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볼수록 얘 가치도 100m 언저리의 월클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좀 있는 것 같음.
부상도 부상인데 의외로 우승 시즌 제외하면 기복도 꽤 있어가지고.
지금 콘테는 나폴리에서 루카쿠를 쓰는 중인데, 가끔 보다보면 루카쿠가 나폴리에 주고 있는게 오시멘이 주던거에 비해서 크게 차이가 나거나 나쁘다는 느낌이 안 들어.
터키에서 이번에 부상 또 당했던데, 얘 다음 시즌에 EPL 내지 사우디 리그에 다시 매각 시도해봐야 4~5000만 유로 선에서 컷 되지 않을까 싶음. 게다가 이번 사우디 이적 사가도 나폴리 욕심 땜에 엎어진거랑 별개로, 이 선수 개인도 연봉 욕심 자체가 높은 편이다 보니 이게.
우상 시즌엔 진짜 개씹월클이었는데
딱 그 한 시즌 부상도 안 당하고 폼도 일정했음. 사실 그 시즌 나폴리 모든 선수들이 어떻게 이런 월클들만 모아놓은거지 싶을 정도로 다들 미쳐 날뛰긴 했는데.
그럼 역시 나폴리는 비싸게 팔수 있을때 안판 악수를 둔 셈이 되는건가
내 생각은 이쪽. 어차피 안 쓸 선수에 지나치게 욕심을 많이 부린 것 같아. 뭐 오시멘 안 팔고도 콘테한테 2000억원 넘게 지원해줬으니 크게 달라진 점은 없긴 하다만.
허허..허...
나폴리는 원래 그랬어. 쿨리발리 봐봐. 쿨리발리는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 안 판다! 이 지랄하다가 맨유인가 첼시가 시발 비싸서 안 사 이러니까 나폴리 회장이 왜 안 사가서 우리 팀 구상 다 망치냐고 지랄했잖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것인가...
피지컬에 의존해서 신체가 올라와있을때는 발군이지만 기복이 있는 선수랑 기본 스킬셋이 좋아서 꾸준히 일관적인 폼을 보여주는 선수 중에서 오시멘은 전자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음. 이런선수가 유리몸 되면 폼 되찾는데만 한 세월인데 월클스트라이커 라인이 워낙 품귀다보니 팔때 욕심내서 팔고싶은 마음도 이해가 가긴함.
건강할때 한정으로 4대리그에서 가장 피지컬적인 요소가 완벽한 스트라이커임. 근데 문제는 그게 부상을 더 많이 불러오지.
난 루카쿠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