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선수 조니 맨지엘
텍사스의 어느 정유회사 재벌집 도련님으로 태어남
텍사스 A&M 대학교 미식축구부에 진학해 약팀이던 학교를 1학년 때 캐리해서
미국 대학 스포츠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먼 트로피를 역대 최초로 1학년 때 수상하게 됨
엄청난 활약으로 아예 별명이 '조니 풋볼'이었음
엄청난 인기로 유니폼이 4500만 달러 어치가 팔리고 학교에 기부금도 7억 달러 이상 모이고
엄청난 홍보 효과로 유명 교수들까지 데려옴
이후 졸업 후 NFL에도 진출하지만
완전 망나니짓 하면서 살다가 고작 두 시즌만에 퇴출당하게 됨
그렇게 잊혀진 선수가 되버렸는데
넷플릭스에서 '조니 풋볼'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게 됨
지금은 규정이 바뀌어서 대학교 선수들도 광고 계약 같은걸 맺어서 돈을 벌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 식으로 돈 버는게 규정 위반이었음
자기 활약과 인기로 유니폼도 엄청 팔리고 학교는 돈 엄청 버는데 자기한테 돌아오는 돈은 0이라는 점에서 조니 풋볼은 현타를 느끼게 됨
그러던 어느 날
어떤 남자가 와서 '싸인을 해주면 돈을 주겠다'라는 제안을 하게 됨
비밀 싸인회 한 번 해주고 3만 달러 받으니까 불알친구랑 '이건 돈이 된다'라고 생각해서 전미를 돌아다니면서 비밀 싸인회, 클럽 게스트 등등 하면서 돈을 쓸어담음
그런데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NCAA(전미 대학 체육 협회)에서 "쟤는 대학생인데 어떻게 롤렉스 차고 다니고 새 차 몰고 다니고, 전용기를 타고 다니지?"하면서 의심을 하게 됨
그러다가 누군가가 온라인에 비밀 싸인회 사진을 올리면서 조사가 시작됨
매니저 역할을 하던 불알친구가 "조니 맨지엘은 애초에 정유회사 재벌 가문 출신이라 돈이 많다"라는 헛소문을 퍼뜨림
조사를 하던 NCAA는 돈을 받고 싸인 했다라는 증거는 못 찾았지만 싸인 했던 물품들이 금지 물품이어서 출장 정지 징계 조금 받고 끝남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니 맨지엘은 미국에서 석유회사 재벌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었음
매니저의 천재적인 수완 ㄷㄷ
유니폼에 실명 들어가는데 십원도 못받는게 충격이네
쩌는 상까지 탄 스타 플레이어가 돈을 ㅈ도 못 벌면 그것대로 존나 문제지 그와중에 불알친구가 씽크빅이네 ㅋㅋ
머리 좋네
저러면 지레 겁먹고 수사도 못하겠구만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돈 벌 동안 유료 사인회 하는걸 못 잡을수가 있나
미국서 대학축구 (미식), 대학농구는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음. 농담이 아니라 대학농구 전국 대회의 시청률이, NBA보다 높게 나올 정도임. 미식축구는 더 인기 있고. 당연히 돈도 엄청나게 되서 몇 조 단위의 돈을 벌어들이는데, 이게 학생들은 아마추어니까 연봉을 안줘 ㅋㅋㅋ 끽해야 장학금에서 땡임. 그 남아도는 돈? 대학에서 전부 다 먹어치움. 돈이 넘쳐서 대학 축구 감독에게 연봉을 백억 단위씩 주고도 남음. 스타 학생들은 억울하단 생각이 들 수 밖에
머리 좋네
매니저의 천재적인 수완 ㄷㄷ
저러면 지레 겁먹고 수사도 못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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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이새끼들 진짜 학생들 거의 노예 수준으로 부리더라. 공부랑 운동 같이 시키켜주는 대신 학비 안 받는다고 하는데 해당 학생이 벌어들이는 광고수익만 억단위....
매니저가 머리 잘 굴렸네
대단하네
반전 ㄷㄷ
쩌는 상까지 탄 스타 플레이어가 돈을 ㅈ도 못 벌면 그것대로 존나 문제지 그와중에 불알친구가 씽크빅이네 ㅋㅋ
친구 하드캐리네 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돈 벌 동안 유료 사인회 하는걸 못 잡을수가 있나
갑자기 전용기를 타면서 모르기 바랬다면 그것도 참..ㅋㅋ
와우
유니폼에 실명 들어가는데 십원도 못받는게 충격이네
어느 스포츠던 아마추어들은 수익사업을 못함 대신 학교에서 장학금같은 혜택을 받지
불알친구는 그 돈을 같이 받을 자격이 있었다 ㄷㄷ
와 나도 풋볼 좀 봐서 저 선수 알고 있는데 저런 비화가… 그냥 망나니짓 하다가 폭망한 선수로만…
처음에 재벌2세라고 베이스 잡고 읽다가 왜 롤렉스 차고 새차 끄는게 조사대상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베이스부터 뒤집었네 ㅋㅋㅋㅋ
(서양도 대학생은 열정페이 도구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잊혀졌다매. 쫓겨난 게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 이름을 갖다 파는데 10원 한 장 못 받는 건 좀 쇼크네..
미국서 대학축구 (미식), 대학농구는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음. 농담이 아니라 대학농구 전국 대회의 시청률이, NBA보다 높게 나올 정도임. 미식축구는 더 인기 있고. 당연히 돈도 엄청나게 되서 몇 조 단위의 돈을 벌어들이는데, 이게 학생들은 아마추어니까 연봉을 안줘 ㅋㅋㅋ 끽해야 장학금에서 땡임. 그 남아도는 돈? 대학에서 전부 다 먹어치움. 돈이 넘쳐서 대학 축구 감독에게 연봉을 백억 단위씩 주고도 남음. 스타 학생들은 억울하단 생각이 들 수 밖에
구조적으로다가 그래도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이윤이 가긴 해야 하는 거 아녀?
미묘한 이야기인데 프로가 아니라 그럼. 아마추어에 어디까지나 대학 지원 받는 선수라서. 저게 돈 되는 인기 스포츠 라서 저런 면이 생기지만 대부분은 장학금과 지원을 오히려 받고 가르차고 대회 버내고 그러거든.
학생이라는 신분이 좀 애매하긴 하지. 그래서 명문대학같은 경우에는 시설이 프로팀보다 더 쩌는 경우도 있음. 내 의견으로는 대학리그가 너무 상업적이 되는 거 아니냐는 거에 태클걸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집안조사는 따로 안한다는걸 저렇게 이용하네
쩌네 ㅋㅋㅋㅋㅋ
미식축구가 화려한 이면에 어두운 그림자도 많지... O.J심슨이나 애런 헤르난데스에 비하면 본문의 저 친구는 양반임...
대학에서 캐리해도 프로가서 못하면 돈 못버니까 땡길수 있을때 오지게 땡겼네
그래서 대학농구의 스타급선수들도 학교중퇴하고 NBA뛰어드는이유이기도하고 요즘은 고졸하자마자 그냥 프로직행...
오히려 요샌 고졸직행 못하게 막았어 이제 르브론 같은 고졸스타는 없음 1년이라도 뛰고 와야함
그걸 막으려고 아예 고졸 NBA직행을 룰로 막아버림 ㅋㅋ
저긴 언론이 재벌 족보 안가지고 있나?
대학들은 돈 안주는 대신 시설투자를 어마어마 하는데 참.... 학생들에게 뭔가 이득을 돌려줘야지...
근데 저 정도 재능이면 프로에서 맘먹고 뛰면 저 정도 금액은 장난으로 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