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병무청이었는데
거기 있던 놈들은 어떤 수를 써도 군대보낼거라서
나 바로 앞에 있던 친구가
외형적이든 뭐든
어떻게 봐도 정상은 아니었음
한국어 주어 목적어 술어 순으로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는 애 인데다
그 친구가 들고온 어마어마한 자료 하나도 읽지도 않고
겨우 6개월 뒤에 다시 보자고 말하는거 보고
나 정도는 어떻게 됬든 군대보내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좀 체념하게 됨
역시나 주간수면기록과 국가에 등록된 기면증 환자 이런건 아무것도 읽지않고 현역판정 내리더라
그때 정신과에 앉아있던 검시관 놈들 지금은 어디 개업했겠지?
시발 그딴 새끼들이 의사라는게 좀 엿같음
싸가지없는 새끼 ㅈ같은 놈들
그때 차라리 엎었으면 어땠을까 싶긴함
。. 。ඞ 。 。.
뭐 굳이 따지면 공보의 미끄러지고 욕하고선 가는게 군의관이긴함 ㅋㅋ
넌 신검을 받으러 온거지 군인이 아닌데 병무청 이새끼들은 검사받으러 온 사람을 마치 자기가 군의관이고 눈앞 병졸 관리하듯 함 이게 또 최소 30대 사회인이랑 10대 후반 학생-사회 초년생이라 그 반말과 하대에 대응하는 법, 내 권리 찾는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당하는 거. 대체로 거기서 평가 제대로 받는 사람들 얘기 보면 엎었다는 말이 나오더라.
그때 차라리 엎었으면 어땠을까 싶긴함
학교에서 가르쳐야 될 거는 권리찾기, 안속기, 도덕이 필수라고 봄...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