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덩치
그 멀고 위험한 발할라까지 들어가서 얻은게
뭐야? 적어도 수확은 있었겠지?
그렇다. 수확은 있었다
발할라가 내 기억을 바탕으로
오래전 내가 사용했던
검을 구현해줬다.
비록 진품은 아닌 내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조품이지만
그 힘은 진품과 다를바 없이 강대하다.
젠장! 그 개고생을 했는데 얻은게
고작 옜날에 쓴 검 한자루라고?!
거 정말로 대단한 수확이구만!
이 검은 그럴 가치가 충분한 물건이다.
이 검이라면 오딘과 토르과의 싸움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되줄꺼다.
내 일생에서 사용한 많은 무기들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지닌 무기다.
우리 이쁜이(리바이어던 도끼)
보다도?
미안하지만 브록.
나또한 이 도끼가 아내의 유품으로써
무엇보다 소중하고 또한 무기로써
흠잡을 곳 없는
더없이 훌륭한 물건이지만...
그렇다. 이 검이 더 강하다.
크레토스 말이 맞아.
내가 쓰는 모습을 직접 봤는데
진짜 무지막지하더라고
이 검에 비하면 묠니르는
그냥 정전기 나오는
뿅망치 수준일 정도야
심기 불편한 훌드라 형제
아 그래?x2
크레토스님, 미미르
정말 죄송하지만 그 말은
그냥 듣고 넘길 수가 없네요.
신드리 녀석이
오랜만에 맞는 말을 다 하는군!
감히 우리 역작인 이쁜이랑 묠니르를
무시해?! 그래 어디 얼마나 대단한 놈이
만든 물건인지 어디 낯짝 좀 구경해보자!
그 잘난 검 좀 보여줘봐!!!
... 알았다. 여깄다.
안녕?
난 올림푸스의 검이라고 해.
난 어떤 신도 죽이는
그리스 최강의 무기야
반가워.
대충 올림푸스의 검에 아리따운 자태를 보고
무발기 사정하는 두 사람
브록? 신드리?
괜찮은가?
크레토스
크레토스님
?
브록
제발 부탁이니 그 잘빠진 쌔끈빠끈한 아가씨 좀 내가 만져보고 조사해봐도 될까?
우리 친구 맞지? 그치?
내가 그동안 도끼랑 블레이드 잘 보살펴줬잖아?
앞으로 모든 무기랑 방어구 공짜로 만들어줄께.
그러니 그 어여쁜 아가씨 자태 좀
여기저기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친구로써 부탁할께 크레토스!
신드리
저도 부탁드려요 크레토스님.
이렇게 부탁할께요!!! 저도 앞으로 공짜로
뭐든지 다 만들어줄께요!!! 그러니 제발
그 아리따운 검을 만질수 있게 해주세요!
올림푸스의 검에
아리따우고 고운 늠름한 자태에
가버린 훌드라 형제
아 무려 한 신화의 주신이
자신의 권능을 쏟아부어
하늘과 대지, 바다의 힘을
응축해서 만든 물건이라고!!!
시간은 흘러
대충 스바르탈파임에 간
크레토스 앞에 나타난 오딘
만물의 ㄱㅅㄲ 오딘
안녕 크레토스 오랜만이야
우리 자네 아들 이야기로
대화 좀 할수 있을까?
?!! 오딘?!
오디이인!!!
그래 그래. 나야
우리 앵그리 스파르탄씨
귀안먹었으니까 소리 안질러줘도
되거든? 진정하고 대화 좀...
(올림푸스의 검을 소환하며)
내 아들은 지금 어디있는거냐?
당장 말해라!!!
???!!!!
(ㅅㅂ 뭐야 저 살벌한 기운을 가진 무기는?!!
저거에 한번이라도
제대로 찔리면 ㅈㄴ 답없겠는데?
ㅅㅂㅅㅂ!!!)
종특이 장인인 드워프
더를린
(오옷 페이 남편자식이 가진 검
정확히는 뭔진 모르겠지만
ㅈㄴ 쌔끈빠끈한걸? ㅋㅋㅋ
오딘 자식 쫄은 것좀 봐바
ㅈㄴ 속시원하네 ㅋㅋㅋ)
어어... 크...크레토스 ㅎㅎ
좀 진정할 수 있을까?
우리 문명인답게 대화로 풀자고
자네 착하고 똑똑한
아들은 지금 잘 지내고 있으니까...
그러니 진정하라고...
진정... 응?
ㅎ... ㅎㅎ
알수 없는 부조리가
오딘을 덮치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시간은 흘러
마침내 라그나로크가 도래하는데!
대충 올림푸스의 검을 휘두르며
양학하면서 아스가르드의 군대를 도륙내는
크레토스
오딘!
그대의 적수가 돌아왔소!!!
정의의 이름으로 그대를
파멸시키고야 말것이오!!!
아이씨
밸런스 실화냐?
너무하네 진짜...
ㅎㅎ ㅈㅅ
ㅋㅋㅋ
아스가르드는 그날
세개의 해골을 받았다.
사실 올림푸스의 검 설정 그대로 만들면 게임이 ㅈㄴ 재미없어져서 어쩔수가 없음...
거대화는 그리스신들 기본스킬 아니였나
근데 오딘이랑 그 밑에 사는 씨족?들 게임에서 묘사된거 보니까 그리스에 비해서 너무 빈민촌 모여사는 촌사람들 같이 나와서. 좀 김빠지더라.
크레토스는 저걸로 배를 찔렀는데 흉터 정도만 남았다;;
올림푸스의 검!! 쩔어
밸런스대파괴!!!
혹독한 북유럽 환경이 다 그렇지 흑흑 괜히 적당히 따뜻한 그리스에 문명이 먼저 꽃핀게 아님.
올림푸스의 검!! 쩔어
밸런스대파괴!!!
1에선 거대화 능력도 있었는데...
빈유좋아
거대화는 그리스신들 기본스킬 아니였나
그치만 인게임 성능은 그닥인걸
노노라
사실 올림푸스의 검 설정 그대로 만들면 게임이 ㅈㄴ 재미없어져서 어쩔수가 없음...
ㄹㅇ 왕년의 그 성능 생각했다 실망함. 하지만 뽕맛은 왕년의 그것 이상이었지.
그래도 다른 분노 시리즈들에 비하면 공격력은 확실히 좋더라
2회차 무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까진
크레토스는 저걸로 배를 찔렀는데 흉터 정도만 남았다;;
1차 찔림으론 진짜 지옥갔는데(신격 다 흡수된것도 있지만) 아득바득 기어올라왔고 2차에선 ㄹㅇ 살아남음
전쟁의 신에게 큰 흉터를 남긴 검
근데 오딘이랑 그 밑에 사는 씨족?들 게임에서 묘사된거 보니까 그리스에 비해서 너무 빈민촌 모여사는 촌사람들 같이 나와서. 좀 김빠지더라.
루리웹-3196247717
혹독한 북유럽 환경이 다 그렇지 흑흑 괜히 적당히 따뜻한 그리스에 문명이 먼저 꽃핀게 아님.
북구 신화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생각했던 개쩌는 도시
2018작에서 엘프하임 삐까뻔쩍해서 와 얘들 개쩌네 했는데 아스가르드는 검소하더라 ㅋㅋㅋㅋㅋㅋ
현실의 중세 시절 모습(왕: 구청장)이 죄다 척박하고 없어보였던 것도 다 그런 환경에서 살던 게르만족이 메인이 된 시대라 그랬다 봐도 좋을 정도 ㅠㅠ
스토리 테마가 가족이야기로 흘러가다보니 집에서 시작한 스토리의 마지막 무대로 다시 집을 골랐기에 신화속 동떨어진 신들의 세계보다 평범해보이는 가정집에서 벌어지는 가족싸움으로 보여주려는 의도일지도
일단 헤임달은 오딘은 그런 외양적인 요소를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다 속물아 식으로 이야기하긴 하는데 ㅋㅋ
ㄹㅇ 4편에서 오딘의 금고 보여줄땐 더럽게 삐까 뻔쩍해서 아아 적어도 마블의 아스가르드 수준의 슈퍼 하이테크 레벨의 도시가 펼쳐지겠구나 했는데ㅋㅋㅋ
갓옵 라그나로크가 뭔가 스케일이 작고 아쉬움 신들의 마을도 걍 시골 촌락 오두막 수준이고 최후의 대전쟁 라그나로크도 10vs10 동네 싸움 수준 스케일로 나오고
혼돈의 칼날인줄
혼칼은 평타 수준이고 저건 그냥 휘두르면 맵병기임
한 신화의 주신이 하늘과 땅과 바다의 힘을 모아서 만든 검이니까 그냥 쥰내 쎌 뿐…
대장장이 형제들이 제발 룬 한번만 찍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ㅋㅋㅋ 브록이랑 신드리 장인정신 쩔어서 그런 짓을 안할껄? 블레이드 처음 봤을 때처럼 물고빨고 하면서 손보겠지만.
혼돈의 블레이드도 건드렸으니 충분히 가능할듯
난 사실 제우스의 건틀렛이 더 좋았어
근데 확실히 북유럽 최고신 포스가 제우스만 못하더라 사실 둘 다 가스라이팅 오지던 쓰레기들이긴 한데 그래도 제우스 포스가 장난 아니었는데 오딘은.....이건 뭐....정치의 신도 아니고..... 그나마 토르가 진짜 아주 맛깔나는 포스에 서사도 아주 좋았어 아직도 처음에 도끼와 망치가 힘겨루기 하며 '네 새끼 죽은건 그냥 니가 ㅄ이라 그런거야 새키야' 하던 대사가 잊혀지질 않는다...
If니까 가능한 얘기긴 한데 발할라 스토리 보니 라그나로크와 순서가 바뀔수 있을지가 궁금하긴함 라그 시점 빡빡이면 발할라의 시험 입장컷이었을거 같은데
뭐 조금 밸런스 조정이 있었겠지만 훨씬 재미 있었을 것 같음 어차피 라그나로크는 제목 부터 이미 최종장이니까 뒤로 그대로 나두고 오딘의 계략과 토르의 파워로 궁지에 몰려 그리스 시절 지옥으로 떨어진 것 처럼 발할라에 입성한 크레토스가 발할라 접수하고 강해져서 최종장 라그나로크 들어와서 이야기 풀어내도 재미있었을 것 같음
근데 북유럽 이전에 크레토스는 너무 메리수라
엔딩시점 신드리도 저거 한번 보면 눈에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