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사발게 쓰러운... 거 보소.
진짜 이게 맞습니까?
아 진짜 이제 어떻하냐 정말.
당분간 파일 정리같은건 죽어도 못하겠네...
캐서린이 말한 황금가지의 힘이 대단하다는게
이런식으로 쓰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그녀가 바라는데로.
아니 시발 그게 이게 아닌거...
아 쓰읍...
하...
시...
으...
야 이 시발!!!!
진짜 개 같은 사장 정말 대단하다!!!
진짜 시발 이 스토리에 저는 찬사를 보냅니다.
아니 시발 이런식의 연출을 하시면
허락한 제가 도대체 뭐가 되냐고요
아니 미친!!!
저는 이딴 결말을 원하는게 아니라까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으악으악
머리가 터질꺼 같다 진짜.
하... 입맛이 쓰다 시부랄.
뭐 어쩌라는거야 새끼야.
너같은 징징이 때문에 내가 시발 가장 족같은 연출을 보고 말았어요.
아는 놈이 사랑사람이 제일 슬퍼할 행위를 글세 평행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하냐?
아 옘병.
진짜 좀, 이쁜 사랑 해주세요 진짜로
커플 들 사이에 있으려니 진짜 추워뒤지겠네.
진짜 춥고 배고파요...
저도, 사랑이 사랑이 필요해요 시발.
좀 이제 서로 이해하고 붙어다녀 개/새/끼들아.
애정행각 좀만 더하면 내 의체머리에 윤활유가 얼어 붙겠다.
찟어질듯한 비애와 비탄의 사랑은
언제나 그렇듯이 아니 그렇게 보이겠끔...
단장의 고통만이 이 둘의 사랑을 표현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모든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은 불행할 수 밖에 없다고 외치는 저들 사이로...
작고 소박한 행복 하나가 보인다.
듀라한과 밴시의 울음 사이에서 보이는 사랑의 결실이... 그 둘의 의지를 이어받아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그 행복한 풍경에 마왕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처음으로 자신이 틀렸다는 말을 남긴체
먼지처럼 흩어져 사라진다.
또한 캐서린을 죽이려 찾아온 다른세계의 캐서린도 사라진다.
...씁쓸한 결말이다.
이것말고는 방법이 없었던 것일까?
그녀가 말한 황금가지의 힘이 이런 것이였다면
애시당초 허락하지 않았을텐데.
뒷맛이 쓰다.
어떤 위로를 건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히스클리프에겐 어떤 것도 들리지 않을태지.
...
모든 것이 떠나버렸지
만족해?
당신이 기르고, 가르치고, 따스하게 돌봐주었던 이 중 한명은
영영 이 자리에서 아니 모든세계에서 추방당해버렸어
당신의 자유를 위해 벌인 일의 대가를...
당신은 만족해?
...
끝까지 추악해지기로 결심한 자의 눈을 바라본다.
말도 안되는 투정 부림.
끝까지 그녀는 추하게 히스클리프를 짓밟고 있었다.
그걸 용납할꺼 같아?
라고 말하기에는... 그녀를 막아낼 전력이 부족하다.
정말이지 끝까지 살아남아 보세요.
정말, 우리가 당신을 찾아가는 그날이 오기까지...
히스클리프는 자유를 약속해 주었것만.
그 보답을 이런식으로 낭비한다면
더이상 그녀를 봐줄 이유는 없다.
어짜피... 황금가지를 내가 생각하는 집단에게 돌려주려고 하겠다면
언젠가 다시한번 마주칠 기회가 있다.
그럼 그때가서...
숨통을 끊어버리면 된다.
그때까지 자유를 마음껏 누리세요.
언젠가 목을 죄어올 그날을 기다리며
히스클리프의 복수를 맡이할 준비를 자유를 맘껏 누리면서
기다려.
...
정말이지 당신은 진짜...
추악한 여자야.
모든 세계의 캐서린이 사라졌다는 것만으로
당신은 그녀를 잊어버렸군
정말 잊으면 안되는 이름인데...
가볍게 잊음으로서 어떤 비극을 초래했는지 영영 모르게 됬어
히스클리프의 각오는 오늘따라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리고...
이 ㅅㅂㄴ
진짜 곱게 생각하고 해도 진짜 개같네.
진심 시발 그놈의 자유 정말 많이 만끽해라
너같은 새끼는 꼭 자유 = 방종 으로 굴던데
평생 버틀로로 살며 억제하던 니가 과연 맞이한 자유를 얼마나 알뜰하게 쓸지는 모르겠다만
잘 쓰지는 못할꺼다.
고기도 고기맛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 법이거든.
이거 보고나서 와히스 동기화 스토리 새로 생긴거 보고오셈
평생 버틀로로 살며 억제하던 니가 과연 맞이한 자유를 얼마나 알뜰하게 쓸지는 모르겠다만 잘 쓰지는 못할꺼다. 고기도 고기맛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 법이거든. 와 넬리의 미래상을 이렇게 구체적이고설득력있게 저주한거 처음봄
크 마시따 헤헤헤 글 잘쓴다
넬리... 자신이 배신한 이유조차 잊어버린채, 원래의 둘을 응원하던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그저 파탄난 저택의 전 치프버틀러가 되겠지. 언젠가, 자기 기억속에 공백을 눈치챌 날이 올까? 그럴 인물이였다면, 거울을 보고 헤르만에 협조하며 상황을 악화시키는게 아니라 둘을 강제적으로라도 이어주려 시도했겠지...
넬리 존나 까네 ㅋㅋㅋㅋ
이거 보고나서 와히스 동기화 스토리 새로 생긴거 보고오셈
크 마시따 헤헤헤 글 잘쓴다
평생 버틀로로 살며 억제하던 니가 과연 맞이한 자유를 얼마나 알뜰하게 쓸지는 모르겠다만 잘 쓰지는 못할꺼다. 고기도 고기맛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 법이거든. 와 넬리의 미래상을 이렇게 구체적이고설득력있게 저주한거 처음봄
넬리 존나 까네 ㅋㅋㅋㅋ
진짜 신랄하게 저주하넼ㅋㅋㅋㅋ
입문시켜준 곡의 delete. 파트가 다르게 느껴지실껍니다..
이 일 이후로 히스 인격중에서 캐서린을 말하는 인격들은 캐서린 단어가 사라지고 와히스는 인격 스토리가 아예 하나 더 있음
히스클리프 인격 스토리들이나 대사도 ■■이 사라지고 이제 mili곡의 가사를 음미할 타이밍이다
아니 넬리 너무 잘 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넬리... 자신이 배신한 이유조차 잊어버린채, 원래의 둘을 응원하던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그저 파탄난 저택의 전 치프버틀러가 되겠지. 언젠가, 자기 기억속에 공백을 눈치챌 날이 올까? 그럴 인물이였다면, 거울을 보고 헤르만에 협조하며 상황을 악화시키는게 아니라 둘을 강제적으로라도 이어주려 시도했겠지...
뭐 넬리도 모든 가능성의 세계를 아무리 봐도 죄다 인생이 두 사람으로 망가지는걸 보면 돌수밖에 없긴하지 ㅋㅋㅋ 4장에서 푸른목도리놈이 말했지만 거울이란건 너무 잔인한 기술임
난 좀 다르게봤어 서로 마음이있는데 무서워서 한발짝 다가가지못하는 그용기를
starstreak
이 스토리는 다시 봐도 머릿 속 선장님이 너의 탓이다 캐서린!! 이라고 외치는 게 들려
아 그리고 저 두아이가 어쩌고 부분은 여러가지 가능성의 세계중 하나면서도 원전의 엔딩을 암시한다내요(진엔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결국 넬리의 근본적인 배신 이유는 거울세계가 어쩌고는 핑계고 똑같이 외부인 처지면서 본인은 영원히 소속되지 못할 저택에 자신과 다르게 식구로 취급받는 히스클리프에 대한 질투였으니까...
넬리 캐서린을 기억해내면 반응이 어떻게 될까?