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때부터 키우면 삐약거리면서 주인 따라다니고 닭 되어서도 부르면 옴
다만 해 떠 있는 내내 우렁차게 울고
닭이 날지 못하는 새라는 상식이 파괴될 정도로 온 집안을 날아다니고
조류 특성상 온 집안이 닭똥 천지가 되니 도시에서 못 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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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되잔아..
닭장되잔아..
끝까지 키우기도 쉽지 않지 은근 병 잘걸려서
다리 다친 주인한테 티배깅하는 닭 짤
막상 시골에서도 텃밭 엉망 만들어서 풀어놓고 못 키우더라
ㅇㅇ 마당 다 파헤쳐놓음. 우리 친가는 외딴집이고 과수원이라 별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비늘도 엄청 떨어져서 ㄷㄷㄷㄷ
그게 그냥 바닥에만 떨어지면 감내할 만 한데 장롱이나 선반 위 같이 안 보이는 곳까지 난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