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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볼 때마다 신기한게 처음에는 크리쳐물인거 같았는데 다시 보면 사람이 더 괴물 같더라....
부기영화가 떠오르네
설국 열차도 SF지 ㅋㅋㅋㅋ
봉준호! 대체 부족한 게 뭐냐!
사실 괴물 없었으면 국산SF 최상위권 자리는 설국열차가 먹었음ㅋㅋㅋ
괴물도 잘 만든 SF물인데 SF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자꾸 나옴
봉준호를 막는 것은 그 이전의 봉준호
괴물은 볼 때마다 신기한게 처음에는 크리쳐물인거 같았는데 다시 보면 사람이 더 괴물 같더라....
Solitary056
부기영화가 떠오르네
그냥봐도 괴수물로 즐길루있음 파고들면 인간군상 누가괴물인지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된 제목등등 작품성도 goat
최근 사건으로 인해 다시... 괴물들이 나타났다
그것이 봉준호의 맛
부기영화 리뷰에서 그 점을 되게 잘 묘사했지 "이 영화는 생물학적인 괴물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하면서 미군 의료진 언론 전부를 괴물이라 비꼬는 장면이 일품
역시......봉보로봉봉봉이군....
봉준호! 대체 부족한 게 뭐냐!
다이어트
얼굴크기
부족한게 아니야 너무 많다 머리크기가
설국 열차도 SF지 ㅋㅋㅋㅋ
사실 괴물 없었으면 국산SF 최상위권 자리는 설국열차가 먹었음ㅋㅋㅋ
343길티스파크
봉준호를 막는 것은 그 이전의 봉준호
먼가 나는 sf라면 설국열차인거 같긴 함 괴물은 현실에 괴물이 하나가 주어지는데 결국 인간이 그럴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납득이 가는데 설국열차는 애초에 배경 설정 자체가 sf인거 같아서
똑같이 사람을 구했는데 미군은 영웅이 되고 매점 아저씨는 격리해야할 무언가가 되고 ㅋㅋ
지구를 지켜라 빼먹지 맙시댜.
압도적인 극장 수익을 얻지 못한 바람에...
포스터가 망친
수익이 모자라서 인정을 못한다면 블레이드 러너도 망작아님?
라고 작성자가 주장하고 있어!
아니 이보쇼 날 방패막이로 쓰지 마!
근데 돈을 너무 퍼부어서 망한 거지, 그래도 괴물보다 수익이 배로 많은 영화야...
여어, 방패! 방어력 탄탄한데?
규모가 문제라면 다른 장르지만 역시 정말 만들었지만 대차게 망한 삼거리 극장같은 예도 있음. 안 팔렸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거랑 완성도는 별개아님? 잘 만든건 잘 팔렸건 못 팔렸건 그냥 잘 만든거라고 생각하는데.
괴물도 잘 만든 SF물인데 SF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자꾸 나옴
SF 장르의 정의가 정확하게 자리잡지 못해서 그렇지.. 국내에서 SF 장르는 '스페이스 오페라' 라는 국소장르와 '사전적인 SF' 라는 거대장르가 함께 쓰이니까. 한국은 SF가 흥행 못한다고 할땐 전자.
Sf하면 우주 나오고 현실적이지 않은 로봇나오고 그래야 한다는 관념때문일지도
아래 있음
진짜네 ㅋㅋㅋㅋ
괴물은 sf장르 아니지않음??
음... 역으로 왜 SF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은데.
sf가 과학이나 미래같은 장르아니야? 나 진짜 몰라서 그래..
SF라는 장르는 Sci-Fi, 즉 과학적 소설 및 창작물을 포괄함. 어떤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특정 물리법칙을 보유한다면(예를 들어 스타워즈 광선검은 마나가 아니라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붙잡는다는 설정 등) 그건 SF라는 대장르에 포함되고. 마찬가지로 쥬라기 공원도 SF 장르임.
약물 부어서 탄생한 괴물이 나오는데 왜 아니라생각함?
대부분의 크리처물은 SF물 하위 장르로 받아들여짐 그 괴물들이 보통 과학적 이유로 나오거든
왕좌의 게임 원작자로 유명한 조지 rr마틴의 단편 SF중에 '샌드맨'이란게 있는데 요건 내용이 외계인도 우주도 미래지향적인 기술도 없이 어떤 사람이 애완동물 가게에서 산 개미 비스무리한 집단생물을 사서 키우는 이야기일뿐인데 SF장르의 노벨상인 휴고상을 받음. 그냥 외계인 나오고 우주선 나오는게 SF가 아님.
음.. 맨 프롬 어스나 케이팩스 같은 작품이 sf로 분류되는 이유를 생각해봅시댜. 미래지향적인 비주얼이나 세계관 설정이 있다고 해서 sf인건 아님. sf는 오히려 소재나 주제를 다루는 태도에 대한 분류에 가까움.
아 그렇구나.. 설명 고마워!
배두나 커리어에서도 아마 유일한 천만영화 출연작이 된 영화이기도 할걸. ㅋㅋㅋㅋㅋㅋ
한강다리 건너는 장면에서 고소공포증 때문에 울면서 찍었다고 ㅋㅋㅋㅋ
ㅠㅠㅠ
영구와 공룡 쭈쭈가 아니라고?
미키17이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개봉했어야 하는데 내년으로 미뤄짐
(대충 워너 강아지라는 댓글)
솔직히.. 처음 괴물보면서 봉준호의 최고작품 수준은 아니다 싶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sf장르쪽에서는 괴물이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라는 건 맞는 얘기지...
봉감독 필모의 천장에는 마더가 버티고 있어서.. 솔직히 앞으로도 봉감독이 마더를 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음.
원빈하고 혜수누님으로 그러한 서스펜스 스릴러를 찍을수있는 실력에 감탄이 나올뿐;;;
썸네일 낚신가 했는데 괴물은 인정이지ㅋㅋㅋㅋ
한국 영화는 좀비물이던 어떤 영화 장르던.... 밑바닥에 휴머니즘이 진하게 깔려있는거 같음
저 괴물도 알고보면 측은한게 돌연변이로 태어나긴 했는데 행동습성 같은걸 가르쳐줄 기성세대나 동족이 없고 돌연변이로 인한 기형 때문에 상습적인 고통과 외로움, 모르는 환경에 내던져진 공포로 괴로워하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