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벽에서 발렸던 걸 잊지 못한 발람이
댐을 점령한 봉쇄기구를 쫓아내 달라고 하는 미션이다.
왠지 뒤로 돌아가 보고 싶은 기분이 드므로 그렇게 해보자.
▲ 진행 방향에서 큰 기둥을 두 개 지나친 시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보면
이 미션에만 두 개 있는 아카이브 중 하나를 발견할 수 있고
▲ 그걸 뒤에서 지켜보는 듯한 위치에 AC가 한 대 숨어있다.
는 게이잖아!
난 처음에 저 '남창' 이 K-번역의 산물이며 원문은 小姓(소성, 코쇼)일 줄 알았다.
전국시대에 실제로 있던 관직(주군 옆에서 비서&부관&호위&애인 역할을 하는 벼슬)명을,
돌마얀과 프레디의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시켜서 썼을 거라 생각했거든.
그딴 거 없고 노빠꾸로「男娼」이었다. 프롬게이야...
▲ 각설하고, 위 스샷에 나온 MT 잔해를 조사해서 아카이브를 입수하거나,
지켜보는 프레디한테 일정 거리만큼 접근하면 "돌마얀이 너를 죽이라고 했다" 며 공격해 온다.
(왜 감시하고 왜 죽이려 하는지는 말하면 강스포가 되어버리니 여기서는 할애한다)
(예로부터 [주인공 = 이레귤러 = 말살대상] 은 아코 스토리의 수호자였다)
▲ 즉 게이븐한테 등 뒤를 노려지고 있다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잡히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급히 튀자.
봉쇄기구! 올마인드! 살려줘!! 여기 게이븐이 있어!!!
▲ 출발 지점 근처까지 도망오면 "봉쇄기구까지 상대할 순 없다" 라며 뒤로 물러난다...
뭐여 봉쇄기구는 무섭고 나는 안 무섭다는다는 거야 시방? 킹받는데?
라며 황당해 한다.
▲ ...생각해 보니 역시 게이븐은 무섭다.
그냥 하던 일이나 하자.
정조의 위기에서부터 초래되는 공포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난 그냥 미션만 하러 온건데 미사일이랑 그레네이드에 맞고 억울하네?
그래서 또 다시 가보면 "무슨 생각이지!?" 라며 혼란에 빠진다.
아냐 혼란스러운 건 나야 이놈아
틀딱 올드비인데도 너처럼 박았다♂ 뺐다 하는 놈은 본 적이 없었어
▲ 참고로 봉쇄기구 병력 있는 곳까지 가서 데려와 보면
이놈들이 서로 싹 무시하고 나만 조지는 지옥같은 풍경을 보게 된다 ㅠㅠ
▲ 참고로 프레디를 잡고서 미션을 클리어해도 S랭크는 멀쩡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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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글에서는 주구장창 게이븐이라 놀렸지만
설명이나 대사를 읽어보면
돌마얀은 이놈이 남창이라 옆에 뒀다기 보다는,
머리속에서 ○○○가 말을 건다는 뿅뿅같은 상황을 공유해 주는 유일한 이해자가
어쩌다 보니 남창이었던 것이라는 뉘앙스가 풍긴다. 즉 전후 순서가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이 놈과 돌마얀이 게이븐이 아니라는 보장은 없다ㅋㅋㅋㅋ
이 부분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각자의 프롬뇌를 회전시켜 보자.
S랭크 따다 말고 유게에 게임탭으로 글 올리고 있으므로 게임탭
저거 프레디 잡아도 s랭크가 나왔구나 실력이 괜찮군
실력(쌍샷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