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시각적으로 합체 부분을 보고 ㄸ친다고 흥분했는데 말이야
커서 해보니 실전에선 합체 부분은 볼만큼 여유롭지가 않고
안경이 땀 때문에 계속 흘러내렸더니 시각적 자극을 받기가 어려움
그렇다면 어디서 자극을 얻어야 할까.
인간에겐 시각 외에 청각이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렇게 다다른 나의 취향은...
음어 자극이었다.
자ㄱ이 아플정도로 좋았어요. 라고 속삭여줬던 그녀의 말이 나를 음어의 세계로 이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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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이 아플 정도로 좋았어요
닌자였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