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철들고 난 이후로 인생에서 행복했던 때가 언젠지 돌이켜 보면

[ꉂꉂ(ᵔᗜᵔ *)]

고 2때 초등학생 ~ 고1때까지 친하게 지낸 친구들 한 80%가 한 반에 모여서

진짜 애들의 센터가 되어서 날라댕겼던 때랑(그 애들 단톡방은 예전에 비해

대화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유지되고 있음.)

대학교 1, 2학년때 일본인 룸메랑 방 쓰면서 층장 형님도 애니 같은데 관심 많아서

매주 우리방에 모여서 소주 대꼬리에 순살 치킨 뜯으면서 애니 보고 노가리 까고

했던 그 시절 정도네.

나머지 인생은 지옥같다 ㅈ같다 뭐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심적으로 힘들었음.

바로 위 카톡 대화처럼 친구가 나더러 살아있는게 기적이라 할 정도로 타인

입장에서 봤을땐 인생 난이도 헬이긴 했나 봄.

일단 사주 보러가면 이 집 저집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듣는데,

8년 간의 지옥길을 뚫고 올해부터 좋아진다곤 하고 예전보다 좀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그리 편하지는 않네...

[환상의에피소드]

와 어케 초딩때 친구들이 고딩때 같은 반이 됨? 한 지역에 계속 살은건가

[ꉂꉂ(ᵔᗜᵔ *)]

ㅇㅇ 동네 이름 딴 초, 중, 고를 계속 다녔음. 그렇게 올 클리어 한 애도 나밖에 없다더라ㅋ

[린성신관알타]

힘내라

[ꉂꉂ(ᵔᗜᵔ *)]

ㅇㅇ 고마왈!

[별윗너울]

그래도 나아진게 진짜 다행이네
이 가비지 사이트 숨돌리기 용으로 앞으로도 잘 쓰고

[ꉂꉂ(ᵔᗜᵔ *)]

ㅇㅇ 나도 결국 남들 글 퍼올려서 베스트가는 렉카긴 하지만
그래도 시작은 다른 사람이랑 더 많이 웃고싶어서라는 마음이긴 했지 ㅎ 그래서 야짤이나 분탕글도 내딴에는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고.
아무튼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 여긴 스트레스 푸는 곳으로 삼으려고ㅎ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