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간만에 디즈니 플러스가 수신료의 가치를 했네.
미쿡내 인종 다양성에 대한 은유인 물건들이야 많이들 봐 왔고, 남의 이야기에서 꿈과 희망을 느낄 나이도 아니다만 재밌게 봤슴.
서남~동북아시아 까지 짬뽕된 문화에서 사는걸로 보이는 불캐 여주 엠버와,
유연성의 상징인 '물'인 뭔가 서양식 자유주의의 상징으로 보이는 웨이드의 이야기는 신선할게 없는데 비쥬얼적인 만족감으로 다 덮어버리네.
극장에 걸려있을땐 전혀 무관심이라 몰랐는데 '엠버짱 하악하악' 같은거 나왔을 것 같은데??
영화 끝나자마자 감독인 손?씨의 다큐가 다음 플레이 리스트로 나오는데, 한자문화권의 어느 국적인지는 몰라도, 진지를 빨자면 뭔가 미쿡안의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에 그친 것 같긴 해.
그래도 사랑과 가족의 가치를 재생산 같은거로 한정하지 않은 엔딩은 마음에드네.
처음에 로튼 별로고 미국 흥행도 애매해서 반응 미묘하다가 한국 평론가들 점수 퍼주고 한국 개봉 반응이 아주 좋아서 다들 ?? 뭐임?? 하고 보러감. 그리고 K-픽사 애니에 감격해서 큰절 올리고 한국 흥행은 대박침 미국에서도 '야 이거 왜 괜찮음?' 하고 점점 수익 올라가서 결국 흥행 성공.
역주행으로 흥함
꽤 흥했음ㅇㅇ 나도 이번에 디플에 나왔길래 봤는데 재밌더라
역주행으로 흥함
외피가 걍 흔한 디즈니산 물건 같긴 하더라
처음에 로튼 별로고 미국 흥행도 애매해서 반응 미묘하다가 한국 평론가들 점수 퍼주고 한국 개봉 반응이 아주 좋아서 다들 ?? 뭐임?? 하고 보러감. 그리고 K-픽사 애니에 감격해서 큰절 올리고 한국 흥행은 대박침 미국에서도 '야 이거 왜 괜찮음?' 하고 점점 수익 올라가서 결국 흥행 성공.
미쿡의 인종 다양성을 은유한건 많아서 현지평 별로였을 것 같긴 해
꽤 흥했음ㅇㅇ 나도 이번에 디플에 나왔길래 봤는데 재밌더라
나중엔 뭘보게 될지 기대될 정도로 비쥬얼들을 진짜 잘만들었더라구. 인사이드 아웃 같은 나한텐 갓작들 보단 낮은거 같긴 하더라도
내용은 다소 심플하기도 했고 솔직히 내 감상은 디즈니 기술 시연회 하는데 겸사겸사 이민자 서사 다룬거고 그 겸사겸사 조차 퀄이 존나 높아서 흥한 느낌이었음 Cg 진짜 미쳤음 얘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