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인가 하는 고개 계속 쳐박고 일해야 하는 파트가 너무 지루하면서 목이 아파서 짜증났고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고 갑자기 한 달차 직원이랑 2일차 직원 둘만 특정 파트에 집어던져놓고 일하라고 하고
딴 직원이 시킨대로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직원이 와서 짜증내고ㅋㅋ
나도 지금은 정직원에 협력사 사원이랑 같이 일하는 경우가 있어서 짜증나는 경우를 이해는 하거든?
근데 나는 하지말라고 주의 했던 행동을 자꾸 반복하거나 기초적인 업무 실수의 빈번함이나 대놓고 대충하는 게 보이면 짜증낸 적은 있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 상대로 짜증내거나 안 알려주고 짜증내진 않는데
쿠팡은 하도 직원 들어오고 나가고가 반복되니 정직원들이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 영 그랬음
소음이나 안전 대책도 너무 약했고
그러면서 정작 일은 지루하고
연장근무 강제 아니라면서 출퇴근 버스 때문에 강제로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도 그렇고
쿠팡때 생각하면 시골이란 점만 빼면 지금 회사가 훨 낫긴 해..
컨베이어에서 양복입은 이상한 아저씨가 갑자기 와서 일 왜 이렇게 하냐고 성질내길래 첫날인데 뭐 가르쳐주지도 않았다고 소리지르니까 투덜거리면서 가서 꼽더라
컨베이어에서 양복입은 이상한 아저씨가 갑자기 와서 일 왜 이렇게 하냐고 성질내길래 첫날인데 뭐 가르쳐주지도 않았다고 소리지르니까 투덜거리면서 가서 꼽더라
난 빨간 조끼들 ㅋㅋㅋ 진짜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고, 다른 직원 지시사항대로 했을 뿐인데 그러니 개빡치더라
난 쿠팡 알바하면서 개같았던게 아니 내 라인 다 처리하면 밀린애들 도와주러 가는거였음. 그런다고 돈을 더주는것도 아니고 그거 도와줄때 누가 내 라인 봐주는것도 아닌데 내 라인이 무슨 물건이 천천히 나오는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열심히 했을뿐임 근데 그렇게 도와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사람을 너무 지치게 만듬. 일을 잘하면 잘하는 인간 골수까지 빼먹으려고 하는 꼬라지 보고 7일인가 하고 때려침 근데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은 일 잘한다고 음료수 사주고 그랬음 3일차에는 정직원도 막 내 이름 외웠더라고 개웃기네 진짜
그런다고 딱히 뭘 더 주는 것도 아니라 ㅋㅋ 열심히 해봐야 의미도 없고 또 아재들 묘한 카르텔 있는 것도 ㅈ같았음 ㅇㅇ
진짜 내가 했던 여러 일들 중에서 성취감이 아주 그냥 제로인 수준임.
ㅇㅇㅋㅋㅋㅋ
그런곳은 열심히 하면 호구됨
그렇다고 1인분도 못 하면 그건 그것대로 ㅈ같음 ㅋㅋ
'누군지도 모르는 양반이 갑자기 와서 승질내고 간다' 는게 쿠팡 알바의 기본조건인가배? 다들 경험담 얘기하는거 보면 저 래퍼토리는 꼭 껴있네?...
지금와서는 이해는 함 지들딴에도 위에서 존나 쪼아대는데 그런 직원들은 일 못 하는 게 보이니 짜증은 나거든 근데 너무 지들 입장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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