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전체에 애들이 많았고,
법이나 뭐 이런거 아니더라도 서로 잘 챙겨주는 시대기는 했음.
야만을 낭만으로 바꿔줄만한 기억들이 분명히 있었으니까.
일하러가신 부모님이 안들어오면 이웃집에 들어가 밥한끼 얻어먹어도
그 누구도 손가락질하지 않던 시대임.
지금에 비해 분명히 야만적이라 이해 불능 수준인 문화가 있는가하면
너무나도 낭만적이라 현실적이지 않은듯한 문화도 일반적이었음.
유게에 흔히 올라오는 걸 기준해서 보면
교사가 그 어떤 시대보다도 존경받던 시대임.
반대로 교사가 그 어떤 시대보다 폭력적이고 부패하기도 했음.
장단점이 있다고는 생각함. 경제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근데 다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나는 일단 과거가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안돌아갈듯.
지금이 나아.
낭만은 사라졌지만 야만이 더 싫었음.
ㄴㄴ 그냥 고통은 잊어지고 좋은것만 남게되어 미화됬을뿐임.
결국 잘 살 수 있을거라는 전망 한개가 여러 폐단을 가려준거였는데 서글프게도 드렇게 자신을 바쳐가면서 일한 사람들 중 다수는 희망한만큼의 성공을 이루진 못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