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친은 존재자체가 안 나오고
어머니는 자기 양아버지 같은 스승이 그림 때문에 죽게 냅둠.
자기 스승은 제자인 유스케를 사랑하면서도 이용하고
어머니의 유산도 위작, 도작해가며 멋대로 돈을 빨고 있음
결국 좀 더 정든 존재일 뿐 이용해먹고 버릴 다른 제자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음.
그리고 이걸 생판 남의 손에 공개당하곤 너그 엄마를 내가 죽였다 ㅋㅋ를 스승이 지 입으로 직접 말하는 걸 듣게 됨.
결국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스승을 갱생시키는데
자기 학비를 대주던 스승이 깜빵가서 얘도 엄청 가난해짐.
심지어 키도 크고 덩치도 있는 한참 나이라 항상 배고픔.
스승을 빵에 보낸 것 까진 좋은데 어머니의 원수인 나쁜 새키인데도 난 마냥 미워 못하나 고민.
결국 그와 나는 단순한 이용당하는 관계, 스승과 제자가 아니라 가족이었다고 인정하고 성장하지만
여전히 배고픔...
사실 유스케 지원하겠다고 찾아온 사람이 하나 있긴한데 스스로 거절한거라 또 할말도 없음
괴도단 가입이후 항상 배고픈 친구...
초코 분수를 선물해주고 싶은
의외로 안 혼자만 가정사가 양호하더라
5편에서 가장 안타깝고 씁쓸한 동료캐릭터가 유스케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