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봉 왕조 루이13 아들 중에서
장남이 루이14세가 되었고 차남이 필리프1세가 되면서 오를레앙 가문을 만들었더라.
희한한 건 저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오를레앙 가문은 프랑스 절대왕정 시절에 꾸준히 지식인들을 후원하며 자유주의적인 경향을 띄었고
프랑스대혁명에도 참여하며 국민의회에서 한자리 했다고 하지.
한편으로 본가인 루이16세 처형에 찬성표를 던져서 부르봉 왕조 본가와는 철천지 원수가 된다.
나폴레옹 3세가 물러난 후 프랑스에 부르봉 왕조로 입헌군주제 왕가가 들어설 뻔도 했지만
끝까지 부르봉 본가와 오를레앙 가문간 대판 싸우는 틈에 공화정으로 굳어졌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