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디도 말 한번 잘못했다가 드래곤 나온다는데.
플레이어들한테 그런류의 말이 나오게 유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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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종류의 괜한말? 제일 쉽고 확실한건 오프닝에서 술에 쩔은 1회용 npc로 pc들한테 개쌍욕박는거가 떠오르는데
예정에 없던 난이도가 기습상승한다든지
걍 다들 지각 체크 굴려주세요 하고 몬스터북 뒤쪽을 뒤적인다거나?
적당히 그정도긴하구만.
아니면 문열거나 복도에 들어가거나 할때마다 이곳은 조용해 '보입' 니다... 딱히 수상한건 '크게' 눈에 띄지 않네요 이런다거나?
괜한말이 뭔진 모르겠으나 경험상 술을 먹이면 의도한대로 유도가 잘 되었음
아이디어 판정 굴려주세요. 성공 실패 실패 실패 흠... 알겠습니다. RP 진행해주세요 하면 자기들끼리 오만 오도방정 다 떨던데
어떤건지 예시가 잘 안 와닿는다 케이스가 워낙 많아서 플레이어들이 무슨 특수한 주문을 외운건지 아니면 플레이어들이 흘러가는 말로 한걸 DM이 듣고 캐치해서 스토리에 반영했단건지
후자후자.
그러면 그런걸 유도하는건 쉽지 않음 애초에 "어떤 말을 할 것인지"를 정해놓고 그걸 유도한다는 거니까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면 첫댓 말처럼 마을 내에서 싸움이 발생해서 공권력의 추적을 받게 된다던지 하는게 낫지
우선 아얘 대놓고 판을 깔아줘야 함. 마스터는 "이정도면 엄청나게 충분히 힌트 줬겠지?"하더라도 플레이어는 못 알아보는 경우가 허다함. 소지품에 스마트폰이 있어도 전화까진 생각하지만 인터넷 검색은 생각 못하는 플레이어가 많다고 생각하면 알기 쉬움 물론 그러면 마스터의 의도가 들통나기도 하겠지만 캠페인 어그러져서 죽도 밥도 안되는것보다 백배는 나음. 정말 인터넷에서 나오는 그런걸 원한다면 플레이어들의 rp와 대화를 많이하도록 유도하는 수 밖에 없음 정확히 어떤 말을 어떤 타이밍에 꺼내게 할 수 있으면, 경찰관들이 증인 조사에 그렇게 애를 먹지는 않을테니깐. 그러니 질보다 양 작전 밖에 답 없음. 물론 너무 대사만 또 시키면 플레이가 늘어질 수있지만, 여기서부턴 마스터의 역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