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혼자 살아 보고 결혼 생각도 있어진 게 이거임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집안일 분담. 혼자서 하는 거 너무 힘듬 이거. 벌이도 분담하고. 아이 낳으면 아이도 집안일 할 수 있는 나이 때부터는 집안일 시켜야 해. 가족이라고 있으면 서로 도움이 되어야지. 
혼자 사는 건 너무 힘들다.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나눠서 하면 좋잖아. 나 혼자 하던 걸.

[고독한게이(머)]

그런 생각으로 결혼할거면 차라리 가정부를 알아봐라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뭔 소리임?

[Dejcj]

집안일이 힘든게 있나??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혼자서 다 하면 힘들지. 같이 하면 좀 편하지.

[Rafel]

어디로 퍼가려고 이러냐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뭔 소리임? 이 건 또?

[BLUE H]

혼자 40평대 이상에서 사는 게 아닌 이상 집안일로 힘들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데. 혼자 고시원, 반지하, 옥탑, 월세 원룸, 전세 빌라 다 살아보고 하는 말임.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그럼 뭘 어쩔까?

[치즈치킨]

집안일보다는 아플 때 많이 느끼지. 어쩌다 몸 아플 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가 가장 크더라. 집안일은 그나마 요즘 이것저것 기계가 많아져서 별로 와닿지 않았음. 오히려 집안일 분담 같은 걸로 싸우기도 하고...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집안일이 너무나 쉬운 일이면 집안일 분담으로 왜 싸움? 까짓거 아무나 하면 되지. 집안일이 어렵고 힘드니 싸우는 거 아니야. 그럼 말이 앞 뒤가 안 맞지. 분담할 동료가 필요한 게 맞음.

[치즈치킨]

ㄴㄴ 어렵고 힘들지 않으니까 싸우는 거임. '귀찮은 일'이라서. 힘든 건 육아 단계 들어가야 본격적으로 힘들지 집안일 자체는 그냥 '귀찮은' 정도라...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체력적으로 힘드니까 귀찮게 느껴지는 거임. 좀 쉬고 싶으니까. 그개 체력적인 문제든 뭐든.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아니 결혼하면 퀘스트가 더 있다는 건 아는데 그건 일단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을 때 문제고.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집안일 때문에 결혼 하고 싶으시다는 생각은 이해는 가는데.. 결혼을 하면 그냥 일 분담하고 끝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계속 부딪치는 사람이 있다는 건데 그거 까지도 괜찮으세요? 정말 집안밀만 보고 하시는 거에요?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내 글을 다 안 읽으니 이런 말 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나는 어제도 진정한 사랑 타령한 사람이거든. 책임, 인내 얘기하고.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그럼 됐고요... 근데 대부분 사람들은 님을 지금 본문글만 보고 판단할 테니 좀 더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 왜 욕을 하세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아니 님이 집안일 결혼에 대해서만 적었으니까
그거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자기 어제는 이랬다 하면 어쩌자는 거에요 당연히 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이 글만 보고 판단을 할 텐데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그래요 하기 싫으면 안 하실 수 있지 근데 지랄하지말라는기 뭐냐 무례한 인간이네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그만하라고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지가 욕해놓고 지멋대로 그만하라고 하고 뭐임?
그럴거면 애초에 좋게 그냘 싫다고 하던가 욕짓거리 해놓고 자기 편한 소리나 해대세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뭐가 그렇게 맘 안 들길래 욕을 한건데 얘기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