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는 일상 코미디물이니까 끝까지 화목한 분위기로 가야지!"
"정체가 밝혀져도 평화롭게 넘어가고 평화롭게 동서통일하고 모두가 다치지 않고 무사해야되는거 아님?"
"당연히 엔딩은 요르랑 로이드가 정식으로 결혼하고 에필로그로 아냐랑 다미안 결혼식 나오는 거지."
VS
"아니 스파이랑 암살자 부부인데 그러면 클리셰 대로 스케일 크게 가야지!"
"부부 싸움 후에 화해 ㅆㅆ도 하고 세계를 뒤바꿀 전쟁 막는 것도 나오고 눈물나는 희생도 나오고 해야하는거 아님?"
"그리고 엔딩은 로이드랑 요르가 정식으로 결혼하고 에필로그로 아냐랑 다미안 결혼식 나오는거지"
걍 개그물로 심플하게 끝내는게 뇌절도 안하고 좋을듯 이거 시리어스 전개가면 백퍼 뇌절전개임
가끔가다 시리어스 튀어나오는거보면 마냥 하하호호 하면서 끝나진 않을거 같은데
결론은 로이드 요르 맺어지고 아냐 다미안 맺어지는건 똑같구먼
그치만 심각해지게 만들려고 빌드업 계속 쌓고 있는걸
개그 속에 잔혹함이 있는 만화 아니었던가.
그냥 보고 있으면 해피엔딩은 나올지 몰라도 아무런 굴곡도 없이 그냥 다들 해피해피는 안될거라는거 보이지 않나. .
걍 개그물로 심플하게 끝내는게 뇌절도 안하고 좋을듯 이거 시리어스 전개가면 백퍼 뇌절전개임
근데 서로 죽이기 직전까지 가서 아냐가 나서서 해결하는거 보고싶단 말야 잰장 와쿠와쿠하잖아
100% 뇌절이라기 보단 그 둘을 정말 비율과 타이밍 등등 치밀하게 조절해야 끝내주는 전개가 나오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
아냐 다미안 결혼식은 아니짘ㅋㅋㅋ
그 드리프트를 너무 세게 꺾으면 욕먹어 지붕뚫고 하이킥이라고
시리어스로 가면 최소한 부부 둘중하나는 죽어야 하니까... 끄덕...
결론은 로이드 요르 맺어지고 아냐 다미안 맺어지는건 똑같구먼
외삼촌은 왜이리도 난리를 치는가
가끔가다 시리어스 튀어나오는거보면 마냥 하하호호 하면서 끝나진 않을거 같은데
개그 속에 잔혹함이 있는 만화 아니었던가.
컴퓨터중급
그냥 보고 있으면 해피엔딩은 나올지 몰라도 아무런 굴곡도 없이 그냥 다들 해피해피는 안될거라는거 보이지 않나. .
그치만 심각해지게 만들려고 빌드업 계속 쌓고 있는걸
은혼꼴난다
시리어스가 곁들여진 가족 개그물 딱 이 정도면 된다고 봄 일단 작 중에서 지속적으로 어느정도 갈등의 파편은 지속적으로 투척하고 있고
어른 주인공인 로이드랑 요르가 시리어스 요소를 만들고 아냐라는 어린이 주인공이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이끄는 작품 정도의 인상이잖아
시리어스로 가는 떡밥을 중후반부에도 계속 뿌려대고있어서 그냥 아무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복잡한설정? 개그니까 웃으면서넘어가요는 안될걸
뭐든간에 개그만화에 시리어스는 양념정도로만 하면 좋겠어
개그와 시리어스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사건 진행에서 어느 하나를 뺄 필요가 있나.
장막과 요르 동생이 맞찔러 죽으면 되지 않을까?
시리어스파트면 정체발각으로 부부싸움 -> 가든 or 제3의 조직에 의한 아냐납치 -> 부부공동 전선 루트겠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생각나는데
주제나 배경 자체가 결국 마지막에는 시리어스로 갈수 밖에 없음
전자로 가다 통일 시나리오로 크게 한번 터트려야지 큰 사건으로 갈등도 하고 해결도 하고, 현실 고증도 할 겸 이탈리아 기자랑 짜고 크게 장난질도 하고. 그래야 결혼 명목도 생기고 같이 사는것도 완성되고 ㅋ
요즘 사업 전개하는 거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임
적어도 서로 정체 발각되는 파트는 무조건 나올걸...시리어스 파트는 해피엔딩을 맛나게 만들어주는 조미료 같은거라구
아냐 : 죽어라! 너는 못생겼다!
로띠이이이이
풀메탈패닉 정도로 개그+시리어스 둘다 잡을거 아니면 함부로 시리어스 안 하니만 못하지.....
난 이 전개의 가장 큰 열쇠는 아냐 정체가 아닐까 싶음. 떡밥 같은게 살짝살짝 보여줄까 말까하는 것도 그렇고, 작중 가장 미스테리한게 아냐의 출신이라...
아냐랑 본드만 초능력자일리는 없고 분명 다른 초능력자가 나중에 한번은 등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나올지도..
전전작이 시리어스물이긴 했는데 인기가 없어서...
짱구처럼 가야 롱런에 캐릭 오래 삼
근데 애초에 마냥 개그물은 아니였자나
애초에 둘이 사람 죽인게 한둘이 아니고 특히 그나마 자기가 생각하는 로이드랑 다르게 요르는 진짜 시키면 다 죽인다인데 제대로 나쁜놈만 죽였다고 보는게 무리지
대충 로이드와 요르가 힘을 합쳐 아냐를 구하고 사망한뒤 아냐의 아이로 환생하는 전개라는 댓글에 빡친 유게이들
스파이와 암살자도 있지만.. 시리어스하게 가려다가 아냐가 초능력으로 뭔가 해결하고 해피엔딩 되지 않을까
어차피 여아버전 짱구 각 접혀서 평생 지지고복고 싸울듯
작가는 시리어스 전개로 가고 싶을거 같은데 그러기엔 이미 작품이 작가 손을 떠났다고 봄. 이 IP로 각종 콜라보에 TVA, 극장판도 계속 내야하는데 시리어스하게 갈수가 없을거 같음.
분명 초반부에는 후반부의 시리어스 한 전개를 염두한 포석이 많았지만, 이젠 그렇게 못하게 되어 버리지 않았나... 온가족이 보는 작품이 되어 버렸으니... 그냥 어어어어어어... 하다가 장벽 무너지고 통일 되는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게 됐다.
작품이 너무 메이저해져버렸어. 시리어스로 가기엔 작가가 감당하기 너무 힘들것...
아냐가 결혼하려면 80권은 가겠다
요르랑 로이드랑 서로 정체 탄로나서 싸우다 아냐가 끼어들어서 자기능력 밝히고 서로의 사랑을 깨닫고 화해, 가족들 3국으로 망명 부부간첩으로 동서간 이중간첩질 하면서 잘먹고 잘삼 아냐는 커서 황혼의 뒤를 잇는 전설적인 스파이 서광으로 이름을 날림 이런식으로 엔딩나지 않을까 생각해봄.... 근데 아냐는 왜 자꾸 다미안이랑 엮냐
결국 엔딩은 같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