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다가시키시를 보면 (원래는 초딩 아지트였어야 할 막과자집을)
주인공 일행들이 모이는 장소처럼 쓰는데
일본도 여전히 이런 곳들이 제법 남아있음
예전에 내가 살던 집 근처에도 있었는데
거긴 아예 애들 놀라고 옆에 의자랑 테이블까지 놔져있음
가끔 회사 쉬는 날이나 그럴때 슈퍼 갈라고 지나가면
애들 거기 모여서 과자도 먹고 특히 남자애들은
장난감 딸린 과자 사서 그거 조립해서 가지고 놀고
또 무슨 캐릭터 카드 같은거 뽑아서 교환하면서 놀고 있음.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불과 요 몇년 사이임
(코로나 기간중엔 폐쇄됐다가 다시 열었음)
집안 분위기 마다 다르겠지만 결혼한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요즘 한국 초딩들은 끝나고 우루루 몰려가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고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내가 어릴때만 해도 하교길에 아파트 단지 놀이터 가면서
항상 아파트 단지 애들 놀고 있어서 (어차피 대부분 아는 얼굴들)
자연스럽게 거기 껴서 놀다가 가고 했는데..
(난 어릴때 몸이 허약해서 주로 여자애들이랑 흙장난 같은거 많이 했음)
요즘은 하교 시간되면 학교 앞에 대리러 온 엄마들이나 부모들 차로
가득해서 끝나면 대부분 강제로 집에 가는게 일반적이라더라
암튼 오늘도 낮에 구청 갔다 오는데 동네 문구점 겸 구멍가게 앞에서
일본 초딩들 막 10여명 모여서 떠들고 놀고 있는거 보니
역시 애들은 저러고 놀아야지 싶어서 보기 좋더라
근데 아직 추운데 반바지 입은 애들은 머냐 대체 ㄷㄷㄷ)
추잡하게 택갈이 하고 인간 실격을 택했음
아니 글 제목 보자마자 개식겁하면서 들어왔네
잡담인데 추천이 7... 인간으로 남을것이냐 추잡하게 베글을 노리는 유게이 될것이냐.. 고민 되는 순간이다.
착한 생각 좀 하고 살란말야!!
내가 나이 먹어서 그런지 여전히 추워.. 바람도 쎄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가 사라진건대 참 아쉽지...
냥같이부활
내가 나이 먹어서 그런지 여전히 추워.. 바람도 쎄고...
냥같이부활
작년 연말에 한국 갔다왔는데.. 최저기온 영상 2~3도 하는 곳에 있다가 간만에 최저기온 영하 15도 경험하니까 진짜 피부가 아프더라... 예전엔 한겨울에도 핸폰 꺼내서 문자 잘만 보냈는데 ;;
냥같이부활
따뜻한 것도 한국인 기준이지 거기서 사는 사람들한테는 추움. 핀란드 사람이 한국 와서 ‘와! 한국 따뜻하다!’ 한다고 우리가 따뜻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잖음
냥같이부활
추워.
잡담인데 추천이 7... 인간으로 남을것이냐 추잡하게 베글을 노리는 유게이 될것이냐.. 고민 되는 순간이다.
추잡하게 택갈이 하고 인간 실격을 택했음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가 사라진건대 참 아쉽지...
아이는 보호받아야 하는건 맞는데 애들끼리 노는 것도 사회성의 일부로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아니 글 제목 보자마자 개식겁하면서 들어왔네
착한 생각 좀 하고 살란말야!!
내안의 관종이 탭갈이 어쩌고짤
나 그짤 본적 없어 올려줘!!
루근l웹-1234567890
오 ~ 짤줍 ㄳㄳ
삭제된 댓글입니다.
lIIllIlIl
근데 요즘은 그 어린애들의 사교 활동이랄까? 이거도 과거처럼 자연스럽게 만나서 몇번 놀고 친해지는게 아니라 무슨 학원, 센터 이런데 가는 애들 아닌애들로 나뉜다더라.
우리나라는 뭐 옛날부터 학교끝나면 바로 학원차타고 흩어지는게 일상이라 부모님이 대기한다는 애들도 대부분 집으로가는게 아니라 어디 딴길로 새지말고 바로 학원가라고 태워다주는거일듯
일단 매일같이 하교시간에 학교 앞에 경찰이 와서 교통정리 한다는거에서 솔직히 좀 문화충격이었어 ㅋㅋㅋㅋ 집에 갔다 학원, 혹은 바로 학원 그런 코스긴 할거 같다.
요즘 초딩들은 버스도 안 타나 보네.
요즘 한국은 전부는 아니겠지만 학교 앞에 엄마들이 많이들 대리러 오더라 심지어 애들도 완전 애기들도 아니고 그래도 한 3~5학년 되보이는데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본은 오래전부터 남자애들은 반바지를 입혀야 하는 관습이 있었음 근래엔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게 일부 남아있는듯
아예 교복이 반바지인 곳들도 있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