 콩나물이 음식의 맛에 좌우 하는 요소가 꽤 큰데도 막 잡아넣는 건 좀 그래 역시...
콩나물 들어가면 그냥 햄 김치국이지 부대찌개 아님.
최근에 순대국 시켰는데 콩나물 넣어주더라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콩나물국에 돼지 부속 넣은 맛
ㅋㅋ나도 며칠전에 집앞에 새로생긴곳에서 국밥 시켰는데 콩나물 들어있어서 술국인가 싶었다 요즘은 소곱창찌개에도 콩나물넣더라 진짜끔찍함....
숙주 콩나물 둘다 싫음
그나마 숙주는 옆나라 일본서 라멘토핑으로도 많이 나와서 괜찮을 거라고 보긴 하는데 콩나물은 좀....
숙주를 비싸서 안 넣는 게 아니라 맛이 다름 숙주를 콩나물넣듯이 많이 넣으면 좀 쌉싸름해짐 숙주 가격 콩나물이랑 비슷함
그럼? 근데 유지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콩나물 보다는 나을듯....아니 그냥 둘다 넣지 말았음 좋겠어 제발
콩나물 비린내 나서 싫어.... 차라리 숙주를 넣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