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오) 아직은 사이카 마고이치가 김충선 본인 확정은 아니야!
김충선, 사서에 기록된 본명은 사야가(沙夜可).
임진왜란 초기에 조총부대를 이끌고 조선에 투항했고
이후 조선의 조총 양산과 총통 개량, 일본 장군들의 전술 분석과 누가 어디서 죽었는지 분석 등등 다양한 일을 했고
이후 전쟁 중의 활약과 충성으로 정2품 정헌대부까지 오르며
북방 방어의 충신이 됨.
그리고 이괄의 난 때는 전국시대급 대우를 기대했지만 받지 못해 이괄에 합류한 항왜들을
직접 검을 휘둘러 죄다 베어버리며 제압했고
이후 병자호란 때도 청나라 군을 쌍령 전투에서 맞서싸워 승전하는 등 선전하다
조선이 항복하자 관직을 사직하고 우록동으로 내려가 거기서 사망한 사람임.
이 사람의 일본에서의 정체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유력한 설은
사이가 마고이치 중 하나인 스즈키 시게히데의 부하 스즈키 요시유키야.
자신을 "사이가"로 자칭한 점,
김충선은 자를 "선지(善之)"라고 했는데,
이걸 일본어로 읽으면 요시유키인 점,
일본 부지휘관급 인사가 갑옷을 벗고 문장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죽었는데
누군지 알아보고 설명해줬다는 일화 등에서 최소 부지휘관급인 게 거의 확실하거든.
근데 여기서 더 막나가서
사이카 마고이치 스즈키 시게히데가 김충선이란 주장도 있어
전국 바사라 3에선 이쪽 설에 모에화까지 끼얹음
본명을 김충선이 된 사야가(사이카)로 댄데다가
공식 매거진에서 일화 소개에 김충선 언급했다고 함
이 설은 어디서 나왔냐면
시바 료타로라는 일본의 대문호임
우록동 들려서 김충선 사당을 보면서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를 치고 모든 대의명분을 잃었다"고 까면서
김충선 칭찬하는 글을 남겼거든.
이 때 사망이 애매한 4대 사이카 마고이치 =김충선 설을 슬쩍 소개함.
그러니까
해당 타입문 캐릭터는
정설을 따를 경우 : 김충선의 아버지 혹은 삼촌
유명하긴 하지만 정설이 아닌 재밌는 쪽을 따를 경우 : 김충선쟝
이 된다
어느 쪽이든 이 두 가설로는 우록 사성 김해 김씨는 자기 조상이 모에화되어 나온 것이다....!
(제3,제4로 다른 쪽 인물 추정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