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메인퀘스트 일직선 진행해서 황무지 전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였음
프리덤 트레일 헤매다가 레일로드 찾고서
"우와 목숨걸고 억압받는 존재들을 구하는 비밀결사!"
하는 느낌으로 뽕차서 그냥 쭉 진행함
근데 2회차때 메인퀘스트 말고 다른것도 이것저것 보니까 황무지인들 존나 힘들게 살더라고?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데 레이더랑 슈퍼뮤턴트랑 미친 로봇들이랑 식인괴물 등등등한테 시달려서 당장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신세잖아
오잉? 근데 레일로드 이새끼들 이제보니까 황무지인들은 안도와주고 오로지 신스만 도와주네?
다시 생각해보니까 레일로드로 엔딩 봐도 황무지인들의 삶은 개ㅆㅊ난 상태 그대로겠네?
그러고 보니까 메인퀘스트 막바지에 인스티튜트 내부의 협력자 뒤통수치고 자살하게 만들었네?
신스 빼돌려서 기억 삭제시킨 다음에는 그냥 손 놔버리네? 그 신스들 중에 하나가 리버탈리아 가서 초거대 레이더 집단 대빵됐네?
그럼 이새끼들의 존재의의가 뭐지?
이런식으로 자아성찰하고 2회차부터는 빼먹을거 다 빼먹고 쏴죽였음
베데스타 스토리 뭔가 이상함
레일로드가 가장 노답이긴 한데 다른 3개 팩션도 나사가 한두개씩 빠져있는게 문제였지
얘네는 방탄직조 인가? 그거 빼먹고 몰살시키는 팩션이자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