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펑스포)사이드 퀘 중

[베이커베이커]

종교와 관련된 퀘 중에 특히 기독교쪽이 인상적이더라

재미로 사람을 대학살한 살인자가 기독교를 접하더니

회개하고 개과천선해서 새사람이 되는데 그 전에 있던 죄를 묵인할 것인가 아닐 것인가

재미로 사람을 죽이고 다녔던 죄와 그놈때문에 고통당한 사람이 있는데 이를 정죄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살인자가 예수 처럼 박히는데 제3자가 그걸 상영물로 파는걸 두고볼 것인가 망칠 것인가

참 생각이 많이 드는 듯

근데 난 이거 다 보고나서 꽤 고민했지만 희생자 가족들이 받는 고통보고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의뢰대로 죽었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사도 바울이 예전에 기독교인들 학살하던 짓하고 그로 의해 고통받은 기독교인 가족들 심정이 생각나는데 뭐랄까 내가 한 방식이면 개과천선해서 예수를 믿고 전도하려는 바울도 정죄하고 죽여야한다 는 식이 되서 뭔가 찝찝해

[금빛곰돌이]

그거 첫번쨰 퀘스트 개극혐임ㅋㅋㅋㅋ

[베이커베이커]

ㄹㅇ 희생자 가족이 또 자기때문에 죽었는데 정작 본인이 기억못하는

근데 그 옆에 있던 여자가 더 빡침

[금빛곰돌이]

그거 문제가 아니라 스크립트가 개조잡해 그퀘스트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튀어나오다가 플레이어가 감속하면 멈추고 다시 접근하면 급발진해서라도 방해하려는 차들 더럽게 웃김

[베이커베이커]

아 그거 그거 때문에 재시작만 20번 했는데 아직도 빡치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