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들은 무용하고싶지만 맘에안드는 아빠

[정의의 버섯돌]

[생각날때마다허리펴기]

결국 밀어줬나봐

[유게그만하고일좀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게 그런거니까..
애초에 하지마라 더 이상 무용에 돈 안주겠다 이러는게 아니라
'그게 맞아? 다시 생각해도 그게 맞는거 같아?' 이렇게 돌이켜 봐라 이런 목적이라

자식이 시간을 들여서 두번 세번 다시 생각해봐도 이 길이 맞는거 같다고 말하면
어쩔 도리가 없는거

[토나우도]

영조:난 이겨

[백수하고싶다]

상장은 다 모아서 전시한걸 보니...
이게 츤데레란거지?

[베르단디]

그게 부모니까...
아마 상장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찍어온 사진들이 걸려있었을 것이다

[환유희]

대견한건 대견한건데 걱정되는것도 사실이니까 저렇게 나왔겠지

[낙곱새사줘]

아니, 대본

[네코카오스]

평소에 상장도 다 늘어놓고 저렇게 지원까지 다 해줬는데 굳이 방송날에 저렇게 싸운다?

[히에칼린]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둘 때도 되지 않았나
재능이 있다는 것과 현실적인 것은 어마무시하게 큰 차이가 있으니

[죄수번호-69697474]

응원과 지원은 하면서 싸움은 하고 츤데레 구먼

[루리웹-0197545217]

뭘 그만둬 아빠도 알건 다 알지 ㅋㅋ 걍 방송용으로 걱정 한번 해주세요 한거지

[루리웹-9907247496]

애가 노력한것과 그 성과랑 아이의 미래진로는 조금 애매해서
거기다 무용하다가 실패하면 뒤가 없는거도 있고
부모는 저러다 다치면 우쨔.. 생각하드라

[ㅇㅇ(323.65)]

저나이때는 당장 상타고 해도 걱정 할만 하지 않나? 쟤다 2번 째일 정도로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적었다는 소리인데 ㅋㅋ.. 이해해야지

[Drat]

집에 상장은 전시해두는데 발레 문제로 싸우는거면 흠...
옜날엔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요즘은 너무 연출느낌나서 별로

[루리웹-5211740574]

ㅇㅇ 대본임 ㅋㅋㅋㅋ
방송국 놈들 그냥 뭐든 갈등소재 만들어서 방송해야 시청률 나오니
멀쩡한 가정도 파탄가정처럼 연출하곤함 ㅋㅋㅋ

[쟤시켜알바]

ㄹㅇㅋㅋ 방송용 억지 극복기 만들기네 ㅋㅋㅋ

[유이유주니]

ㅋㅋ 보는 시청자 재밌으라고 진짜 지겨운 레퍼토리 울궈먹은거 맞지. 갈등 한번 보여야 극적으로 보이니깐

[루리웹-2805719831]

두번째라는건 결국 어려운게 맞았다는거네

[루리웹-2805719831]

국내 음악예술계나 체육예술가 세계무대보단 국내에서 적당한 자리 잡고 파먹는 결과가 많아서 쉽지 않은길이긴 하지

[GREEN_LEFT_DEMON]

박소현 러브게임 들었을때 몸도 마음도 엄청힘들고
돈도 엄청나게 든더던데 그 모든걸 이겨내고 성공해버렸네

[반다비]

선화예중 선화예고 한예종 루트면

아버지가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뜻이다.

아들의 길에 반대한 적은 있어도 결국은 응원하고 지원했다는거지.

[유게접었다폈음]

저건 아빠도 뭐라고 할 수 없는게
남자가 발레로, 그것도 한국에서 남자가 발레로 성공한 예를 꼽아보자면
한손에 다 꼽힐 정도로 적음....

[죄수번호-69697474]

그래서 두번째 손가락에 들었잖아. 정신나간 도박이지

[암경]

오잉 그게 성공하네. 진짜 재능이었구만. 그런데 저정도급 되면 남자무용수는 얼마정도 버나? 만화책에서는 잘사는것처럼 묘사 많이 하던데.

[파멸한세상]

전세계 탑에 들어가면야 억단위인데
국내 탑으로 몇년동안 정상에 있어도 3~4천임

[ㅇㅇ(323.65)]

뭐 아버지는 죽는날까지 자식걱정 하겠지 부모니깐

[꼬도기]

러.시.아... 단 3글자.. ㄷㄷ 무섭 다른데 갔겠지..?

[ㅇㅇ(323.65)]

발레하면서 재능있는데 러시아 안가면 그것대로 문제라..

[Delicious mango]

뭔소리야
러시아가 다른건 다 포기해도 발레만은 세계최고를 놓치지않는 국가임
발레리노든 뭐든 러시아에 입성해야 성공했다고 침

[ㅇㅇ(323.65)]

야구하면서 미국 안가고 축구하면서 유럽안간다는 소리지 ㅋㅋㅋ..

[빠다는버터▶◀]

발레는 어쩔 수 없음.
러시아가 끝판왕이야.

[Delicious mango]

확실히 어려운 길이란걸 알고있긴 한데
저나이에 저런상을 휩쓸정도면 지원해줘야지

[ㅇㅇ유동적이다]

저렇게 잘나가도 한번 삐긋하면 주르륵 떨어지는게 예체능쪽이니까..그리고 아주 솔직하게 부모로선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았을겨

[쌀올빼미]

부모입장에선 걱정 안 할 수 없고
보니까 그거랑 별개로 잘 도와줫고
방송은 방송이고
고고고곡오오고고곡

[유게그만하고일좀해]

어릴때야 지 좋다는거 그냥 시켰는데 이게 취미의 영역을 벗어나면 생각해야할게 많아질 단계임.

이 진로를 선택 했을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
이런건 부모가 대신 해줄수 있는 영역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무조건 한번은 생각을 해봐야 할 순간이 온거지

저 아이가 그 단계였고 부모는 그걸 제대로 이끌어줬다고 생각함.
저기서 부모님에게 설득 됐으면 거기까지인거고
그걸 극복하고 자기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했다면
자기가 가진 재능만큼 뽐낼 기회를 가지게 되는듯

[아무고토 몰라요]

진짜 중요한 순간이지. 취미의 영역에서 벗어나면 이젠 자비 따위 없는 냉혹한 경쟁이 시작되는 거라.

[나랑드사이다파인맛]

행복한가보다 ㅎㅎ 다행이야..

[아이고냥]

팔다리 가늘고 몸 날씬한거봐라 ... 진짜 무용을 위해 태어난 몸매네... 그만큼 관리도 빡세게 했을테고

나는 몽골?체형이라 저런 체형이 너무 부러운 체형임..... 반대로 헬스장가면 내체형이 부럽다고 하는 사람도있고 ...

서로 못가진걸 부러워 하긴함..

[빠다는버터▶◀]

진짜 압축근육이 겁나 멋지게 도드라지는 체형인거 같음.

[유이유주니]

님처럼 코어통 넓은 사람이 난 부럽던데 .. 진짜 자기가 못가진걸 부러워한단 말이 맞는듯.

[마귀태우]

빌리 엘리어트가 생각나는구만

[잉여대왕]

진짜 싫어했으면 집에 상장 저렇게 놔두지도 않았다.
딱 보니 방송각을 위해서 그렇게 설정 잡았네. 작가들 주작이 일상이지.

[루리웹-9571587536]

순진한 사람많네 ㅋㅋ
이래서 자극적인 방송을 만드는거지

[회색모드인생]

맘에 들든 안들든 상타오는거야 기특해서 전시해둘 수 있지
아들내미가 험한길 간다는데 말리는거야 그럴 수 있는거고
애가 정말 하고 싶어하고 성과를 보이니 밀어줬겠지..
집이 아예 못 사는거 아니면..

[룬나이츠]

아버지가 찐으로 아들 생각했기 때문에 한 걱정이엇을꺼임
한국에서 발레로 먹고 산다? 쉽게 생각하기 어렵지

[청밥없찐]

가만 앉아있는 장면만 봐도
어 얘는 뭔가 포스가 다르네 싶었는데
엄청난 대성을 했네 ㄷㄷㄷㄷ

[루리웹-6749489229]

대단하다.
완전 영화 스토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