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라그나로크 세대라 그 감성 때문에 오픈 2년 이상 전부터 기대했다
클베 유저들이 똥이니까 하지마란 소리도 무시했지
그렇게 일주일간 하면서 리얼 이게 게임인가 싶었다
하지만 당연 오픈 초기니까 버그 투성이인건 나름 이해 해줬다
처음부터 완벽한 게임이 어딨겠냐 ....
하지만 운영진 보다 더 죶 같은건 유저들이었다
보통 게임 오픈 초기엔 매너있는 유저들이 많기 마련인데
트오세는 아니었다
일부러 다른 유저 엿먹이는 육성법을 공유하더라
(오픈 직후에 해본 유저들이면 알겠지만
그 당시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갔을 때 렙업 시키는게 상당히 힘들었음)
이게 한두명이 아니다 나만 당할 수 없지 심보인지
제법 여러명이 죶 같은 트리를 공유했고
그 때문에 나가 떨어지는 유저들이 많았다
좋은 사냥터도 특정 유저 몇명이 독식하고 다른 유저들에겐 다른 맵이 좋다고
팁으로 쓰는 등등
(이게 그 유명한 트오세 코토리우스 사건임 시발)
보통 게임 유저들이라하면 유용한 정보는 내가 원조야 ! 라는 마인드로 여러명 한테 공유해서
칭찬 듣고 싶어하는데 트오세는 그 반대니 참 여러모로 죶 같았다
저렇게 한달간 겪고 보니
내가 왜 하고 있는걸까 싶더라
맵 끝에서 끝까지 공격하는 핵 유저가 몇시간째 같은 자리에서 사냥하는 모습을 보니
운영진도 참 어지간히도 게임에 관심 없나 보다 싶었고
메인 퀘스트도 상당히 불친절 했지
어느 순간에 도달 하면 레벨 제한으로 끊기는데
레벨 업하고 보면 어디가서 어떻게 진행해야 되지 ??
가이드가 없다 .... 추후에 생겼다고는 하던데
그럼 뭐해 이미 접었는데 시발
요약 하자만
유저 매너 , 운영 두개 다 죶 같았다 ㅇㅇ
팬서가 너무 귀여워서 팬서 까지만 찍고 접자 싶었는데
똥냄새가 너무 심해서 못버티고 접었음
뇌오세로는 클래스 간 시너지 엄청날 거 같아서 7랭크 찍어놨더니 어중간하게 구현되있던가 콤보라는게 거의 없는 망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