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베스트 보다보니 스토리 재미있긴 한데 붕괴 팬 입장에서 이런건 걱정된다
고유명사 남발하고 이야기 난해하게 늘어지는거 때문에 뉴비들은 별로 평가 안좋게 할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네
어젠가 샘웨인가 그 유튜버도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말하더만
'잘 나왔는데 모르는사람들이 보면 평균 이하의 스토리일 것이다'
뭐 이렇게 메모장까지 켜가지고 말하더만
그 유튜버 방송 보고 동조하시는 찐팬들이 많은가
근데 여러분, 모르는 사람들도 연출 멋지게 잘 뽑힌 장면에선 뽕이 찹니다.
스토리에 고유명사 남발하고
군상극에서 분량 다 챙겨준다고 이야기 늘어지는거? 맞아
나도 그렇게 느꼈어
난 특히 그 시계공 이야기 늘어놓는데서 그냥 무표정하게 소설책 읽는 느낌으로 읽었어
젊은이가 할아버지가 될 때쯤이면 슬슬 지루해서 화도 살짝 나더라
근데 그 끝에 모자를 집어드는게 내 개척자고
그 이후 화합척자 각성씬이 있고 반디가 변신하면서 맹세하는 연출이 따라온다면
결국 머릿속에 남는건 마지막의 그 개쩌는 연출의 장면 뿐이야
그러면 거기서 뽕을 느끼는거야...
베스트 좀 봐도 그렇고 오히려 붕괴 찐팬 여러분들이 뭔가 스토리에 자신감이 없구나?
근데 여러분
대충 다 알아듣습니다
붕괴 스토리를 1도 몰라도
마지막에 사람들의 염원이 은하열차로 나타나서 페나코니를 뚫고 들어오는걸 보면 뽕이 차구요
라이덴 메이가 뭔지 모르는 놈도
아케론의 검기로 사람들을 꿈에서 깨우는 장면을 보면 개쩐다고 느끼구요
당장 내가 그렇거든요
나 붕괴 이전 시리즈? 진짜 요만큼도 모름
원신도 안했어서 뭐 라이덴 페이스 브로냐 페이스 이러면서 팬들이 전작의 동일인물들과 연관지어 유추하는거 하나도 모름
스타레일은 게임 출시 즈음부터 스트리머들 광고하는거보고 재밌어보여서 시작하긴 했지만 드문드문 하다가
남들 다 접는 나부 때 나도 접었다가
페나코니 막 시작했을 때 다시 시작했음, 따라서 스타레일에 각잡고 플레이한것도 일년도 안됨
근데 다 대충 이해되구요
남들이 개쩐다고 느끼는 장면에선 같이 개쩐다고 느끼구요
남들이 뽕 때문에 허우적거릴 땐 똑같이 허우적거립니다
이게 소설이라면 찐팬들의 그런 염려가 어느정도 현실성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이건 게임이잖아
영상이 있고 음악이 있잖아요
스토리와 설정을 깊고 자세하게 알지 못해도
영상과 음악이 다 멱살캐리해줍니다
걱정 마세요 그렇게 붕괴 하나도 모르는 쌩뉴비도 다 똑같이 뽕차오름을 느낍니다
난 내가 단순해서 그런가 페나코니도 반만 성공이란 말들 나오길래 좀 당황스러움 나만 재미있었나 싶어서
커뮤니티 여론이나 스트리머 방송 여론은 첫 댓글이나 스트리머 본인의 주도에 따라 같이 흐르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결국 자기가 느끼는게 중요한거지 ㅋㅋ
아케론 분량은 뭔소린지 못알아먹겠어서 그냥 넘겼다는 사람들도 잇는거보면 아예 틀린말은 아닐지도 모르겠네
왜냐고? 붕3때 조진 이력이 있거든 그것도 1부 빌드업 쌓아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붕괴 스토리가 앞에 80퍼정돈 고유명사 난발하고 뒤20퍼에 화끈하게 터트리는거라 뒤에서 잘못하면 나부처럼 되는거지
난 내가 단순해서 그런가 페나코니도 반만 성공이란 말들 나오길래 좀 당황스러움 나만 재미있었나 싶어서
나도 붕3 그냥 아예 초창기에 1달 한거말곤 없었어서 그런 캐릭이 있구나 정도 밖에 모르는데 이게 붕3 하던 사람들이 붕3 관련된거에 뽕을 느끼니까 역으로 이거 못느끼면 못즐기는거 아닌가? 하고 호들갑 떠는것도 있는 느낌임 ㅋㅋㅋㅋ
아케론 분량은 뭔소린지 못알아먹겠어서 그냥 넘겼다는 사람들도 잇는거보면 아예 틀린말은 아닐지도 모르겠네
ㅇㅇ 솔직히 나도 뭔소린지 모름 근데 재밌고 뽕찼음 일단 캐릭터가 섹시하잖아 그리고 뭔지모르겠지만 뭔가 고독한 과거가 있는 구도자같은 모습을 뽐내잖아 그리고 스토리에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해내잖아 그럼 거기서 뽕을 느끼고 감 몰라도 다 느낄수 있어
아케론 스토리는 그냥 아케론 과거에 이런게 있습니다 수준인데 의미를 넣으면 안됨 ㄷㄷ 어차피 다 공허로 가서 더 나올것도 없고
그럴꺼면 좀더 쉽게 말하는편이 낫지 않았을까... 미호요 화법에 익숙하다보니까 과거에 뭔일이 있었는지 이해는 갔지만 화법 이해 못하는 사람한테는 그것도 이해 안됬을것 같은데..
미호요 화법이 어차피 철학적인거 나열해서 1줄이면 끝날껄 5줄로 늘리는방식이라 아케론이 말한건 결국 공허= 죽음이라 너의 여정(인생) 마지막에 죽음이 오겠지만 그래도 여정을 시작할꺼니? 같은 선문답임
커뮤니티 여론이나 스트리머 방송 여론은 첫 댓글이나 스트리머 본인의 주도에 따라 같이 흐르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결국 자기가 느끼는게 중요한거지 ㅋㅋ
성향차이임 뭔소린가 생각해서 곱씹어보거나 분위기만타서 뽕채우는사람들과 뮌개소리를씌부리는거야 알기쉽게좀 말해라고 놔버리는사람 이런 차이를 가진사람이 미호요게임을하는이상 계속 말이나올수밖에없음
결국 본인이 옳다생각하고 상대방이 생각하는게 틀리다고 가정하는순간 개판되는거
서로 다른생각을갖고있고 불만이있는사람 만족하는사람 조율하는건 게임사에 맡겨야지 서로말해봐야 평행선임
근데 너무 심해지면 뽕맛 느끼기 전에 탈출 버튼 누를 수 있는 요소가 되니까
세상은 커뮤도 아니고 인방인도 아님 걍 호들갑도 역호들갑도 너무 많아서 눈살 찌푸려짐 ㅋㅋㅋ 걍 개인 소신적으로 느끼는게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