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람은 직접 경험해봐야
고통을 완벽하게 이해하나봐
근데 이거 우짜냐 귀마개라도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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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수류탄을 던져
심리적인 문제가 커서 귀마개 이런거론 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없음 뭐라도 보복들어가며 그거로 위안 삼아야 됨
복도식이라 위치 특정이 안되는게 가장큰 문제임
나도 내 집에선 위치 특정 안되서 층간소음 지랄할 때 위층에 올라가 각 집마다 문 앞 까지 가서 소리 들리는 곳 찾았음 좀 ㅁㅊㄴ 같았는데 그렇게 찾아서 경찰 보냄 내가 직접 대면 안 함
복도식은 어렵네 난 복도식 살 때는 탑층 끝집이라 층간소음 신경 안쓰고 살았고 이전에 살던 본가는 1층이긴 한데 주변집이 다 10년 씩 같이 살던 사람들이라 괜찮았고 지금 집이 탑층 매물이 없어서 19층 들어왔는데 탑층년 쿵쾅쿵쾅거리고 개새기 오지게 뚸어다니면서 짖어대고 발톱으로 긁는 소리 쥰내 나고 돌아버림 이 와중에 앞집놈 현관 부숴져라 쾅쾅 쳐닫고 옆집 개새기는 평소엔 괜찮은데 엘베 오거나 택배 오거나 뭐 이러면 미친개마냥 현관에 딱 붙어서 지랄발광을 해댐
피해자는 나인데 어째서 위험한 행동을 내가 하면서 고생해야하는걸까 ㅅㅂ 개같다
복도식은 대놓고 물어볼수밖에 없어
솔직히 나 늦게자는편이라서 상호확증파괴하면 이길자신 있는데 이건 시바 특정이 안되니 ㅜㅜ
존나 개같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범인 찾으려고 난 옆 건물도 가 봄ㅋㅋㅋ 웅웅 울리는 소리라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없어서 층간소음 날 때마다 조용히 여기저기 가서 문 바로 앞까지 간 다음에 조용히 청각에 집중해서 범인 찾음ㅋㅋ
으아 개같아!
그게 젤 어려움 다행히 난 현장 하나하나 특정이 가능한 상황이라 말 안통하는 윗집년이랑 앞집놈은 상호확증파괴 들어간 상태임 옆집은 상식인이라 일단 사과박고 중문 바로 달길래 가끔 문 열어둔건지 뭔지 개새기 ㅈㄹ하는 경우 있는데 걍 넘어감 옆집은 가끔 과일같은거 들어오면 좀 갖다주고 하면서 사이 나쁘지 않음 얼마전에도 꽃게랑 새우 귤 갖다줬고 앞집놈 현관 쾅쾅 닫는건 나도 같이 문짝 때려박으면서 스트레스 해소함 뭐 지가 밤 12시에 왔다갔다 하면 어쩔건데 난 새벽 3시에도 ㅈㄹ할 수 있음 가장 악질인 윗집년은 쿵쾅거리거나 개새기 ㅈㄹ할 때마다 걍 화장실가서 담배 핌 처음에 슬리퍼도 갖다 바치고 하면서 좋게 해결할라 했는데 말도 안통하고 개선 의지도 없어서 나도 걍 욕실 하나 버리는 셈 치고 흡연실로 쓰고있음 담배냄새 난다고 방송 오지게 때리고 관리실에서도 연락오고 그랬는데 난 모르겠는데? 시전하고 윗집년 개새기랑 쿵쾅거리는거나 해결하라고 전달하라고 요청함 솔직히 상황이 바뀐 건 별로 없는데 상대도 ㅈ같게 만들 수 있다 이거만으로도 정서적인 안정감이 오긴 하더라 층간소음의 ㅈ같은 점은 대부분의 경우 보복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어야되는 점이 큰 것 같음
층간소음 들릴 때마다 경찰 보내니까 닥치긴 하던데... 경찰이 뭐 체포하거나 처벌을 하진 못해도 와서 귀찮게 하니까 닥친듯
나는 윗집이 아이가진 부모가 할머니집에 놀러오는 케이스였는데 결국 싸워서 해결봤어 몇년싸우다보니까 차츰 줄어들고 얘도 컸는지 이제 안뛰더라고
3m 귀마개라도 살까봐유 ㅜㅡ
층간소음은 저주파로 울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 경우는 귀마개로 해결이 잘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