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 의외로
일단 수영복부터가 그닥 속된말오 꼴리는 옷이 아님
기능성 수영복은 몸매가 거의 안드러남
거기에 수영모 쓰고 수경 쓰면 외모도 거의 안보임
물론 이건 남자인 내가 여자들을 본 시각이고
여지들 시각에선 뭐 다를수도 있긴 할듯 남자수영복이라 해봐야 빤스만 달랑 입은거나 다름없으니
그리고 수영이 일반인이 취미로 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선 빡센 운동에 들어감
딱 강습 시작하면 강사님이
자 몸풀기로 접배평자 두바퀴 시작 시키는데
저게 뭐냐면 50미터마다 영법 바꿔서 두바퀴 뛰는거임
접영 -> 배영 -> 평영 -> 자유형
이렇게
접배평자 두바퀴에서 세바퀴 돌고나면
보이지도 않는 여자 수영복 몸매 볼 겨를이 없어짐
내 영법에 모든 몸의 신경을 집중하게 되거든
그래서 난 살찐 사람들 운동으로 항상 수영을 추천함
살찐 사람들 유산소하겠다고 무턱대고 뛰면 관절 날아감
그런 사람들은 수영이 진짜 최고임
근데 자기 몸 보여주는거 부끄럽다고 수영을 안할라 하더라
수영은 남 몸 볼 여유 그딴거 없는 스포츠입니다...
반끼리 회식하다 잘되는거 아님?
글쎄 난 대학시절 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수영 배웠어서 회식 그딴거 안했는데 하려는 사람들도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