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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중소기업 마케팅부서에서 일하다가 퇴직하고 요즘 자격증 학원 다니는데 너무 공감가는 내용임 오늘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면 걱정이 없어야하는데 사무직 회사들은 계속 새로운 일과 걱정이 꼬리를 물고 집에 가도 계속 일의 망령에 사로잡힌 기분임
무슨말인지 알 것 같아....
빨리 복잡한 일은 ai가 하고 저는 경비원만 하고 싶어요
오늘일이 오늘로 끝난다는게 중요하긴 함... '내일 뭐 해야 하는데 다음주 뭐 해야 하는데...'라며 퇴근해도 일이 안 끝나는게 상당히 스트레스
ㅋㅋㅋ ↗같긴하지 ㅋㅋㅋㅋ ↗같이 굴러서 돈은 사장이 버니 ㅋㅋㅋㅋ
현장직도 나름 스트레스가있긴해도 사무직만큼은 아니긴하지 잠깐 몸이 고되긴하지만 그건 일과시간만 그런거고 퇴근하면 즐겜해야지
빨리 4차 산업혁명 터져서 기술적 실업자가 되고 싶다. 세계경제야 ㅈ되던 말던
빨리 복잡한 일은 ai가 하고 저는 경비원만 하고 싶어요
블루컬러 직종중 A.I로 대채화가 가장 용이한 것이 경비쪽임 지금도 기계화 되서 세콤같은게 있는데 현재 아파트 경비분들은 경비업무 보다 그 외적인 업무가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함
경비원은 감정노동이 있기때문에 맘편히 일할수있는 일은 아니지...
요즘 스카이넷을 노리는 적들이 너무 많아졌다. 경비 말해봐. 오늘은 몇이나 저세상으로 보냈나?
진상 입주자 만나면 존나 복잡해짐...
조금만 살펴봐도 이 분들 주 업무는 택배보관 재활용쓰레기 분류 같은 잡일이더라
아버지가 경비일하시다가 그만두셨는데 공감은 못하겠다...
근데 단순한 일이건 복잡한 일이건 다 AI 가 할거같으니까 문제인거 아님..?
무슨말인지 알 것 같아....
7년간 중소기업 마케팅부서에서 일하다가 퇴직하고 요즘 자격증 학원 다니는데 너무 공감가는 내용임 오늘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면 걱정이 없어야하는데 사무직 회사들은 계속 새로운 일과 걱정이 꼬리를 물고 집에 가도 계속 일의 망령에 사로잡힌 기분임
집에서 똥쌀때도 일생각하고 목욕할때도 일생각하고 그냥 머리 아픔
맞지...출근 하기전에 씻으면서도 오늘 할일이 뭐더라.어제 뭐 안했더라하고 밥먹으면서 상사들이랑 일 얘기하고 퇴근하면서 아 오늘 그 진상이 뭐 더 해달랬는데 어떡하지.낼 뭐해야되지 생각하고 어휴.... 맥날 알바는 씻으면서 오늘 햄버거 어떻게 만들지?하고 고민하진 않으니까
흑흑 나도 일하기 싫어
너무 힘들다
ㅋㅋㅋ ↗같긴하지 ㅋㅋㅋㅋ ↗같이 굴러서 돈은 사장이 버니 ㅋㅋㅋㅋ
대기업은 사장을 내가 볼 일없는 곳이라 했는데 임원이 되면 사장을 매일 봐야한다!
현장직도 나름 스트레스가있긴해도 사무직만큼은 아니긴하지 잠깐 몸이 고되긴하지만 그건 일과시간만 그런거고 퇴근하면 즐겜해야지
비슷하게 전기통신직렬이신 분들 사무직으로 갔다 다시 현장으로 자의적으로 가시는분들 꽤 있음 ㅇㅇ
여러모로 고생 많이 한 사람들이네...
야쿠루트매니저같은건 실적압박같은거있을거같은데
야쿠르트 회사복지 좋고 직원대우해주는걸로 유명함 영업직 60세정년퇴직하면 65세까지 지점에서 지점장시켜주고 ceo도 현장출신으로 뽑는다함
그 실적 압박이랑은 결이 좀 다름 어쨋든 그 실적압박을 벗어나는 방법도 주어진 시간에 열심히 판다로 귀결되는데, 예를 들어 내가 있던 마케팅부서는 클라이언트도 의뢰내용이 명확하지 않고 우리도 정답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어디까지가 성공이고 어디까지가 완결인지도 명확하지 않은걸 몇날며칠, 몇달을 똥싸면서도 생각하다보면 암걸리지... 일의 완결성이 있냐없냐가 포인트인거 같음 맥날 햄버거 만드는거나 택시 운전은 완결을 딱 짓고 왔으니까 맘이 후련하자나
미국 유럽은 원래 그랬고, 일본 대만도 복잡한 사무행정 업무보다 단순 노무 종사하려는 구직자들이 많잖아
노가다도 걍 별 생각없이 해도 되는 일용직이나 반복노동에 해당하는거고 기술 들어가고 계획대로 움직여야 하는 일 하면 스트레스지 ㅋㅋ
에이스로 낙인 찍히면 365일 일이 들어와서 행복하다던데? 폐급 낙인 찍히면 시즌에도 어지간해서는 잘 안 부른다고하니
본문은 내가 고심해야하는 것, 일정을 맞추기 위해 근무시간 외에도 프로젝트를 생각해야하는것이 스트레스라는거니까 일 들어오냐 마냐랑은 상관이 영 없는건 아니겠지만(일이 없으면 생각할 거리가 생기니) 일의 종류가 더 중요하지.
노가다 루트가 크게 두개로 갈림 사람 부리는 반장이나 고급 기술자 두개가 딱딱 나눠지는건 아니고 서로 겹치는 회색영역이 꽤 넓은데 속 편한건 고급 기술자 루트 탄 사람 중에서도 회색영역 없이 그쪽 극에 달한 사람임. 그렇게 되긴 ㅈㄴ 힘들고
이거 맞음 현장소장이라 불리는 현장대리인들은 머리 터짐 집에가서도 계속 공정 생각해야하고 날씨 걱정해야됨
그냥 그날그날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사람이랑 다르게 프로젝트 단위로 언제까지 해주시오 돈 받고 하는 사람이랑 현장 작업 관리자는 작업진행이랑 인부 관리에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지 ㅋㅋㅋ
ㅇㅇ너가 말하는 기술자,계획짜는 사람들은 이제 사무직의 영역으로 확장된거지 그런거 말고 어이 김씨 저거 10포대 저따가 날라줘 이런거는 옮길때 몸은 힘들지만 다 옮기고 나면 걱정없이 맘편하자나ㅋㅋ
진짜 공감가네..
나약한 놈들 ㅋㅋ
오늘일이 오늘로 끝난다는게 중요하긴 함... '내일 뭐 해야 하는데 다음주 뭐 해야 하는데...'라며 퇴근해도 일이 안 끝나는게 상당히 스트레스
ㅇㅇ완결성이 포인트인거같음 맥날 알바나 포대나르는 노가다 김씨아저씨나 택시운전이나 햄버거를 만들면, 포대를 다 나르면, 손님을 목적지에 데려다주면 그 일이 완결되니까 더이상 신경을 안써도 되는건데 보통 사무직은 일이 완결성보다는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
나도 개발자 직이라 그런지 진짜 피로가 안사라지는 날이 없음 심지어 이 직업을 가진뒤론 진짜 몸에 별에별 병 걸리면서 적신호 여러번 터지고 잇는데 병원 가기에도 시간이 잘 안나서 지금 몸이 반쯤 곱창남
이건 인정..
요즘 쿠팡 말 많은데 저기는 괜찮은 지점인가..
거기서 거기임. 그냥 사무직 업종중에 머리 싸메야 할 일+상사 눈치 팀원 눈치 쥰나게 챙겨야 하는, 일이 끝나도 내일의 숙제가 계속 남는 것 같은 일보다 플랜이나 기획서나 상사 눈치 1도 안 봐도 되는 단순 노동 업무가 훨씬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얘기.
건설일 사무직은 항상 하는말임 매번 뭐바꾼다 매번 뭐바꾼다 그러면 바꿔도 되는지 우리는 이게 어떻게 바껴서 청구를 어떻게 할지 도면수정하고 재료사고 사고 현장인원 어떻게 일정바뀌는지 다체크해야해서 3일을 날밤까면 그래도 금액이 이윤이나면 괜찮은데 손해나면 본사에 털리면서 사정설명까지 해야하지 이렇게 날밤까봐야 현장사람보단 돈 못벌지
건설 사무직은 할게 못된다고 맨날소리나옴
빨리 4차 산업혁명 터져서 기술적 실업자가 되고 싶다. 세계경제야 ㅈ되던 말던
정말 사무직의 굴레지 .. 끄억끄억 ㅠㅠ
정서적으로 힘든 거랑 몸이 힘든 거랑 분야가 달라서 몸이 힘들고 말지 정서적으로 힘든 건 도저히 못 버티는 사람들이 있음
하아 이거 진짜 격하게 공감된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핸드폰과 톡방은 진짜 퇴근해서도 정말 짜증남
퇴사하신 재무팀장님이 하셨던 말이네ㅋㅋ 회사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했는데도 집가서 업무 생각한다고
일요일~목요일 : 저녁마다 위스키나 진을 먹어야됨 금요일~토요일 : 술을 왜 먹어? 치킨 먹으니 맥주나 한캔 먹어야지 흡연량도 평일날 폐를 갈아버릴정도, 주말엔 담배 왜 펴? 몸도 평일에는 너무 아파, 주말되면 다 나아버림 회사 그만 다녀야하나?
맥주를 술이라고 생각안하는 걸 보니 그냥 알콜 중독인듯
적성맞게 가는거 좋지
몸 쓰는것도 일에 따라 직급에 따라서 사무직과 같은 스트레스가 생김. 무슨 일이든 사람을 데리고 써야하는 관리자급은 일 끝난다고 끝난게 아님...
관리자급은 그 사무직 개념이 믹스가 된거니까...
머리 비우고 몸만 움직이면 끝이란게 진짜 졸라 행복해....
케바케임... 난 몸 쓰는 일이 너무 힘들었어서 사무직 일 하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함... 근데 내 주위에도 그냥 생각 없이 몸 쓰는 일 하면서 행복한 사람들 있어서 사람마다 다르구나 싶었음
몸이 안 좋아서 노가다나 현장직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지
저도 사무직이 더 나았는데 현장직은 일 생기면 주말에 나와서도 일을 해야되서 더 싫었던
나도 종종 이런 생각들더라
현장직인데 내 일만 딱 하고 퇴근하면 되니 너무 좋다 다른사람이랑 부딪힐 일도 없어
?? : 니 일만 딱 하고 놀면 끝이야? 다른사람꺼 왜 안해줘 ㅅㅂ
택배 상하차 6년째인데 집에 오면 행복해
나도 요즘 생산관리 총괄하는데 자다가도 불안해서 눈 뜨고 어? 그거 해놨었나? 납기 내일까지 맞출 수 있나? 제금 야간조가 세팅 잡는 제품 초도품 확인 안하고 진행해도 되나? 윗사람들 수용할 만한 휴일특근 어떻게 짜지? 계속 머리속에 떠오름 그러다가 쉬는 중에 불량 났다 기계 고장나서 작업 중지했다 전화 오면 끙끙 앓음
눈으로 확인을 못하면 불안해서 주말 빨간날도 나오게 됌.. 자연스럽게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짐..
난 품질보증 일할때 불량 터지거나 클레임 오면 ㅅㅂ ㅋㅋㅋㅋ 매번 ㅈ같음 더 짱나는건 같은 원인이나 사건이 거의없고 매번 새로움 ㅋㅋㅋㅋ 어찌보면 당연한게 원인파악 후 조치를 한거니까.....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을 못한건 아니었구나 싶다. 그런데도 스트레스때문에 국내 복귀 6달만에 몸 ㅂㅅ되서 자진퇴직함 이러다 뒤지겠다 싶어서
프리랜서면 일 끝나도 스트레스임 언제 연락올지몰라서... 진짜로 몇년 지나서 책임지라고 연락옴
흠... 가치관의 차이라 생각함 라고 생각하던 내가있었다 ㅅㅂ 회사만 가면 여드름 ㅈㄴ 남... (근데 월말마다 통장보면 다시행복해짐)
난 오히려 반대인데 잔업강요, 특근강요, 주는건 최소임금에 1.5배 편의점 월급보다도 안나오는 장난질 생산량 뭐 초단위로 어쩌고 저쩌고해서 안나오면 개 ㅈㄹ 젊은놈이면 공짜로 일해주는 5분대기조 취급에 지금 회사에 칼퇴근 5시반이 얼마나 좋은데
나도 사무직 연차쌓이긴 전까진 그랬음... 공장에서 개빡세게 일하고그랬는데 연차싸이니 사무직이 낫다싶긴함 캐바캐있음 ㅇㅇ
본문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주변 노인들을 둘러보면 중저강도 육체노동 했던사람들이 가장 건강하더라 하루종일 서있는 것보다 앉아있는게 몸버리기 쉬움
이거 이해되지...... 나도 엔지니어하면서 현장직이 되고싶다고 생각하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오죽하면 게임도 폐지게임 뇌비우는 게임이 흔하겠어
케바케이긴 한데뭐든 극한으로 일하면 안좋지
근데 노가다 시키는대러 하면 아무생각 안나서 좋긴해
아무생각 안하고 일하고있으면 슥 하고 기어와서 평생 이것만해서 먹고살거야? 이 ㅈㄹ 떨어대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 생각하는것도 빡치는데 사람이 다음주 다음달 일정이나 작업 예정 같은거 이번주 내내 생각하는것도 개빡치고 피곤한거지..
나도 택배상하차하다가 일정때매 다른거 하는데 상하차가 그립다.진짜 아무생각없이 하다가 쉬는시간되면 얼굴 계속 봤던사람끼리 이야기하면서 쉬다가 다시 일하러가고 끝나면 아 끝났네 이러면서 아무생각없이 가면 됬는데
그리고 군대때도 행정병이였는데 점검오는 날이나 좀 큰거 보급들어오는ㅈ날은 힘들었음.이걸 애들에게 어떻게 착오없이 보급하고 확인하고 한번은 누구랑 바뀌어서 그거 찾느라 이틀인가 계속 생각함
전기 자격증 빼곤 다릉것듀 사람 상대할 일 많앙ㅎㅇ..
본문 사진중에 제목에 적힌 일반적으로 말하는 노가다는 없음 카페알바 야쿠르트 판매가 노가다고 몸쓰는 일이다 라고 하면 할말 없고, 그쪽말이 맞는데 일반적으로 노가다는 건설일용근로자를 말함 근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은 노가다 잘 안함 본문처럼 도피형식으로 왔다가도 그 노동강도에 바로 도주하기 일쑤고 그러다보니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고, 외국인 노동자들도 꺼리는 직종엔 6-70대 노인들이 대부분임 돈 많이 주면 안오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들 많은데 본인이 건설회사 운영하면서 관급공사위주로 직영팀 꾸려서 직영공사만 하는데, 자재값이며 인건비며 발주금액에 너무 타이트하게 맞아 떨어져서 인건비를 올릴 여건이 안됨 물론 건설업 모든 업종들이 내가 하는 업종이랑 같은 상황은 아니겠지만 노가다가 정신적으로 도피처가 된다는게 이해가 잘 안돼서 써봄..
나도 물류 사무직하다가 현장직으로 왔는데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다..
사무직: 야근 할 때도 많음 현장직: 주말에 할 때도 많음 완전 극과 극이자너
현장직 : 대부분 주말 포함 공휴일 야근 시키는게 디폴트 사무직 : 5시반 퇴근하는 곳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