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80명의 목숨과 단 한명의 목숨.누구를 선택해야하는가?

[오리착지]

단순한 도덕적인 이유를 시작으로 각 책임자들이 자신들에게 돌아올 사회적,정치적 입지의 타격까지 계산해가면서 고뇌하는 모습이 나오는 재밌는 영화임

참고로 짤 올릴때마다 그놈의 빵 사서 보내면 되는거 아니냐하는 의견도있었는데

영화에서 내용이 전개되길 현지 협력자 시켜서 빵을 전량구매시켰는데(그과정에서 테러리스트에게 걸려서 현지 협력자는 도주함)

소녀가 '오늘은 날이다'하고 다시 빵바구니를 한아름 들고와서 저기서 판매하기 시작해서 나가리됬다.

위스샷에서 '빵은 더이상 구매할수없어!'하는 이유

[코로로코]

엔딩 부수적 피해치 주작쳐서 미사일 떨구고 다 죽음

[BluePill]

구라치지 마세욬ㅋㅋ

[환인眞]

ㅁㅇ 팔다가 파일럿 됐네

[어그로보면피빠는모기]

???: 대를 위해선 소를 희샹해야해..

군인: 니가 안죽인다고 존-나 막말하네 개새꺄
내가 적을 준인다고 총들고 뛰고 있지 시-발아
언제 무고한 소녀한테 미사일 쏜다고 사인했냐고 시-발아!!!
아니 싯팔 80명 죽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 ‘행동’에 저 소녀가 죽는다고 싯팔아
난 기계가 아니다 인간이라고 시-발

을 90분으로 늘린 영화

[코스모스창고]

이건 단순히 도덕적 문제만으로 90분으로 늘린게 아니라
도덕적 : 1:80

정치적 : 차라리 놔두고, 점마가 테러하면 테러와의 전쟁이 더 편해질수 있음.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다는 핑계도 완벽하니,
나중에 우리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게 알려진다고 해도 딱히 문제될것도 없음.

정치적2 : 민주주의 국가 특성상 누구의 허가가 필요하고, 허가 없으면 불가능함.
급박한 상황에서는 꼭 허가가 필요하지 않고, 그냥 니가 결정할수 있음...
그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니까 안 됨.

군사적 : 저기 있는 나쁜넘이 주요인물임. 점마 지금 안죽이고 ㅌㅌ 하면, 언제 다시 찾을수 있을지 모름..

등으로 굉장히 복합적인 내용으로 늘리는 거임..
사실상 저런 상황에서 발생가능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하고 있음.

그래서 이거 내용만 보면,
'저기거 미사일 쏘냐 마냐로 싸우다 결국 쏜다 끝'
이게 다인 영화라 지루 할수 있는데,
남한 산성처럼 급박한 상황하에서 논리적 싸움 하는거로 보면 꽤 잼남..

개인적으로
'우리가 여기서 쏴서 점마를 잡는다고 해도 저 여자아이를 포함한 민간인희생자가 나오면,
80명을 살린 우리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우리는 또 욕 엄청 먹을 거임.
그니까 그냥 테러하게 두자'고 할 때,
배우들 표정이랑 서로가 눈치보는게 진짜 대박이였음.

[SayBug]

민주주의 국가니 정치인 입장에선 이미지도 중요하긴 하지...
테러범은 어차피 테러 저지를 나쁜놈이었으니 못 막아도 욕은 덜 먹을 것인데, 민간인 희생(그것도 사회적 약자)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 이미지라도 붙으면 뭐

[Рассвет]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이게 우리의 최선이었다
이 말 뒤에 숨겨진 찜찜함을 드러낸 수작...

[코로로코]

마지막에 테러범들은 트럭에 있는 기관총 치우고 거기다
미사일 맞고 다친 빵 팔던 여자애 대리고 병원감

[이족보행오망코]

미사일 쏜 군인이 그거 봤으면 멘탈 개작살났겠네...

[루리웹-6708293989]

인류애여,,,

[ceramic]

그래서 무인기 조종하는 사람이 PTSD가 심하다고 하더라, 쏜 다음에도 카메라로 타격 성공했는지, 부수적 피해가 있는지 다 확인해야함

[Necro Fantasia]

60억 인류와 가족 두 사람...

[7600gs]

그래 60억 인구 구했지만 정작 자신은 구하지 못함...........멘탈 어쩔...........평생 죄악으로 남고 살아야하는거잖아;;;;;;;;;;;;;;

[테레시스]

??? : 빵바구니 새로 들고오기 전에 쐈으면 된거 아님?

[내츄럴후레쉬맨]

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정안되면 현지협력자 하나 더 고용해서 여자애 납치하라고 하짘ㅋㅋㅋㅋㅋ

[AMONDAY]

작중 새로운 협력자가 저기로 갈수 있는 시간 자체가 없음.

[소르보이]

[코스모스창고]

시간이 없었음..
현지 협력자가 빵 다 사고 갈려는데,
적들이 눈치까서 ㅌㅌㅌ하면서 빵을 흘림..
저 여자 아이는 그 흘린 빵 다시 주워 가지고 파는 거임.

그래서 그 장면 때문에 아이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도 좀 있었지..

이미 팔고 돈을 받았는데, 왜 그걸 주워서 다시 파냐고..

[Sieg Choys]

???: "오늘은 돈이 복사가 되네? 개꿀. ㅎㅎ"

[내츄럴후레쉬맨]

좋은 영화군 현실은 안 저럴 것 같지만...

[ScarIet]

소녀가 아니라 성인 남성이었으면 걍 쏴버렸을거같은 느낌
어차피 미사일 앞에서 저항 능력의 차이도 없고 선량하고 무고한지 여부의 차이도 없지만

[루리웹-2637214691]

멀티엔딩으로 보고싶네. 80명이 희생되는 엔딩도 보고싶다

[AMONDAY]

저 상황 전에 아이를 떠나게 하려고 자기네 휴민트까지 위험에 처하는 상황에 빠지면서도 노력했는데
아이는 다시 저 자리로 돌아옴.

[린.민.의.영.웅]

그러니까 돈이 아까워서 빵을 안사고 미사일을 날린다는거지?

[Outwilder]

빵 이미 사줌

[CATbodangoyangi]

겠냐?

[소르보이]

걍 애 데리고 튀면 안되나?

[AMONDAY]

자국이 아닌 아예 다른 대륙의 타국임.
그런거 할 휴민트는 이미 아이를 떠나게 하려고 나섰다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쫓겨서 남은 휴민트 자체가 없음.

[소르보이]

빵 죄다 사갔다고 하는데, 그냥 애 데리고 튀는게 더 나은 거 같은데.

[2편을향하여]

주변에 테러리스트들이 경계서고 있음, 협력자도 빵사다 걸려서 도망쳤는데 얘 데리고 튈수있는 상황이 아니었음

[로얄꽁치]

영화보면 그러면 대피시키면 들키니까 애가팔던 빵을 다사버리는데
다팔았다고 또빵가져와소 또팜

[AMONDAY]

적진 한복판이라 근처에 테러리스트가 깔려있어서 의심받으면 죽으니까 그런 눈에 띄는 행동을 못한거임.

[nmn]

그러면 바로 걸리는 상황임 현지 휴민트 통해서 테러범들 아지트 찾아낸거라
요원들이야 도망가면 끝이지만 휴민트는 그 가족들 까지 보복당함...

[소르보이]

근데 왜 간첩을 휴민트라고 하지?

[nmn]

휴민트 뜻이 인간과정보 인데 그게 어느순간부터 현지협력자를 지칭하는 말이 돼긴했어요...
제가 잘못아는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 영화가 그랬음...간첩하고 협지협력자는 틀림
정보부 요원이 현지인 매수든 협력이든해서 이용하는거라...

[silfer]

이정도면 빌런이 아닐까 .. .

[랜덤포레스트]

핑크맨 정신차리고 군대 입대했네

[ヒィロ]

ㅁㅇ끊고 입대했나봄

[굿뜨맨]

저거 ㄹㅇ 재미없는 영화였어....
저 얘기를 2시간 내내 해대서 ㄹㅇ....

[루리웹-4912503360]

결말이 인상적이었음. 테러범이 트럭에 걸려있는 총 버리고 애 태워서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애는 죽고 부모는 분노로 테러에 가담할 지도 모른다. 로 끝남

[퀄롭]

한번 완판했으면 그날 하루는 놀만도 한데 어디서 빵을 구해서 또 팔고 있을 정도면 어린데도 돈에 집착하는건데 그럴려면 부모가 애앞에서 틈만 나면 돈타령해야 가능함
애가 일하다 죽었으면 실컷 놀지도 못하게 한 자신들에게 자책하고 슬퍼하기도 바쁠텐데 남탓하며 테러나 하는 인성이라니 애만 불쌍하네.

[생선도마]

적어도 저 영화에서 나오는 아버지는 이슬람 극단주의 동네인데도 사상에 물들지 않고
딸한테 장난감도 만들어주고 책도 가르쳐주는 좋은 아버지였음
애가 팔던 빵은 어머니가 구워준 거고

[오랑우탄맨]

존나게 꼬여버렸네 근데 내 눈애 최선을 다하긴 한거 같은디… 다시 돌아와서 빵파는건 그냥 운명이 이렇게 된걸로 보는 수밖엔 없을꺼 같음

[위험∧기회]

빵살 때 오늘은 그만 쉬라고 귀띰만 해줬어도...ㅋ

[BABOisME]

일단 저 드론 오퍼레이터는 불명예 제대 시켜야

[떼야떼야]

이건 레알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인대
정답도 없는듯

[ESP.Elic]

스티븐 암스트롱이 현장 지휘관이 아니라서 다행인건가?

[밥줘벅벅]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암호 해독 기관 직원의 가족이 타고있는 배를 적 잠수함이 공격할거란걸 먼저 알았는데
배 항로를 바꾸면 암호가 해독되고 있다는걸 들키니 그냥 격침되게 놔둔거 생각나네

그 뒤로도 아군 목숨 저울질해서 중요한 국면에만 적계획 미리 알려줘서 승리하게 하고
중요도 떨어지는 아군은 알고도 죽게 놔두는 식으로 암호 해독되었다는 사실을 숨기다보니
멘탈 갈려나가는 묘사가 있었지

[빈센트보라쥬]

이 영화도 괜찮음

언싱커블 2010년 작

미국 전역에 대도시 중심에 3개의 소형 핵폭탄을 설치한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로부터 정보를 캐야하는 FBI팀장

미정부가 비밀리에 고용한 고문기술자

기본적인 인권이 대의를 위해 침해되어도 되는가

[icicle017]

이거 참 불편하게 잘 만든 명작이지...

[나코쨩]

진짜 저거는 외통수다

아이를 희생하자니 나두 저건 결정 몬함

그냥 재판 갈래

[메가엘라]

내 기준으론 선택을 안한다가 가장 베스트임. 그냥 놔두는 것. 선택을 하면 반드시 리액션이 있고 그래서 선택을 안하는 선택을 해야만 비겁하게도 양심적 가책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고 향후 법적 공방에서 그나마 덜 처벌받을 수 있음.

[gyrdl]

그런데 선택을 안함으로서 80명에서 그 이상의 희생자들이 님의 선택을 안하는 선택으로 인해 사망한다면 남은 인생 내내 자책감 안 느낄 자신이 있는지 물어보고싶음. 선택을 안하는 선택은 오히려 제일 안좋음.
아이를 죽임으로서 살릴수 있는 80명과 아이 한명의 목숨을 살리는 댓가로 뒤져나갈 80명이나 그 이상의 무고한 목숨들 둘중에 하나를 확실하게 골라야됨.
결과는 각자가 알아서 감당해야하고.....

[아침햇반]

그 얘기 나옴

우리가 죽이는 소녀 한명은 우리가 죽이는 거라 비난의 화살이 우리에게 오지만
테러로 80명 죽으면 그 비난의 화살은 테러범에게 가기 때문에 80명 죽게 하는게 정치적으로 이득이라고

[아침햇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더 많이 죽게 해야 한다는 소리 하다 갑분싸 되는 장면 나옴

[루리웹-1269412567]

저게
어린애 밀고 성인이었으면 바로 쐇겠지

[PecoPeco]

난 0.1초만에 아이 희생시킴.
어차피 쟤도 쟤도 모르는 사람이면 숫자와 기대효용으로 평가할 수 밖에. 난 신이 아니라서 이런건 그냥 명령대로 할거임

[루리웹-8199326241]

근데 저런 일이 중동전쟁동안 한번 있었던게 아니라 수십 수백번 반복되었음. 실제로 그것때문에 공개된것만 기준으로해도 그 지역 민간인이 수백명 여러 국제인권단체들 추산으론 수천명이 불가피한 희생이란 명목으로 죽었고 미군 드론 조종사들이 그것때문에 멘탈이 아예 갈려나가서 문제시되기도했음. 좀 극단적인 케이스중엔 미군이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오폭격했다가 묻어버린 케이스도 있고.

[루리웹-12345678910]

그런식으로 공습을 수행하니깐 민간인 수십명쯤 죽이다 보면 테러리스트 한둘 섞여있겠지 수준까지 가버림.

[시유림]

그리고 이 모든것을 침묵속에서 바라보고 있는 드론.....

[gyrdl]

?살해당할 80명을 구하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함.
애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냥 같이 죽이는걸 택할듯....이후에 재판이든 청문화든 수십명을 살리기 위해 애 한명의 목숨을 확실하게 날려버린 걸로 심판받는다고 해도 나는 이것이 더 최선이라고 생각함.

[루리웹-8199326241]

그 80명이라는게 정말 불확실해서 문제인거임. 당장 몇년전 카불 공항 테러리스트들에대한 폭격이 있었는데 테러리스트는 단한명도 못죽이고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만 수십명 죽은 사건이 있었음. 폭격지시자들은 처벌도 안받았고. 정말 폭격대상위치에 테러리스트가 있는가 그들이 정말 테러계획자들인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폭격이 당시 중동전쟁당시 수백 수천번이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수의 민간인이 죽었던 역사가 있어서 현장담당자 입장에선 그 정보를 언제나 믿을 수 있는가도 문제임. 틀리면? 윗선은 책임안지고 발사버튼 누른 자기 멘탈만 날아가는거임.

[silfer]

이 영화가 진짜 머리 잘 굴린게
80명이 100%가 아니라는거..
나도 80명 구할 확률이 100%라면 무조건 애 한명 희생을 택하는거에
주저없을텐데...
어렵다 ...

[레옹]

중딩 때 은영전 아주 열심히 읽었는데
어느 부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얀웬리 독백으로 한 사람의 희생으로 온 인류가 살 수 있다면서 그 희생을 강요한다면 그냥 다 멸망하는게 낫다는 글귀가 생각남.

[gyrdl]

이익을 위해 소의 희생을 소모품 취급하는게 당연시 된다면 그런 사회는 망하는게 맞기는 한데.....
그런데 저건 그 누구도 선택하기 힘들거 같음..

[악성코드]

내가 쏴서 죽이는가
아니면 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은 사고??로 다른 애가 죽느냐
그 관점인 거 같은데

그러면 내가 안쏴서 다른 애들이 죽으면 나는 그 도덕적 책임에서 해방되는 건가 하는 질문도 나올 수 있을 거 같다.

[Snake0]

이런 딜레마를 다루는 영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까울뿐.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편의주의적 전개뿐이라 개노잼임.

[최고다!D.VA짱!]

난 쏠것 같음.. 만약 아이 하나를 위해 안쏘고.. 난 저 아이를 살렸어 라는 생각을 언제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을까?? 80명이 죽기 전까지 겠지.. 내가 버튼 하나 안눌러서 죽게되는 80명에 대한 죄책감은..??

[요노모리 코베니]

나도 안타깝지만 이거에 동의
인간은 전지전능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윙게이츠]

나... 라면 물론 고민은 하겠지만 결국 1명의 아이를 희생해서 80명을 살리는 쪽을 택할듯

[프리시커]

웃긴 건

아이를 희생 시켜서 80명의 사람을 구한다고 결정을 내리는 이들은 결국 자기들 손을 더럽히진 않는다는 거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희생 시켜야 했다고 이야기해봤자,

아이를 죽이는 건 결국 말단 병사고 ptsd에 고생하는 것도 그 말단 병사 하나 뿐이라는 거.

[루리웹 7470428616]

... 영화가 너무 오바네 ... 그렇게 도덕적인 사람들이 전쟁을 왜 하나? ... 오히려 드론이 전쟁에 도입되면서 지 손에 피묻힐 일이 더 줄어드니까 오히려 위선 떨 시간이 늘어 났나? ...

[루리웹-8934329389]

진짜 맞는 말인데 세상경험없고 헛꿈꾸는 애들이 비추주고 갔네

[런너]

저럴땐 한도끝도없이 미룰게 아니라 권한,책임있는 사람이 내가 책임진다 하고 쏴야지 나라면 그렇게 함

[oldbutgold]

https://www.youtube.com/watch?v=BvzpzY9Fdrk

[사용상주의사항]

80명 죽는 건 추정치고 불확실한 결과인데 저 아이 죽는 건 군인에 의해 의도된 확실한 결과라.

[phantoam]

이거 극장에서 봤는데.. 엔딩이 정말 개씁쓸했지.
결국 저 여자애는 죽고, 저 여자애의 아빠는 딸이 죽기 전까지 테러범들을 경계하고 신교육을 거론하는 이른바 진보적인 사람이었는데..
그리고 저 결정을 내린 중책 중의 흰머리 저 양반은 저 여자애가 죽고 나서 부하 시켜서 산 지 딸내미 선물을 챙겨들고 퇴장했었던가...

[헤엄치는용]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하면서 되려 테러리스트가 늘어나는 이유를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함.
만약 여자애가 미국 국적이었다면 저런 선택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죄수번호출가]

진짜 양키놈들이 이런 포장은 개잘해
이팔전쟁에서도 저런 정의감 0.1%라도 보여줘봐라

[djdjpump]

내가 저 상황 놓인 높은 정치가나 공무원이면,
그냥 ↗까고 미사일 안쏨.

테러리스트가 80명 죽게 내버려두면 테러리트그 죽인거지 내가 죽이는게 아니고 난 그냥 죽는 사람들 돕는다는 선택 안한것 뿐이지만,
미사일 쏘면 소녀는 내가 죽인거임.

내가 내손 더럽히면서까지 남을 구하는것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그렇게 할 의무도 없고 안할 권리가 있음.

대부분의 사람은 나 하나 죽거나 인생 망하면 여러사람 살릴 수 있음.
장기를 기증하거나, 전재산 어려운 사함들에게 빛까지 져기면서 기부하거나.
근데 다들 안그러잖아?
다들 안그러고 남 죽는거 그냥 내버려두잖아.

그러니까 난 높은 사람되도 그냥 ↗까고 군인들보고 철수하라고 명령할거임.
이걸로 내가 사퇴허게 되면 그냥 사퇴하고.

그리고 좀 정치적인 정당화를 하자면 이런식으로 아무 상관 옶는 사람을 소수라고 희생을 강요하면 그것이 버릇되고 나중애 가서는 별 망설이 없이 소수면 상관 없는 사람을 무조간 희생시키는 기조가 생길 수도 있음.

[DrWHO]

공리주의를 시험대에 올려주는 영화이군.

[세럿]

내 가족 vs 4천만명 난 내가족

[루리웹-8199326241]

이걸 이해하려면 가장 최근의 미군 철수당시 있었던 공항테러 사건에대한 미군의 보복폭격을 생각해봐야함. 당시 미군은 공항테러를 지휘한 테러리스트를 찾았다며 그들의 추가테러 막는다며 무리하고 급박하게 보복폭격을 실행했는데 실제론 테러리스트는 커녕 그냥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수십명만 죽었음. 근데 관련자들은 처벌도 받지않았고.

[I루시에드I]

80명의 목숨이 1명의 목숨보다 우선하는가
그 1명이 나 자신이 되더라도 받아들일 것인가

[루리웹-8199326241]

정확히는 80명의 불확실한 죽음과 1명의 확실한 죽음사이의 갈등이기도함

[루리웹-7228113945]

아론 폴?????? 브레이킹 배드 제시 핑크맨????

[루리웹-7228113945]

게다가, 막판에 왕겜 나오는 조라???

[오로 크로니]

빵 사주는걸로 해결시도 했으면 할수있는 산에서 해줄건 해줬네

다시 나온 욕망때문에 죽는거고

[☠]

그래서 타겟만 조지고 부수적인 피해를 줄이려고 이런걸 개발했는데, 실제로 효과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

[Рассвет]

Flying Ginsu...

[7600gs]

슬슬 이쯤되면 무섭;;;;;;;;;;;;;

[전장의 늑대2]

넘 길어
안븀

[Dezack]

더 근본적인 이야기인 왜 테러를 하려는가 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이 없네
결국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임.

[ceramic]

트롤리 딜레마 비슷한데, 나라면 바꾸지 않음

놔두고 함구한다면 내가 그 사태에 지분은 없음

하지만 바꾼다면 그 한사람은 내가 죽인거임

그거 관련으로 산 원한으로부터 내 덕에 살아난 5명이 지켜주지 않음

[ceramic]

어쨌든 저 소녀의 가족은 무고한 내 딸이 양놈들 공격에 맞아 억울하게 죽은거고 그 원한으로 어나더 지하디스트가 되는거 아니겠음

[루리웹-4241338838]

미국의 태도가 압권이지
미국 외교부장관인가? 중국에 외교방문으로 가서 탁구치는데 거기다 전화해서 테러리스트에 미국국적자가 있는데 어쩔까요? 하니깐
테러리스트라메 걍 죽여도 무방 하고 탁구침

[고오급노예]

?? 테러리스트가 자국이든 타국이든 무슨 상관이야.
본문의 딜레마는 이해가는데 이건 왜 고민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루리웹-4241338838]

영화 자체가 군사작전전에 나오는 문제 딜레마 얽힌게 나오는 영화임

미국 = 테러리스트면 걍 날린다
영국 = 테러리스트이긴한데 외국국적의 인간 국제문제 우려, 테러리스트 날리는데 나오는 부수적인 민간인 피해 + 국제적 문제, 각 처부에서 책임지기 싫어서 다른 처부로 미루는 책임 문제, 자국내 법적인 문제 등등

영화 내용으로도 영국에서 테러 잡는다고 따지는 문제를 쉽게 넘는 뉘앙스로 미국을 등장시킴
영화를 안본거면 이해가 안가고 모를수 있기는 한데

[고오급노예]

내가 뼛속 미국인이었구나.
나는 다른 나라에서 테러리스트를 찾았는데 한국인입니다. 죽여도 되나요? 라고 물어도 나는 어휴 테러리스트가 한국인이라구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네. 죽여도 됩니다. 할 거 같은데 국제 정치란 어렵구나.

[루리웹-4241338838]

위의 글 막판에 나오는 외교부 장관도 본인 책임 회피할려고 외국 작전이네 외국인 피해다 하면서 따른 처부로 넘김
그러다 토스해서 테러리스트에 미국인까지 있네? 해서 미국까지 간거고

영화가 걍 작전시에 나올만한 문제를 다 집대성한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