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래 밀가루 빵, 소고기를 주식으로 먹던 서유럽인들이 미국땅으로 이주해옴
2. 미국 남북전쟁(시빌워) 당시 북군은 빵, 베이컨, 커피를 끼니마다 먹을 수 있었으나
남군은 보급선의 문제로
원래 먹던 음식들(밀가루, 소 돼지 고기)를 먹기가 힘들어졌음
3. 먹을게 쌀, 옥수수, 닭고기, 해산물 등등 밖에 없었는데
먹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했음
결론 : 원래 안먹던 재료들을 먹으려다 보니
양념도 팍팍치고 향신료도 많이 넣고 강력한 맛을 내서 먹을만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케이준 요리의 유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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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완전 배부른소리 아니냐 이거
해안에 널려있던 랍스터가 맛없다고-조리를 대충함- 비료로 사용했던 나라 답군.
경제대공황 시절에 '고기'랑 '밀가루' 섞어서 구운거를 가난의 상징 취급하는곳이 그렇지뭐..
경제 대공황으로 미트로프를 먹으며 힘들게 살았데 ㅠㅠ
치트키친땅이라 저게 맛없다고 투정 ㅋㅋㅋㅋㅋ
https://youtu.be/pKBgOrYbRLE?si=W2XaNYujhVrip_pU
사실 당시 굶던 사람들 대부분은 톱밥섞어 먹었다 빵에도 톱밥섞어먹었다
와 완전 배부른소리 아니냐 이거
CV-3 Saratoga
경제 대공황으로 미트로프를 먹으며 힘들게 살았데 ㅠㅠ
CV-3 Saratoga
경제대공황 시절에 '고기'랑 '밀가루' 섞어서 구운거를 가난의 상징 취급하는곳이 그렇지뭐..
미국은 배부른 나라 맞긴 함. ㅎㅎ 대공황 때도 먹을 게 없다면서 고기에 밀가루나 곡물가루 섞은 거 먹었음. 그리고 우리나라 저가 햄이나 어묵에는 현재진행형으로 그와 마찬가지로 밀가루나 대두단백이 잔뜩 들어가고 있지. 상품 원료비율 표기 안 하는 것들도 들어간 양 순서대로 적는 거로 아는데, 요즘은 그 고기가 아닌 식물성 재료가 가장 앞으로 가는 제품도 제법 늘었더라.
뭐 말이 고기랑 밀가루 섞은 거지 더 안 좋은 시기에는 톱밥도 넣었다니까.
페르게이
사실 당시 굶던 사람들 대부분은 톱밥섞어 먹었다 빵에도 톱밥섞어먹었다
잘 먹는 사람이나 고기를 섞어 먹은거지 콩부터 톱밥까지 천차만별이었음. 아예 굶기도 하고. 미국의 농업 생산능력을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지.
ㅇㅇ 애초에 대공황 자체가 생산만 하면 암튼팔리지?? 하면서 초과잉생산을 해서 터진 사태니까...
우린 기근이라 하면 피죽도 못 먹어서 아녀자들이 한끼 어떻게 가족들 먹이려고 머리에 광주리 이고 사방으로 풀(잡초 그냥 먹는 거 같지만 식용 가능한 풀을 그때도 나름 골라냈음. 마을 근처는 당연히 진작에 다 먹어치웠으니 점점 멀리로 아낙들이 무리지어 나감) 뜯으러 다니고, 칡뿌리나 풀뿌리도 떨어지면 나무 껍질 벗겨서 우려먹고 그랬으니까. ㅋㅋ 바로 그 미국에서 치트키로 밀가루가 쏟아지기 전 까진 보릿고개 때 마다 재수없으면 발생하게 되는 일상.
그리고 세계11위 경제대국이라는 우리나라가 여전히 돼지고기 함량 80% 이상 햄이나 어육 함량 그정도 이상 어묵을 서민들이 사먹기 부담스러워하는 거 부터가 (그리고 '팔리니까' 고기 제품을 표방하고는 식물성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는 눈물나는 제품들이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대기업에서 업계 주류 제품군으로 나오고) 식량 수급에서 미국의 풍요와는 비교도 안 됨을 쉽게 알 수 있지. ㅎㅎ 그저 우유나 그런 거만 비싼 게 아님.
해안에 널려있던 랍스터가 맛없다고-조리를 대충함- 비료로 사용했던 나라 답군.
K-준
https://youtu.be/pKBgOrYbRLE?si=W2XaNYujhVrip_pU
K-준 이라서 제육볶음의 혼이 계승된거군..
빵, 베이컨, 커피보다 존나 맛있는거 아니냐고ㅋㅋ
케이준 : 아 그래서 커피대신 콜라를 먹기시작했죠
저래서 노예급임 쿨리의 공급이 계속된건가
치트키친땅이라 저게 맛없다고 투정 ㅋㅋㅋㅋㅋ
얼마전부터 새우 알레르기가 왔는데 못먹어본게 아쉽다
잠발라야는 먹어본적없는데 비쥬얼만 보면 걍 한국인 입맛에 딱맞을거같이 생김
하긴 냉장시설이 있던것도 아니고..
그리고 루이지애나 쪽은 원래 프랑스 식민지여서 케이준 스타일의 요리는 기본적으로 영국보다 스킬레벨이 높았다
https://en.wikipedia.org/wiki/Cajun_cuisine 영어 위키피디아에는 아카디아(현재의 퀘벡, 뉴잉글랜드쪽)에 살던 프랑스계 이민자 집단(아카디안, 케이준 어원)이 전쟁으로 루이지애나로 쫓겨난 뒤에 정착해서 아프리카 쪽 요리 문화랑 융합하면서 탄생했다고 적혀 있음 나무위키에는 글 본문처럼 남북전쟁 이야기가 적혀있는데 위키피디아에는 그런 내용은 안보이네 뭐가 맞는지는 몰?루
본문이 나무위키에 써있는 내용 복사해온거 같은데 덧글쓰신분은 혹시 케이준 요리가 남북전쟁때 생겼다~ 로 해석하신것??? (나무쪽 글에도 보면 남북전쟁 이야기는 북동부쪽처럼 밀가루 와 소고기를 주로 먹는게 남서부(사실 루이지에나는 남동부라고 해야하지 않나? 텍사스부터는 확실히 남서부지만)에서는 기후상 힘들어서 자기지역에서 잘자라는 쌀이나 옥수수 그리고 닭이나 수산물 같은걸 주로 쓰게 됬다~~ 하는 말의 이유설명 쪽인?)
이미지가 아닌 본문 글에서도 남북전쟁때 보급 문제로 인해 남부에서 안먹던 식재료를 먹으려고 하다 생겼다고 설명되어 있어서요~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이랑은 달라서 좀 찾아보고 댓글 썼습니당 그리고 더 찾아보니까 케이준 이라는 용어 자체는 남북전쟁때 생겼?퍼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