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박준영이 잘못한거였네?
버튜버판이랑 똑같다? 버튜버 빨간약은 버튜버 팬들끼리는 쉬쉬하는데
유사연애감정이니 뭐니 하는 당신들은 쉬쉬하지 않잖아?
아이돌이 자기 열애설을 자기가 까발리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캐내어지는 경우가 많고
딱 '캐내어지는' 부분까지 빨간약이랑 같은 경우인데
버튜버 판에서 빨간약은 최소한 팬들끼리는 언급하는것도 쉬쉬하는거 알면서
버튜버 판 빨간약이랑 똑같은거라고 하는건 자기합리화 아닌가?
만화, 게임설정에 대고 화내는거랑 똑같은거다? 만화, 게임 설정 뒤에 사람이 있음? 있어봐야 작가가 있겠지
아이돌이 파는 사생활이라고 하는 게, 그 사람 일생 전체를 묶어서 패키지로 파는 건가?
차라리 스토킹하는걸 정당화하지그러냐
팬심 식고 떨어져 나가고 그러는건 알겠는데
그럼 결국 팬심이 식는 자기 문제지 왜 그걸 공급자 탓으로 돌리냐는거임
공급자는 그거 공개한 적 없어
아이돌이 자기 열애하는거까지 판매하지 않는단 말임
간혹가다 자기 열애설까지 대놓고 공개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지간해선 욕먹는게 당연한데
그래서 더더욱 아이돌이 대놓고 자기 열애사를 공개하려 하지 않을거 알잖아
파파라치가 괜히 있겠음?
엣날 아이돌들 스토킹당하고 생리혈 혈서받고 협박편지받고 지랄이란 지랄은 다 받아주다가
점차 아이돌이 아티스트적인 면모로 바뀌어가면서 그런것도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아이돌에게 돈을 썼으니 아이돌이 공개하려 하지 않은 사생활도 통제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계속 보이네
거기서 그 '유사연애감정' 하나만 빠지면 바로
이런 말 내뱉을 논리를 이야기하고 있는건데 (사생활을 파는 공인이니 어떤 의미로든 통제받는건 당연하다는)
유사연애감정 뒤에 실존하는 사람이 있는 건 좀 알아야 하지 않냐
존중이 아니라 현상을 이야기 하는거지. 소속사의 마케팅도 노골적이고. 그걸 마냥 니들 ㅂㅅ이야 로 귀결할 건아니란 말이야.
그래서 님은 아이돌들한테 돈을 얼마나 쓰셨나요
두루랄민
요리사가 식당 밖에서 담배피는걸 보고 실망하고 요리 맛 떨어지는것처럼 느끼는건 별 수 없는데 식당 밖에서 업무외시간에 담배피는거가지고 '요리사니까' 라고 뭐라 하면 결국 갑질은 갑질인거 아닌가 싶더라
존중이 아니라 현상을 이야기 하는거지. 소속사의 마케팅도 노골적이고. 그걸 마냥 니들 ㅂㅅ이야 로 귀결할 건아니란 말이야.
그 현상을 만들어 내는 대상들한테 하는 이야기인데 그 대상들이 '아 어쩔 수 없지 이런 시장인데' 라고 이야기하는거면 그럼 그 현상을 만들어내는 대상들이 그런 현상을 만들어내는 걸 정당화하는거밖에 안되지 않나
유사연애감정이랑 빨간약이랑은 다른 카테고리 아닌가 유사연애감정에 대응되려면 가치코이가 나와야지
아까 베글에서는 빨간약이나 만화캐릭터 설정에 왈가괄부하는거랑 똒같은것 이런 소리로 정당화 하는 사람도 나왔음 그리고 버튜버판에서 가치코이도 좋게 안보지 않나? 예전 루리웹 버튜버쪽 가치코이 관련해서 뭐 터졌을때 그렇게 보이던데
좀 더 근본적으로 가면, 유사연애감정이라는 것도 타인에 대한 존중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데, 단지 유사연애감정이라는 쉴드로 그 대상에게 왈가왈부하는 것도 이상함 내 생각에 결국 유사연애감정이라는 말 자체도 사실상 변명거리나 다름 없다고 봄
유사연애감정이랍시고, 서브컬쳐 꺼내오는것도 얄팍하기 그지없는게 말했다시피 버튜버판은 빨간약 가치코이 다 싫어하고 만화판에 빗대기엔 그 사랑하는 아이돌을 실존하지 않는 캐릭터 수준으로만 봐온거라는 말이 되어버리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