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 올라온 글 보고 아는 선에서 현대 심리학에서 자아란 무엇인지에 대한 문답을 알려주려 함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몰?루임
계몽주의 : 인간의 찬란한 이성으로 대충 아무거나 다 할 수 있다!
이성이니 자아니 그런건 사실 ㅈ도 아니다.
무의식이 훨씬 쎄다.
우리의 자아는 코끼리 위의 기수에 불과하다.
사실 프로이트의 무의식론은 당시 계몽주의를 입각한
인간 이성의 무지성 억빠에 대한 반론으로서 가치가 컸다.
대충 산업혁명 일어나고 과학이 발전하는 태동기에
사실 우리는 무의식에 휘둘리는 놈에 불과하다는 말은 충격 그자체였지만
통찰력 하나는 좋은 양반답게 자아 초자아 원초아의 이론은 여러번 증명되었다.
사람은 백지상태에서 태어나는 거임 ㅇㅇ
후천적인 교육 및 훈련 및 환경 조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은 완전히 바뀌는 거지
하는 백지론을 주장함.
(이 양반도 진짜 업적 굵직한게 많지만 TMI니 생략)
노엄 촘스키 (언어학계 리빙레전드 현재 95세)
백지론은 무슨 개소리야!
라며 촘스키에게 화려하게 침몰한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언어를 익힐 능력을
생득적으로 타고난다는 것을 증명한 것.
현재는 언어능력 외에 수많은 수십 수백가지 능력이
"타고난다"는 것이 증명됨.
대충 나와 다른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건 자아가 있다고 부를수 있지 않을까?
하고 나온게 미러 테스트다.
꽤 그럴싸한게 이러면 거울속 자신을 인지하는 동물이 꽤 줄어든다.
가짜팔 실험으로
엥 지 팔도 아닌데 자기팔로 생각하는데용?
하고 반박된다.
"나"라는 범위의 울타리는
가짜팔도 "나"라고 착각할만큼
ㅈㄴ 유동적이고 그때그때 늘었다 줄었다
재조정되는 개념이었던 것이다...
중요한거 자아지...
자지?
보1지?
chatGPT발전하는거 보면... 그냥 파라미터 갯수만 인간 뉴런수준으로 늘리기만 하면 자아같은건 쉽게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중... 물론 현대 AI들은 레이어+단방향이고 인간 뇌는 방향 연구조차 멀었지만 암튼 되긴한다고 봄..
철학이란건 참 재밌어
철학이랑 다르다 철학이랑은..! 그쪽은 그쪽대로 다른 재미가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