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볼로테리움을 비롯한 브론토테리움과 생명체들의 화석을 보면
"왜 뿔 달린 말이 없냐?"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이 나옴.
브론토테리움과 생명체들이 말에 가장 가까운 친척들이니깐.
보면 알겠지만,
큰 녀석들은 대부분 뿔이 달렸고, 최소 몸통은 코뿔소 체형임.
물론 말에 가까운 애들도 있음.
근데 주목해야할 점
커봐야 중형 크기의 말 정도로 작은 녀석들은 여지없이 뿔이 안 달렸고,
체형도 말에 가까움.
뿔 달린 애들은 전부다 덩치가 크고, 코뿔소 체형인 애들이고.
즉, 기제목은 뿔만 달렸다 하면 코뿔소 체형이 되는 저주를 받았다고 보면 됨.
발가락이 홀수면 기제목이던가? 짝수면 우제목이고?
ㅇㅇ 다만 코뿔소는 뒷발이 4개 발굽임. 앞발은 3개지만.
그러니까 뿔은 육덕거유의 상징같은거구나?
위 4개 코어 돌아가는 우제목에게는 예외인 이야기지만.
크고 무거울수록 빠르고 멀리 도망치는 것 보단 뿔로 무장해서 싸우는게 유리했던걸까
그것도 있고, 기제목의 소화 효율이 고자라서 사슴 같은 날씬하고 뿔 달린 체형의 생명체가 나올래야 나올 수 없기도 하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