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심사에서
아.. 진짜 고민되네.. 그래도 앞으로 가수활동을 할 생각이 없는 일반인보다는,
앞으로 가수활동을 꿈꾸는 사람한테 점수를 더 주고 싶어요.. 다들 동의하시죠?
이런 말을 했을때, 난 진짜 순간 머리 한대 얻어맞은듯한 충격이 들더라. 안좋은 의미로.
무슨 느낌으로 말을 한건지 이해는 해. 분명 경력사항에도 적힐거라고 생각하고.
근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왜 그런 희망사항같은걸로 평가가 누구는 오르고 누구는 떨어져야하는건데
가수활동을 꿈꾸지 않는다고 해도 출연한 사람이면 정정당당히 자기 노래실력을 인정받고 싶어했을텐데.
그렇게 정이식어버린 뒤로, 일반인 노래 심사프로 이런거는 잘 찾아보질 않게 되더라..
경연대회면 보여줬던 그 무대 하나만 가지고 심사하는 게 맞다 생각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들이 너무 잦아서 보기 싫을 때가 있긴 함ㅋㅋ
가사를 절거나 컨디션 불량으로 무대에서 본 실력 못 냈으면 떨어지는 게 맞는데, 이전 무대나 활동 경력 같은 거 내세워서 기대된다며 합격시키는 거 보면 좀 별로임 ㅋㅋ 이러면 사실상 대진표 짰을 때부터 누가 합격인지 정해졌다는 뜻인데
소속사 있냐 없냐 같은 거지 그 소속사가 얼마 줬냐도 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